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냉면집에 갔는데요
주인 아줌마께 냉면 다대기를 좀 더 달라고 했더니, 주면서 하는말이
"싱거우면 간장 좀 넣어서 드세요" 하시대요.
그래서 의아한 표정으로 "간장을요?" 하고 물었더니
"우리집 간장은 보통 간장하고 다릅니대이~"
괜히 간장이 궁금하여 한번 그냥 젓가락에 살짝 부어서 먹어 봤는데요
맛이 아주 순하고 냄새가 맛있는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다시 주인 아줌마께 간장에 대해 물으니
자세한건 말할 수 없다고....
그러나 국간장인건 확실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간장에 그냥 구운 김(기름이나 소금 바르지 않은 김)을 밥에 싸서 찍어 먹어도 맛있다고도
하던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예전에 어느 유명한 비지찌개 집에 갔을 때도
오늘 먹은 간장과 비슷한 맛의 간장을 주고 그냥 구운 김을 주길래 맛있게 먹어본
기억도 나구요...
혹시 이런 간장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 주세요~
맛간장 절대 아니고, 대림 간장도 아니고, 다마리(=맛간장)도 아니고...
맛이 깔끔한게 너무 기억에 남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혹시 이런 간장 아시나요?
냉장고를헐렁하게 |
조회수 : 1,052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5-10 21: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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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솔향기
'05.5.11 9:47 PM혹시..참치간장 아닌지요? 가츠오부시간장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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