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도시락을 보내려하느데여...

[초초보]

안녕하세요?? 도움이 필요해서리....
일때문에 주말에만 오시는 시아버지께 어버이날에 도시락을 좀 보내드릴까 해서여..
음식솜씨가 그리 좋지가 안아서여...
뭘 어찌 싸서 보내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글고  도시락밥은 찰밥으로 해야 식어도 좋다는데
함번도 안해봐서리...
찰밥 멩그는 법도 알려주세요 꼭!!!!!!!!!!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당!!!!

[jasmine]

저라면 쌀 좀 섞은 찰밥에(찹쌀로만 하면 먹기 힘들거든요) 상추랑 쌈장,
불고기(자신없음 양념 사서 하세요), 전 두가지(호박, 생선),
나물 한가지(고가리, 도라지, 취나물, 버섯나물 등), 김치 이렇게 쌀래요. 그릇 여분있으면 과일 조금 담고요.

찰밥은 밥보다 물을 조금 덜 잡거든요. 찹쌀을 조금만 넣고 물도 약간만 줄여서 하시면 될것 같아요.

[김혜경]

제가 찰밥 만드는 방법은 팥을 삶은 후 팥과 찹쌀로 밥을 지어요. 물론 물은 멥쌀보다 조금 잡아야 하구요, 소금을 조금 넣어서 지어요. 저희 시어머니 이 찰밥 참 좋아하세요. 생각난 김에 낼 저녁에 울 어머니 찰밥 좀 해드려야겠네요.

[하트♥]

도시락이면 어디 가져가서 드실껀가요?
간단하게 싸드리는거면...

전 전에 서울 올라왔다 내려가시는 시부모님께
휴게소에서 드시라고 양배추쌈밥이랑 동치미랑 담아 드렸었어요.
양배추를 쪄서 쌀,찹쌀,보리,현미 섞은 밥 얺고
속은요,
반은 약고추장(소고기볶음고추장)을 넣고
된장에 마늘 굵게 다진거,표고 불려다진거,고추 다진거 넣고 참기름에 볶은 쌈장을 넣어
한입크기루 동그랗게 말았죠.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았고...
아버지,어머니 반응두 넘 좋았던 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