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용기는.....???

[우동순]

저기..신문에서요 "생선조림, 밥 냉동했다 데우면 새것"이라고 해서요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요~ 근데 어떤용기를 사용해야할까요?
어떤회사제품을 사용해야좋을까요?

[빈수레]

음, 저는 밥은 지퍼락에다 뜨거울 때 담아서 그대로 뚜껑닫아 약간 식으면 냉동실에 넣는데,
그렇게 했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데우면 진짜 갓 한 밥같아요. 전기밥솥의 밥이랑은 아~~주 다르죠.
그런데, 제가 아는 사람은 일반 자기밥그릇에 담아 뚜껑덮어서 얼린대요, 하얀 자기.
그래도 안 깨진다던데요?

[우동순]

혹시 지퍼락 판매처 연락처는 아세요?
부산인데..

[이종진]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매장 가면 있죠~
플라스틱 일회용 용기에요. 깨지지 않는 이상 계속 쓸수 있구요.

[김은희]

자기에 얼렸다가 전자렌지에 데웠는데, 한 6개월 그렇게 했더니 자기에 미세한 금이 가더군요.
코렐을 이용하니까 금은 안가는데, 요근래 코렐용기 만드는 재료에 플라스틱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 책에 나왔다는데, 통채로 다 플라스틱인 것 보다는 좋겠지 합니다.

[빈수레]

제가 지퍼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1. 일회용으로 나온 것이라, 다른 것보다 싸다.
2. 냉동실에서 전자렌지로 직접 가도 된다. 뭐뭐라 하는 유해물질이 안 녹아나온다니까.
3. 음식을 담아서 누군가에게 주고 돌려받지 못 해도 아까운 맘이 별로 안 든다.
(어차피 일회용이라는데, 멀..)

그런데, 저와는 다른 목적으로 저장용기를 찾으시는 것이라면.
즉, 집에서 두고두고 편하게 사용하련다..하시는 경우에는 다른 용기들이 좋은 게 많아요.

당장 글래드인가 하는 것도 지퍼락보다 단단하다죠??그리고 그건 또 국산이라며요??

[빈수레]

앗앗, 그럼....순진한 나는 또 사기당한 것이었습니당, 흑흑흑....
전에, 이쪽 대전 모모 백화점 쪽을 뚫고 있노라고, 어떤 아자씨가, 저를 다른 사람이랑 착각을 했는지...글래드는 순수국산이라고, 말 좀 넣어달라고...전화가 왔었답니다...그래서...그런 사람 아니라고 말은 했지마는...정보랍시고...기억에 담아 뒀었는데...으그그그...나~~아뿐 사람...인지, 내가 이 나이에 순진하게 넘어간 것이 멍청한 것인지, 쩝.

[문경희]

글래드 미국것 맞아요... 그리고 글래드보다는 지퍼락이 사용하기가 좋더군요.
(글래드는 실제용기크기보다 뚜껑이 잡아먹는 공간이 훨 많답니다.)
이런 제품들이 생각보다 훨씬 밀폐력이 있더라구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밥을 냉동할때 지름이 15cm 안팍되면서 깊이 2cm정도되는 반찬담는 우묵종지(종지라고 하기엔 좀 넓지요..ㅎㅎ)를 많이 이용합니다.
여러분들의 집에도 이런그릇들(색도 모양도 그저 평범하면서 바닥에 '게르마늄'이라 써있기도 한..)몇개정도는 잘 쓰지 않은채 버리기는 아까워 쟁여둔게 있을겁니다. 뜨거운밥을 그릇높이에 맞춰서 넓게펴 담고는 식혀서 비닐랩을 씌우고 4개정도 쌓아서 냉동시키면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4~5인분을 비축해둘수 있어서 좋답니다. 아깝지않은 그릇이라 혹 상해도 맘상하는일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