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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게 미역국 끓이는법~

| 조회수 : 17,024 | 추천수 : 284
작성일 : 2003-12-17 21:14:35
정말 맛있게 미역국 끓이는법~알려 주세요~

이싸이트 알고 부터는 평범한 식단 보다는 특별한 음식을 해서 가족들 놀래주고 싶은 마음에 평소에 안하던 것만 도전하다보니....(그렇다고 몇가지 하지도 않았지만서도....)
울신랑...설겆이꺼리 너무 많이 나온다고...
그러면서 하는말!
정말 맛있게 미역국 끓이는법~은 안나오나~

아마 답변글 많이 달아주셔서 제가 미역국에 성공하면 울신랑 이싸이트 회원한다고 할텐데....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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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짱
    '03.12.17 9:40 PM

    미역국은 미역이 맛나야 하는것 같아요...
    미역이 맛없어도...잘할수있는방법...
    고기나 조개에 국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마늘도 너어요 저는...이친구들을 볶아요
    미역도 참기름하고 국간장을 넣어 조물락 조물락 무쳐요 글구
    위에 재료와 같이 뽀야시한 물이 나오도록 볶아주세요
    글구 육수를 부어주세요
    저는 멸치다시마 육수룰 만들어 사용해요
    미역을 정성껏 볶아주세요
    그럼 정말 진국이 우러 나더라구요
    저도 최근에 깨달았어요...

  • 2. 최지안
    '03.12.17 10:04 PM

    생각보다 맛내기가 힘든게 이 미역국이더라구요.전 터미널지하상가에서 밥 먹을기회가있어 미역국을시켜 먹었는데 굉장히 구수하고 맛있더라구요.아주머니한테 비법을살짝물으니 비밀인데하시면서 말씀하시길 먼저 미역을 들기름에 달달달정성껏 볶는다네요.그리고 육수물을만들어 함께 은근한불에 푹 끓인신다네요.물론국간장으로간하구요.들기름이라 의아했지만 집에와서 직접해먹어보니 진짜 그 식당맛이더라구요.참고로 들깨가루도 넣으면 더 맛나다고 그러시든데.전 아직......

  • 3. 요리짱
    '03.12.17 10:52 PM

    미역국은 은근한 불에 오래 끓이는 게
    키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간을 보실 때 약간 싱겁게 하세요
    아무래도 오래 끓이다 보면 짜지거든요

    전 미역국 끓일 때 마다 매번 오래 끓이다보니
    국물을 넉넉하게 해서 만들어도 국물이 별로 없네요 ^^

  • 4. 러브체인
    '03.12.17 10:57 PM

    맞아요.. 미역국은 큰 냄비에 오래오래 푸욱 은근하게 끓여서 미역이 흐들흐들 해지고 국물이 뽀얗게 나와야 제맛이죠..^^
    그래서 저는 먹기 전날 미리 끓여서 냉장고에 하루 묵혔다가 다시 꺼내서 푹 끓여서 먹어여..
    그럼 좀더 퍼진 미역국이 되더라구여...이런 국에 밥 말아서 김치 척척 얹어 먹음 예술~

  • 5. 나나
    '03.12.17 11:41 PM

    재료가 좋고 정성만 들이면,,실패 없는게 미역국 아닌가요??
    미역은 기장미역이 최고인듯 하구요,,,슈퍼에 파는 봉지 미역은 대부분 깊은 맛은 대부분 떨어지는 편이예요,간은 소금과 조선간장으로만 합니다.미역이랑 파,마늘은 궁합이 안 맞구요,,은은한 미역향이 잘 안살게 되요,조선간장이 정말 맛난게 있다면,국물의 감칠맛은 보장된 셈입니다.
    기름의 경우 일반적으로 참기름을 많이 쓰구요,지역에 따라서는 들기름,들깨 가루를 쓰기도 해요.기름은 미역에 볶아서 향이 날 정도로만 볶아야 국물이 시원해요,,
    육수의 경우 미리 취향에 따라 국에 맞게 우려 두셨던걸 넣으시면 되구요,
    오래 약한불에 뭉근하게 끓이면서 한지나 요새 기름 걷는 용도로 나온 종이 등을 이용해서 기름기는 완전히 잘 걷어 주세요,그리고 간장간의 경우 마지막에 살짝 넣고 색을 내주면서 끓여내면 군내가 안나서 더 깔끔해요.

  • 6. griffin
    '03.12.18 12:32 AM - 삭제된댓글

    미역은 빤다고 하죠..
    미역줄기까지 다 달린 미역은요..
    물에 불렸다가 빨대 아주 열씨미 빨아야하더라구요.
    (맛은 줄기가 붙은 미역이 구수해요.봉지미역은 그 깊은 맛이 없어요.)
    미역을 제대로 안빨면 국이 시커멓고 마른 미역에서 나는 그 비릿한 냄새가 나요.
    그렇게 씻는게 힘들고 시간이 없으면 끓는물에 살짝 한번 대친 다음에 국 끓이라고 친정엄마가 일러주시더라구요

    저도 마늘은 안써요.
    고기랑 미역을 참기름 넣고 달달 볶아요. 고기도 핏기 없을 정도... 미역도 푸른빛이 돌 정도로..
    (제대로 안볶으면 참기름이 겉돌아서 느끼한거같아요.)
    그리고 물 붓고 푹~

  • 7. 깜찌기 펭
    '03.12.18 7:57 AM

    1) 미역(좋은 미역을 써야되요. 전 포항산 까만 돌미역써요)을 참기름에 달달달~ 볶는다.
    (취향에 따라 조개, 소고기등을 함꼐 볶아도 된다.)

    2) 쌀뜰물을 받아 1)에 붓고 푹- 끓인다.(여기서 좋은 미역이 아니라면 미역이 퍼져 죽이 됩니다.)

    3) 뽀얀 미역국물의 색이 잘 날때쯤 국간장으로 간을한다.

    4) 맛나게 먹는다.

    제가 끓이는 방법인데, 저는 조개살을 주로 써요. 껍질있는 조개를 쓰니 국물은 더 시원했구요.
    전날 저녁에 끓였다 다음날 아침 간해고 덥혀 먹는게 젤 맛있었어요.
    그만큼 푹- 끓이고 맛이 잘 우러나 그렇겠죠.
    미역은 볶으실때 초록빛이 돌정도로 볶으시면 되요.

  • 8. 이문선
    '03.12.18 11:29 AM

    최지만님...맞아요. 저의 친정집에서는 미역국 끓일때 들기름에 볶고 나중에 들깨가루 곱게 으깬거, 채에 받쳐서 넣어요. 그럼.... 정말 끝내주죠.

  • 9. 이성신
    '03.12.19 1:17 AM

    저는 다른분들 방법과 비슷하지만 미역에 참기름과마늘을 볶다가 까나리액젖으로 간을하고 은근한불에 끓였어요 국물이 시원해서 사촌언니네서 한번먹어본 후론 그방법으로만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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