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에 부치지 않고 양념장만으로 졸여서 만드는 두부조림 만드는법 좀 알려주세요
기름에 부친것도 맛은 있지만 기름없이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부드러운
두부조림을 먹고 싶네요. 냄비에 양념장 넣고 졸여서 부드럽구요 양념이 쏙 베어서
밥이랑 김이랑 먹었던 기억이 나서요. 또 양념장에 밥 비벼먹으면 짭조롬하니
밥한공기 더 먹을까 고민하던 생각이 나네요.
옛날 우리엄마가 제 나이 일때는 두부한모로 뚝딱 된장찌게도 끓이고 부침도 해주시고
도시락도 싸주시고 만능이셨는데 이제 제가 엄마 나이가 됐는데 할줄 아는게 별로 없네요
뜨게질도 잘하시고 머리도 잘 묶어주시고 옷도 만들어 주시고 ....
제 기억속에 주름없던 젊은 엄마가 보고 싶네요
친정가서 엄마가 해주시던 그 두부조림 이제 제가 엄마한테 해드리고 싶은데요
많이 도와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두부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레모나 |
조회수 : 2,7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4-20 20: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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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unigreen
'05.4.20 9:22 PM저도 기름에 지지는거 싫어해서 그냥 두부조림합니다.
양념장은 간장,마늘다진거,파다진거,고춧가루,깨소금,참기름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전 설탕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림할때 거의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단거 좋아하시면 약간 첨가하셔도 돼요.
두부 썰어서 깔고 양념장 켜켜히 바르고 다싯물을 조림냄비에 약간(한반컵정도) 부어주고나서 두부를 조립니다. 만약 냄비바닥에 타는것이 걱정이라면 무우를 아주 얇게 썰어서 깔아줍니다. 뚜껑은 덮으시구요.
이렇게 하면 아주 맛있는 두부조림이 돼요. 한번 해보고 간이 싱겁다면 다싯물 부을때 간장으로 간을 해주면 좋아요. 다싯물은 멸치,다시마,무우등을 넣어서 만듭니다. 다싯물은 취향따라 만드세요.2. 돼지용
'05.4.20 11:48 PM바닥에 양파를 까셔도 됩니다.
3. 건강걸맘
'05.4.21 1:29 PM간단 두부조림!!! 전 이렇게 해서 먹습니다
뚝배기에 무를 깔고 양념장을 두부마다 바릅니다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다진파)
물론 다싯물을 사용하고요 뚝배기가 보그보글 끓으면 들기름을 뜸뿍 뿌립니다
그러면 식용유에 지져서 하는거보다 엄청 만납니다
빱한공기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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