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운 것 같은 질문이지만.....

[상쾌한하루]

이사이트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가는
결혼한지 2년 반 정도 되는 사람이랍니다.
아직 갈비찜을 안해보았어요.
남편이 작년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이 있을 수 있다는 소견이 나와서
고기 요리를 안하다보니 .......
고기 요리를 할 줄 아는게 정말 없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기 올라온 글을 보고 갈비찜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생기더라구요.

갈비는 찬물에 얼마나 담그어야 하나.
또 양념은 얼마나 재워 두어야 하나
갈비양념된 것은 어느 정도 센 불에서 얼마나 익혀야 하나
아시는 분은 대답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김혜경]

찬물에 3~4시간이상, 선혈이 낭자할 정도로 핏물이 빠지게 두세요. 전 어제, 5시간 정도 뒀어요.
양념은 하룻밤 정도,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더 일찍 재워도 되구요. 참고로 전 일요일날 할꺼 어제 밤중에 재웠어요. 김치냉장고안에 뒀으니까...간이 잘 배지 않을까요?
양념된 건 센불에서 퍽퍽 끓으면 중간불로 줄였다가 약한불로 다시 줄이세요. 그 불 조절은 국물이 어느 정도 있느냐와도 관계가 깊으니까 국물을 봐가면서요...

[정상진]

남편분이 고지혈증 있으시면, 핏물 빼고나서 양념하기전에 한번 끓여 식힌 후 기름 걷으시면 어떨까요?
식으면 위에 하얗게 기름뚜껑이 생기거든요.
그거 걷어낸 후, 양념해서 끓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