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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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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는 먹을거리...

| 조회수 : 1,642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8-15 23:08:58

바나나 우유나 딸기우유 같은거 자주 넣어뒀는데 그것두 안좋다하고...
저희 냉장고에 자주 넣어두는거는요...
1.. 우유..
2.. 과일.. (요즘엔 복숭아 많이 먹이려고 자주 사다놓습니다..)
3.. 식빵..
4.. 요플레..
끝~~~
앙~~~ 울 작은애가 매일 냉장고 문열고 한참을 들여다보는데요... 먹을게 너무 없어요...
냉장고에 넣어두는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용~~~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진맘
    '05.8.16 2:32 AM

    저희집도 우유,과일,짜먹는 요구르트,어린이용 치즈, 오렌지나 포도쥬스, 쁘*젤같은 과일젤리,곶감
    건포도,잣,호두 같은 견과류 정도네요.^^
    걘적으로 집안 식구 생일 담날은 케잌 꺼내 먹는 즐거움이 있는지라 제빵실력만 받쳐주면 맛난 파이나 케잌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싶습니당... 물론 돈이 뎀비면(퍽!~퍽!~) 사다 쟁여 놓구요. ^^
    요즘 햇고구마 나왔던데 맛탕 만들어서 차게 먹어도 나쁘지 않을듯 하구요.
    어째 적다보니 죄다 달달한 것들만 있네요. 아 참 달걀 넉넉히 삶아두면 냉면이나 떡뽂이에도 넣고 입이
    궁금할때 까먹어두 괜찮아요.
    슈퍼마켓표간식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엄마표간식을 늘려가는게 애들 건강도 지키고,사랑도 커지지
    않을까싶어요.

  • 2. 김흥임
    '05.8.16 8:03 AM

    엄마 손으로 그때 그때 간식을 만들어 먹일수 없는 상황이신가요?
    우째 뭐든 덜렁 그냥 집어 먹는 거 위주인듯 싶어서요.
    엄마가 챙겨 주는건 빼고 말씀 하시는건가?

    저 같은 경우 식빵 하나만으로 대여섯가지 간식을 만들어 먹이거든요 .
    우유 계란에 풍덩 굽기
    샌드위치
    토스트
    가위로 숭숭 잘라 과일이나 야채 토핑하고 핏자치즈 올려 굽기
    마요네즈 버터 가랑진 마늘 섞어 발라 바삭 바삭 과자 수준으로 굽기 등등

    저의 강아지들은 고급 달디 단 제과점 빵들은 거들떠도 안 보는 관계로...
    햄버거까지도 엄마 마음대로 뚝딱표 즐기고...

    과일도 두 세가지 기본
    수박은 늘 있고 토마토를 안깍아도 되니까 두놈이 즐겨 것두 자주
    감자 찜 버터 구이
    고구마 전 맛탕 구이
    옥수수 찜 버터구이
    떡복이 갖은 야채 사리넣어.. 아님 종종 떡꼬치 만들어 양념발라 구워 주기도 하고
    어묵도 끓여주고

    계란에 색색 야채 얹어 계란 핏자도 좋고 ,

    아가일때도 가을에 밤 나오면 삶아 밥공기에 반공기씩 긁어 두면
    들락 날락 퍼 먹고...

    대딩 고딩 두놈이 종종 그런 말해요
    친구 집 가보면 그냥 음료수에 과자나 과일 챙겨 주는 정도지 엄마같이 뭐든 손으로 해주는 사람
    별로 ...아니 거의없어요,라고...

  • 3. 빈수레
    '05.8.16 10:21 AM

    저도 얼른 열어보고 왔습니다, 히힛.

    포도, 사과, 키위 있고,
    유기농 포도즙 두 봉 남았고.
    오미자 우린 것, 매실액 우린 것 있고 - 아이가 직접 타 먹는 것 좋아합니다, 엄청 진하게 먹죠, 놔두면.
    레몬즙 - 요것도 직접 무지무지 시게 레모네이드 만들어 먹는 것 좋아 합니다. 아이가 만들어 주면..입에 불납니다, 넘 셔서. <- 요거 치면서도 입에 침이 한가득 배어 나왔습니다...

    스피디 치즈케크 있고.

    감자 구운 것 있고(요거, 고대로 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통감자구이 비슷해집니다, 대충 쪄서 오븐에 대충 구워 둡니다..시간날 때, 포슬한 감자 많이 산 날.)

    냉동실에는 모닝빵 사이에 모짜렐라치즈랑 살라미소세지 섞어서 사이에 끼워둔 것이 몇 개 있습니다, 역시 레인지에 쬐금 돌리면 맛난 치즈샌드위치 됩니다...사실 요거는 햄이랑 치즈 유통기한이 신경쓰여서 한 번 해서 둬 본 것인데, 생각보다 쓸만하네요, 간단 간식도시락으로 말이지요, ^^;;

    에, 보니까...
    방학동안은 거의 집지기로 있으니깐, 아이가 직접 꺼내 먹을 그럴 것들은 별로 없네요...^^;;

    하긴, 이리 맨날 인스탄트 아닌 걸로 해 주니까.
    아이는 제가 집에 없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없을 때 라면 생으로 부숴 먹고, 인스탄트 컵라면 내지는 컵 파스타 같은 것 먹어 보고 싶어서 말이지요.

