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생태를 샀는데요, 집에 가져와서 씻어서 보관하려고 보니 몸에 내장이 터졌나? 싶게 겉에 길죽한 것들이 가끔 묻어 있길래 씻었더니 잘 안 씻겨져서 손으로 뜯어냈죠. 그리고 매일 밥먹고 들어오는 남편기다리다가 생태 맛이 갈것 같아서 오늘 꺼내봤더니만(소금, 후추. 청주에 재워놓았었음) 징그러워서 ... 지금까지 생태를 샀어도 이런 일은 없었는데 그 길죽한 것들이 생태 살 속에더 박혀 있고 누르면 찌익 나오고 더 늘어났어요 .그래서 손으로 뜯어낸 후 돈이 아까워서 끓이면 괜찮겠지 하고 아구찜마냥 요리를 했는데 어머나 ! 맛있게 먹다보니 그것이 그냥 그 모양그대로 있네요 .그래서 먹다가 특히 많은 토막은 그냥 버렸거든요. 기생충이나 뭐 그런거는 아닌가? 몸에 안 좋은 거는 아닌가? 아니면 원래 생태에 그런게 있는건가? 롯데마트에 가지고 가서 물어볼라다 참았는데 괜히 참았나? 하면서 소심하게 있다가 여러분들에게 여쭤봅니다.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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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몸에서 이상한 것이 나왔는데 궁금해서요
누룽지 |
조회수 : 1,14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31 0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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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헤스티아
'05.1.31 2:41 AM기생충이고.. 대부분의 생선에 다 있어요..
예전에 기생충학 실습할때 그놈들을 자세히 목격하고는.. 한동안 조기도 못 먹었네요..
익혀드시면 --;; 몸에는 아무 이상 없어요..2. 정말 미남
'05.1.31 7:47 AM싱싱하지 않은 생선에 기생충이 더 많다고 생선가게 아줌마가 그러더군요.
3. 이영희
'05.1.31 8:26 AM그 충은 살아있는 싱싱한거에도 다있어요,
오징어에도 아주많은데....^^
좀 괴롭죠????...ㅎㅎ
익히면 상관없다는데.....
그나마 어부현종님께 시키면 싱싱해서인지 좀 덜 있더군요.....4. 마녀정원
'05.2.3 7:14 AM생태가 원래 그런게 좀 있잖아요..저희 친정 엄마 생태찌게 못하세요..무서워서....
5. 방긋방긋
'05.2.3 9:47 AM그게 고래회충이란 놈이랍니다.
익혀먹으면 아무 문제 없다는데...
솔직히 보기에 넘 징그럽고 괴롭져...? 흑흑6. 루시
'05.2.3 2:46 PM이마트에서 냉동 갈치를 토막내서 랲 안씌우고 팔고 있더라구요 근데 뭔가가 꼬물 거려서 가만히 보니 하얀게 길다란 선충 같은게 꼬물꼬물...
그날부터 갈치 입에도 못대겠더군요...익혀먹음 괜찬은가봐요..정보 얻어 갑니다~^^7. 분홍고양이
'05.2.4 5:15 AM어~ 토할거 같아요.
한번두 못봤어요. 생선을 잘 안먹어서 그런가봐요.
어떡해...몰르고 계속 먹었겠네~ 흑흑/8. 누룽지
'05.2.11 12:43 AM그녀석들이 늘 머리속에서 뱅뱅 맴돌아서 소름끼쳤더랬어요. 식구들한테는 말도 못하고 혼자서 괴로워했는데, 음 예상대로구만요. 익혀먹으면 괜찮다는 말씀에 애써 위안을 삼으며 리플 주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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