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찜 만들때요 ?

[궁금이]

갈비 핏물빼고
맛간장등을 넣어 양념장 만들어서 갈비에 양념장 부어 한참재어둔후
끓일때는 물은 하나도 넣지않고 양념장만 넣어 갈비를 익히나요?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양념장만 넣으면 국물이 없어서 탈것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최은진]

양념장을 좀 넉넉히하세요...
전 양파나 배즙 마늘을 좀 넉넉히 넣는편이라 국물이 넉넉해서 그냥 익혀요...
양념에 물이 들어가면 맛이 좀 떨어질거같네여....

[도란도란]

전 해보지 않았지만, 엄마 하시는 거 봤는데요,
핏물 빼고 양념장 붓기 전에 맹물에 한번 살짝 끓여내시던데...
그리고 나서 양념장 재료 넣구 재어놨다가 본격적으로 찜을 하셨어요.
그래서인지 고기가 딱딱하거나 질겨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최은진]

살짝 끓여내는건 여분의 기름기를 좀 제거하기위해서인거같아요....
닭도리탕할때도 시간이 좀 있음 한번 살짝 끓여주는데 요리후에 보면 기름기가 훨씬 적거든요...
배즙이나 키위가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죠....

[juju]

은진님 말씀대로 먼저 한번 삶아서 식히면,
핏물도 더이상 빠지지 않고, 기름기를 제거하기가 좋거든요.
그 육수를 뒀다가, 양념장이 끓을 때 한번 다시 부어주면 좋답니다.

[yozy]

압력솥을 이용해서 찜을 하실거면 따로 물을 첨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양념장 만드실때 윗분들이 올리신것처럼 배, 양파를 각각 1개씩 강판에 갈아서 섞으시면 됩니다

[방울]

제가 하는 방법은요...
핏물을 빼고 손질한 갈비를 잘박할 정도의 물을 붓고 제법 끓입니다.
처음부터 양념을 하면 질겨지므로 물만 넣고 충분히 익힌후
위에 뜬 기름을 버리면 남는 물은 별로 없거든요.(혹시 너무 많으면 조금 버리구요)

그 상태에서 섞어놓은 양념을 넣어 가끔 국자로 양념국물을 끼얹어가면서 끓이다가
중간에 표고버섯 이나 밤 또는 당근 깍은것을 넣고 뭉근하게 졸입니다.

[김혜경]

전 양념장만으로 익힙니다, 양념장을 좀 싱겁게 많이 붓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