    그래서.
    어제처럼 어디 구경을 가면(야외, 땡볕, 헥헥거리며 돌아다니며 구경해야 하는 곳)...
    꼭 사발면이라던가 불량임이 분명한 맛인 슬러쉬라던가 꼭 먹고 와야 하지요, ^^;;;;

  • 4. 나난
    '05.8.16 10:22 AM

    시간이 없는 사람은 어찌 하나요~? 매우 궁금..

  • 5. 김흥임
    '05.8.16 10:41 AM - 삭제된댓글

    어?
    수레님 아그들은 그래요?
    울 강아지들은 지 엄마 데이또 라도 가면 즈그들 맛난거 못 먹을 걱정 먼저 해요 ㅠ.ㅠ
    라면으로 끼니 이우면 큰일 나는줄 아는 ...이상한 놈들이걸랑요

  • 6. 빈수레
    '05.8.16 10:46 AM

    나난님, 제가 올린 것들 대부분을 그냥 냉동실에 넣어두심 되는 겁니다, ^^;;

    치즈+햄샌드 모닝빵이야 냉동실에 있다 이미 말씀드렸고.

    스피디 치즈케크는, 밀 그대로 스피디하게, 파는 카스테라도 밑바닥 깔고 네모난 크림치즈 실온에 뒀다가 거품기로 뭉갠 후에 생크림 냉장고에서 꺼내 액체상태로 부으면서 거품기로 계속 돌리면(농도 봐 가면서) 되거든요. 약간 된듯하게 해서, 거기에 맘에 드는 잼을 적당히 섞은 후에 깔아둔 카스테라 위에 적당히 부어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 둬도 되는 것이고, 조금 더 이쁘게 하려면 잼 넣지말고 종합과일캔의 건더기만을 더 얹어주면 됩니다. 카스테라랑 과일캔이 하도 달아서, 설탕 등 단 맛을 전혀 안 넣어도 충분히 맛이 어울립니다...

    이것은 냉장 냉동 다 무관하구요, 양, 많이 안 만들어도 됩니다, 지퍼락 그릇 작은 걸로 만들어도 되는 것이지요. 즉, 그릇 사이즈따라 맘대로~~라는 것이지요, ^^.

    아, 이것은 다소마미님 간단케크를 제식으로 패러디한 것입니다, 원본도 한 번 보세요, 원전은...커스터드크림인데, 울아이는 달걀에 유난히 반응이 강해서. ^^;;;

    그리고 포슬한 감자, 쪄서 대충 구운 것 역시 냉동실에 뒀다가 하나씩 레인지에 돌려도 되구요. 요것은 대형매장 냉동코너에서도 팔아요, 통감자구이라고 해서요, 저도 이것 먹어보구서 한 번 해 본 것일 뿐이거든요, 다행히 운좋게 포슬한 감자를 살 수 있어서 성공한 것이지요, ^^;;;

  • 7. 빈수레
    '05.8.16 10:48 AM

    ㅎㅎ, 울아이는...아직 사춘기가 다 안 지났거든요, ^^;;;
    이제 겨우....내년에 중학생이 될 남자아이거든요, 한창 거꾸로, 엇나가고 싶어할 때...라는 생각을 합니다, 더군다나 하나이다보니...더더욱 관심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보다...짐작할 뿐이지요, ^^;;;;

  • 8. 동경댁
    '05.8.16 11:42 AM

    다들 대단하시네요,,,
    전 과일이나 감자,고구마,옥수수 그냥 삶아주는 단순식 주거나
    오이,당근 ,양배추,,,심지어 상추꺼정,,그냥 줍니다
    아직 19개월이라 이것도 신나라 먹지요..ㅋㅋ
    아직 음료는 물하고 우유 밖에 안줘서 세상엔 그것밖에 없는 줄 알껍니다
    참,,플레인요구르트에 과일 넣어주기도 했군요

    좀 더 크면 이것저것 해달라하겠죠?ㅋㅋㅋ

  • 9. 미스마플
    '05.8.16 1:03 PM

    소세지빵 미리 많이 만들어서 냉동시켜놓으면 그거 꺼내서 전자렌지에 2-3분 데우면 바로 먹이기 편하고요.
    식빵으로 프렌치토스트도 미리 만들어서 냉동시켜 놓으면 애들 배고파할때 급한 맘에 익혀먹이기 쉽습니다.
    저희집도 냉장고에 애들 먹을게 과일정도나 체다치즈 정도 되는것 같으네요.
    그래도 냉동실엔 비상식량이 좀 됩니다.

  • 10. 김순자
    '05.8.16 2:47 PM

    아이들간슥으로 흑임자가루약콩가루단호박고구마매실액견과류이정도예요건망증증세가심한지라생각날ㄹ때만준답니다

  • 11. 구연주
    '05.8.16 10:23 PM

    저는 인절미나 노란콩고물 떡도 사다 줍니다. 만들어 주기 힘들어 자주 자주 사 줍니다. 제사 때 남은 절편은 얼려 뒀다가 올리브유에 구워 꿀 발라 주면 넘 잘 먹습니다. 절편으로 떡볶기 해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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