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이너

[big blue bear]

저기요. 제가 크리스쳔 디오르 펜슬 아이라이너랑 리퀴드 아이라이너가 있는데요. 근래에 들어 펜슬 아이라이너를 바르면 꼭 밑까지 번지더라구요.(저는 위의 상꺼플 라인에만 그리거든요) 땀이 나는 여름이라 그런지...눈밑에 멍든 것 처럼요. 그래서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바르려고 꺼내보니 굳었는지 나오지도 않고...

님들은 어떤 아이라이너를 어떻게 바르시는지요? 굳은 건 해결책이 있나요? 아님 잘 안 굳고 잘 안 번지는 것 좀 소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흰곰]

아이 라이너 겔랑꺼 무지 좋아요. 안 퍼지고, 얇게, 물론 리퀴드입니다.

[나르빅]

펜슬은 원래 잘 번져요. 두껍게 그려져서 화장한티도 많이 나고..
겔랑 아이라이너는 좋군요.. 마스카라는 너무 잘번지더라구요.
무척 실망스러웠죠.
저는 케사랑 파사랑(일본브랜드)을 적극추천합니다.
여기 제품도 좀 비싸긴 하지만.. 써본것마다 맘에 쏙쏙 들어요.

[쭈니맘]

펜슬타입으로 그리실때는 다 그린 후 아이샤도우로 한번 더 터치해주시면 절대 안번진답니다.
그리고 나르빅님 말씀대로 케사랑 파사랑 제품이 제일 안 번진답니다..
물에 떨어지는 타입이라 쉽게 지워지고 번지지도 않고요...
마스카라는 일본제품중 "판다논"이라고 하는 마스카라가 있어요..
베이비핑크라는 브랜드껀데,
옥션에서 판다논(눈밑이 번지지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쳐보세요..
원래 베이스 마스카라인데 색상이 회색이라 잘 티가 안나요..
거기다가 섬유질이 있어 눈썹도 길어지고요..
그냥 이거 하나만 바르면 자연스럽게 긴 속눈썹을 갖게 되는것이구요..
전 랑콤 플렉스땅실 먼저 바르고 마무리로 이걸 발라줘요..
그럼 번지지도 않고 또렷한 눈매 만들 수 있답니다...

[우렁각시]

쓰긴 귀찮지만 ...
바비브라운 아이라이너 ---- 정말 좋아요.

[고참 하얀이]

한 듯 안 한듯 가늘고 옅게 그리시는 분이면 샤넬 케이크타입. (단, 붓은 따로 사는 게 좋음)

또렷하게 그리실려면 랑콤도 좋구요. (붓펜타입말고 리퀴드가 있어요.)

화장은 귀찮은데 아이라이너는 그리고 싶으면 퍼머넌트 메이크업 (일종의 문신인데 문신보다 새기는 깊이가 얕아서 3-5년후 없어집니다.)을 권하고 싶네요.

판다논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는 안 번져서 좋은 반면 클린징이 어렵구요,
색이 아주 까맣지 않아서 불빛을 조금 반사하는 단점이 있어요. (눈 예민하신 분은 좀 가렵구요.)

[김효정]

겔랑 아이라이너 안번지구요, 붓도 탄력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펜슬타입은 시세이도 PN꺼 괜찮은데 원샷제품처럼 들여오곤해서
백화점에서 구입하기에는 좀 힘들더라구요.

[에일레스]

저도 겔랑에 한표!!
색깔도 다양한 편이고..
저는 와인색 쓰는데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갈색도 있구요.. 저는 머리가 워낙 까매서 갈색이 안어울리는 편이지만
머리색이 밝으신 분은 좋다고 하시더군요.
가늘게 그려지는걸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실거에요.

[이선주]

굳어진 리퀴드 아이라이너엔 화장수를 한두방울 떨어뜨리면 금세 부드러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