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아보니 - 5] 죽순 요리는 별미
“우후죽순”이란 말이 있습니다. 정말로 요맘때 비온 다음엔 대밭 여기저기에서 죽순이 쑥쑥 솟아올라옵니다. 죽순이 일단 땅에서 머리 내밀면 쑥쑥 자랍니다. 다음 날 와 보면 어김없이 훌쩍 커 있고 그래요.
대나무에 좋은 성분이 있다 합니다. 그 좋은 성분 먹으려고 “대통밥” 만들어 먹고. 대나무 숯으로 고기 구워 먹습니다. 또 죽순을 요리해서 먹고. 담양은 대나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담양 식당엔 “죽순 정식” 메뉴도 있습니다. 죽순으로 여러 요리를 만들어 한 상 내 놓는데 별미로 맛이 좋습니다.
대밭에는 따로 거름을 뿌리지 않습니다. 댓잎이 떨어져 썩고, 그 자체가 거름입니다. 농약 뿌릴 이유도 없고요. 굳이 친환경, 무농약 마크 붙이지 않아도 믿을 수 있습니다.
모든 식물에 자기 방어용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을 약하게 하거나 없애려면 삶아야 합니다. 그래서 고사리처럼 죽순도 삶아 잠깐 물에 우려내야 합니다. 죽순을 삶아 먹기 좋게 썰어 요리합니다. 죽순무침도 하고, 죽순을 장조림 할 때, 카레 만들 때, 된장국에, 생선찌게에, 그 외에도 요리사 마음대로입니다. 씹는 맛도 좋습니다. 죽순이 몸에 좋다는 생각을 하고 먹으면 더 건강해 지는 것 같고요.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죽순 판매하는 것 봤습니다. 삶아 팔기도 하고, 껍질 까지 않고 죽순채 팔기도 하고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건강 농산물입니다. 별미로 좋을 듯싶습니다. 죽순 나오는 시기가 짧아 드시려면 요즘 구입해야 할 거예요.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집니다.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건강 수명 연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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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아보니-5] 죽순 요리는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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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231
작성일 : 2010-06-05 09: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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