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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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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기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 조회수 : 1,44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5-23 10:45:21
어젠 고추장을 넣은 돼지고기 볶음면을 만드는데
감자랑 양파랑 4인분을 만들라니 써는 것만해도 시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워낙 써는 데 초보이다 보니 예쁘게 썰어지지도 않구요...
그래서 질문 들어갑니다.
볶음밥에 들어가는, 잘게 써는 사각 썰기 같은 것도
커터기를 장만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 수 있나요?
아님 다른 도구라도?....
써는 데 드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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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저두초보
    '04.5.23 11:56 AM

    썰기에는 그저 연습, 또 연습이 최고인것 같습니더~~
    여러가지 도구 사봐야 손으로 써는 것에 비할바가 아니구요...
    도닦는 심정으로 연습하시와요~저두 연습중...

  • 2. stella
    '04.5.23 12:13 PM

    저도 초본데, 그 심정 잘 알죠^^ 채칼로 채썰기, 슬라이스까지 해결, 양배추도 되더라구요, 파채칼로 파채내고, 커터기로 양파, 감자, 피망, 당근 등등 볶음밥재료 드르륵 갈고, 고기꺼정 커터기로 갈아버려요. 커터기로 왠만한 건 갈리던데요, 단 수시로 들여다봐서 짓이겨지지 않게만 하면.. 이정도는 다 아시는 건가?

  • 3. 일복 많은 마님
    '04.5.23 1:17 PM

    일단 잘게 다지는 정도면 커터기로 가능하구요.
    채써는 것은 오히려 손이 편해요.
    카레에 쓸 네모 깍둑 썰기는 손밖에 안되구요/
    저도 이것저것 사고 실패하고 해서 다지는 것 빼곤 거의 손으로 합니다.
    단 매번 하기 귀챤으니까 자주 쓰는 야채는 한 번 썰을 때 좀 많이 해서 락앤락이나 밀폐용기좀 작은 거에 종류마다 담아놓고 쓰지요.
    햄이나 고기 마늘은 냉동시키고요.
    나름대로 덜 귀챦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4. 산.들.바람
    '04.5.23 8:21 PM

    좋은 세상 편하게 사십시다요.....^^


    썰기의 공포를 없애 드리지요....
    우선!...윗 분들의 말씀마따나...'손으로 썰기'의 내공을 쌓아 가심이 제일이지만.....
    당장 막막한 현실을 타개시켜 드리자면....

    '그릇도매상'에 가셔서....
    '칼날'과...'채칼날'이 분리되는 '채칼판'을 구하십시요...^^

    기분 나쁘지만....'일본산'이고...가격은 만원 어림입니다.
    (못 구하시겠거든 쪽지 주셔요...^^)

    그 다음에...집에 오셔서....실습을 시작하시는 데...

    깍둑썰기와...큰토막 내기는 이미 가능하실 터이고....^^

    나박썰기, 냉면 무우김치 썰기(골패썰기), 얼굴 오이 맛사지용 필링..등등은....
    쉽게 말해서...얇게 넓적하게 썰기는....대패같은 칼날 하나로...
    두께를 달리 세팅하여...척척 밀어 내면 됩니다.

    무우생채, 우엉썰기, 고운 채(구절판 용, 웃 고명 용)...등등은...
    넓은 간격, 중간 간격, 좁은 간격...세 종류의 채 칼날을 이용하여...
    역시나 좍~좍~~ 밀어 내믄 됩니다....^^

    같이 따라 오는 프라스틱 덮개를 이용하면...
    전혀 손 바닥을 다칠 염려 없이...거진 마지막까지...알뜰하게 가공할 수 있습니다.

    드뎌!....초보주부 님이 궁금해 하시면서...
    속상해 하시던 '다지기' 항목인 데....^^

    그건 일반적으로...손으로 썰기의 응용버전이 되겠습니다!!

    원하시는 채썰기로...뽑으신 다음에...
    모아서 쥐고...총총총 썰어 주시면...^^
    깔끔하고 얌전한 다지기가 가능하지요......

    그런 가운데에...단점도 있습니다.
    잎사귀 부분이나....파 종류 등은..이런 가공이 불가능하지요......^^

    못쪼록....
    "썰기의 귀챠니즘'에서.... 어서 어서 탈출하시어...
    '상승 내공'을 시전하시는 날이...빨리 오기만을 바랍니다....^^

  • 5. 토끼네
    '04.5.23 8:34 PM

    어어~ 산들바람님 얘기에 귀가 솔깃해지네요. 당장 가서 사고 싶은데 어떤 것인지 감이 잘.. 채칼 종류가 참 많잖아요. 사진으로 좀 보여주실수 없을까요?

  • 6. 산.들.바람
    '04.5.25 8:38 AM

    토끼님...^^

    멜주소를 달아 주시거나....
    쪽지를 보내주시면 더 좋구.....^^

    자세히 일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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