부대찌개는 사실 가게마다 맛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긴 힘들다.
그래도 아무리 맛이 없어도 본전치기는 된다는 생각?
배도 고프고 메뉴를 고심하던 중에 그런생각으로 간 곳이다.
맛 : ★★★☆☆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맛이 괜찮았다.
적당히 칼칼하고 부대찌개에서 빠질 수 없는 통조림 콩도 민찌고기와
상당히 들어있어서 양에 있어서는 불만족스럽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건 너무 무난해서 특색있는 맛집만의 독특함이 없다는 것이다.
결론은 맛에서는 깔끔하지만 그냥 깔끔하다.
그래서 무언가 특색이 있거나 정말 맛집만의 맛을 찾기는 힘들다.
친절도 : ★★★★☆
친절도는 상당히 괜찮았다.
청소부터 해서 상당히 종업원이 부지런하고 상냥하게 대해주어서
기분이 괜찮았다.
만점을 주지 못한 이유는 라면이 불까봐서 나중에 먹으려고
따로 달라고 했는데 그냥 넣어서 나왔다는 것 때문?;;이다.
가격 : ★★★★☆
가격도 맛에 비례했을 때 적당한 가격이었다.
어딜가든 부대찌개는 비슷하거나 좀 더 비쌌으면 비쌌지, 싸진 않으니깐.
그래도 안양일번가 특성상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들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무난해서 만점을 주기는 힘들지 않다.
결론 - 그냥 상당히 무난하고 모험(?)을 하기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