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음식을 좋아해서 가끔 가는 칼국수집이예요.
처음 갔던날 한젓가락을 먹고 다음 젓갈을 드는데 머리카락이 쭉 나오더라구요. 제가 비위가 좀 안좋아서 정말 욱 하는거 주인아저씨한테 조용하게 잘 말했습니다.
다른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신터라 제 컴플레인에 음식맛 버릴까봐서요.
아저씨가 칼국수를.가지고 주방으로 가셨구요
조금후에 주인아주머니가 제가 리턴한 칼국수를 가지고 테이블로 오시더니 화를 버럭버럭 내면서 머리카락이 어디에 있냐고 오히려 역정이시더라구요.
가뜩이나 먹던음식에서 머리카락 나와서 지저분해죽겠는데
제가 없는 머리카락을 있다고 한거마냥, 저보고 머리카락이 어디있는지 찾으래더라구요.
구역질나게 제가 또 그 그릇을 뒤적이면서 찾아야 하는게 맞았던건가요?
아무튼 찾았고 아줌마가 다시 해주셔서 그날은 먹고 왔어요.
그 후에도 종종 가서 식사했구요,
한달쯤 뒤인가 또 갔는데 또 다시 머리카락..ㅡㅡ
같은식당에서 같은음식에 두번이나 이러니 정말 가기싫어지더라구요.
게다가 주인아주머니의 불친절..(주방에는 아주머니 혼자셔서 다른사람 실수로 이물질이 들어가지는 않아보여요)
최소한 사과정도는 해야하지않나요? 매운게 땡길때 가끔 생각나기는 하는데 다시는 못가겠더라구요.ㅠ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방이동에있는 ㅇㅇ 칼국수..위생상태 정말 엉망이예요.ㅠ게다가 불친절..(비위약하시면패스하세용)
eunice115 |
조회수 : 4,72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9-04 02:16:41
- [식당에가보니] 방이동에있는 ㅇㅇ 칼국.. 3 2012-09-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크리스틴17
'12.9.4 10:48 AM윽.. ㅠㅠ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거기에 사과도 안하다니.. 넘 하셨네요~2. 덴
'12.9.7 10:35 AM음식점에서 머리카락 나오는 정도는 걍 넘기고 먹어서 비위 상할 정도는 아닌데ㅎㅎ (더한 것은 안 참지만요) 식당이 불친절한게 문제네요
3. 더위가니
'12.10.20 10:32 AM그쪽에 사시는 것 같은데 둔촌동 신라샤브샤브칼국수로 가세요. 여기가 원조세요. 이곳 사장님 가족 중 한 분이 나중에 여신 곳이 방이구요. 오히려 방이라는 이름이 더 알려져서 다른 지역에 생긴 것도 방이로 퍼졌지만요.
원조집이 친절하고 더 맛있어요. 맛있게 매운 칼국수 포기하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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