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 고수님들..도와주세요 ...

[Terry]

드뎌...제빵기를 장만했습니다. 미국서 온 친구가 쓰던 건데 안 쓴다고 해서
싼값에 장만한  조지루시 제빵기~  메뉴얼은 잃어버렸다 해서 좀 전에 조지루시 닷 컴 가서 다운받고..
준비완료인데요...

우선 메뉴얼에 있는 대로 식빵부터 함 구워볼라고 하는데요...
Active dry yeast를 넣으라고 되어 있던데. 그게 뭔가요?  저는 saf-instant라고 써 있는 프랑스제
인스턴트 이스트는 새 걸로 하나 있긴 한데..그게 그건가요?

그리고 dried milk를 넣으라고 하는데, 탈지분유를 넣는 건가요?  어느 상표고 어디서 사죠?
그리고 보관은 어떻게 해요?

아랫 분 말처럼 친구도 첨에 말랑말랑할 때는 맛있는데 굳었을 때는 사는 것보다 좀 맛없어진다고
하는데요.. 제빵계량제같은 걸 넣어야 할까요?

그리고 잼이나 케잌, 샌드위치식빵, 도우반죽 등 다른기능도 많이 있던데요,,, 잼 만들면
맛있게 되나요?

그리고 식빵믹스로 굽는 것과 계량해서 굽는 것 중 뭐가 더 맛있는지요?

제빵기를 손에 넣고 보니 너무너무 궁금한 게 많아집니다.

혹시 저와 같은 조지루시를 쓰시는 분이 있으시면 팁 좀 부탁드려요.  
물론 다른 제빵기 사용자분들도 갈켜주시면 너무 고맙겠구요. ^^

[멋찌]

저는 반죽용으로 카이젤ubm-500 사서 식빵믹스 한번, 어제 옥수수식빵 한번 구워봤는데요.
조지루시는 어떨지 몰라도 그냥 일반 제빵레시피대로 재료 넣으시면 되요.
어쨌든 처음 한번 실패든 성공이든 해보고 두번째부터 조금씩 개선하시면 되거든요.
만약 발효가 너무 된다 싶으면 다음엔 이스트를 조금 덜 넣고, 넘 오래 구워진다싶으면 굽기시간을 좀 줄이구요...

@ 카이젤 메뉴얼에 나온 식빵레시피(400g 코스)
강력분 360g, 드라이이스트 4g, 설탕 23g, 소금 4g, 탈지분유 8g, 버터or마아가린 20g, 물 210g, 제빵개량제 7g

@탈지분유는 마트나 제빵재료 파는곳 가시면 있는데 저는 그냥 물대신 우유를 넣고 탈지분유는 안넣어요. 전 생이스트 쓰거든요. 빵의 향이 더 좋대네요. 제빵개량제는 넣으시면 빵이 좀 더 말랑거린대네요. 제빵재료 파는 곳에 가시면 구할수 있어요.

[고미]

인스턴트 이스트 요즘 많이 써요.
저도 Terry님이 가지고 있는 그 제품 쓰고 있어요.
잘 됩니다.
그리구 전지분유나 탈지 분유 있으시면 넣으시구요.
대형 마트 가면 사실 수 있어요.
전 상온에다 밀봉해서 두는데 괜찮더라구요.
제빵 개량제는 안 넣어두 맛 좋아요.
부드러운 식빵을 드시구 싶으시면 완성 되기 15~20분 전에 전원을 끄고
빵을 꺼내시면 됩니다.
식빵믹스 쓰시면 간편하지만 직접 계량해서 생크림 식빵도 만들어 드시구
밤 식빵도 만들어 드시면 좋아요.
맛도 좋고 저렴하구요.

[Terry]

그러면 인스턴트 이스트를 썼을 때도 재료들 다 넣고 타이머 예약해놓으면
아침에 맞춰서 빵 만들 수 있나요?

어떤 분이 인스턴트 이스트는 오래 발효하면 시큼한 맛이 난다고 쓰셨던데,
미리 타이머 예약 하는 거랑은 상관없는지요?

[칼라스]

제 경우는 반죽통 맨 밑부분에 물 넣고 그 다음에 가루종류 넣고 맨 나중에 이스트 넣어서 예약하니까 아침에 따끈따끈 한 빵이 되어 있던데요..

제빵기 이용해서 그냥 빵을 굽는 것이라면 오래 발효하는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처음에는 믹스를 이용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러다가 자신붙으면 이런저런것 시도해도 좋을것 같네요..

[Terry]

답변 고맙습니다.
이번 주에 한 번 해 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