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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인가요? 아님 정성이 부족?

| 조회수 : 79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0-14 23:15:50
요즘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음식맛이 이상해졌어요.
신경을  쓴다고 하는데 어째 맛이 더 없어지는거 같아요.
참다못한 울 신랑이 한마디 하네요.
"요즘 맛이 이상하다. 정성이 부족해서 그래"
정말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첨엔 정말 이것 저것 잼나고 신나서 했는데 요즘은 의무감에 빠져서 하는거 같거든요.
맨날 하던 음식도 한두번 이상하니까 자꾸 레시피에 연연하게 되네요.
전엔 뭐가 들어갔구나 하고 그냥 재맘대로 해도 맛났었는데...
요즘엔 레시피대로 해도 맛이 안나네요.
몇년전 친정엄마가 음식맛이 이상하다면서 간을 못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땐 갱년기라 그런거라고 했는데 제가 벌써 갱년기는 아니겠지요?(30대입니다 ㅠㅠ)
혹시 님들도 이런적 있으셨나요?
어떻게 극복을 하셨는지...
너무 거창한가요?
하지만 저한테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내요.
맨날 먹고 하는 음식에 자신이 없으니까 생활에도 자신이 없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
    '05.10.15 10:09 AM

    전 사십대 중반인데요 운동을 하기 전에 저두 그랫어요
    늦 여름부터 운동을 하기시작했는데 마니 좋아 졌어요
    생기가 돌고 머 그런다네요 사람 들이 ....
    저두 느껴여 빠른 걸음으로 한시간 정도 운동장에 나가서 밤에 운동 하거든요 ~~~~
    많이 달라 지실 거여요

  • 2. 이영희
    '05.10.15 10:11 AM

    으...어떻하나.....
    그럴땐 집에서 하지말고(애궁) 자주 외식을 하세요..^^
    맛있는집 순례....
    그러면 그맛을 기억해서 마구 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글구...레시피 라는건 정답이 아니니까..너무 연연 하지 마세요.
    오히려 자기맛 내는 법을 익히기 어려워요.
    자꾸 자기맛으로 실패 ,성공을 반복해야 어떤맛이든 자신 있어지거든요.
    다른분 레시피로 해 버릇하면 적은양이든 많은 사람양이든 하기 힘들어져요.
    단 옛어른들의 맛냈던 것이 사실은 기본 이랄수 있는데...
    그 기본을 익혀두면 실패율은 전혀 없거든요.
    생활에 자신까지 느끼면 음식 배우는데 다니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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