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간단히 빵먹자는 남편

[푸른나무]

오늘 식빵 먹어보니...그것도 그리 간단하지 않던데요..

무슨빵을 사다놓아야 낼아침엔 부드러운 아침을 맞이할까요?

모닝빵?

그다음...아는빵이 없어요. 빵을 그냥 간식으로 좋아하기땜에.

밥이 최고지요^^

[랄랄라~]

저흰 베이글 먹어요.

전날 꺼내놓거나 아침에 구워서 + 두유 ^^

[SilverFoot]

식빵 토스터에 구워서 먹는게 제일 간단하지 않나요?
거기에 크림버터나, 잼 발라서 우유나 커피랑 같이..
여유 되면 계란 부쳐서 같이 먹으면 든든하구요.
윗님처럼 베이글도 좋아요.
어차피 아침에 먹는 빵은 담백한게 좋으니까 기름지고 이것저것 섞인 빵은 별로구요.
제 동생은 코스트코 가면 베이글 두 줄 사다가 한개씩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뒀다가 아침에 전자렌지에 돌려서 플레인 요구르트 발라서 먹더라구요.

[기쁜마음]

자진해서 빵먹는 남편분이라.. 사랑받으시겠는데요.그러나 얼마나 가실지 살짝 의심이..ㅎㅎ 혹시 샌드위치 좋아하시면 저녁에 에그감자 샐러드하셔서 모닝빵이나 식빵에 미리 샌드위치로 만들어놓았다 드셔도 좋습니다. 사실 빵 잘 먹으려고 하면 따뜻한 커피나 스프라도 생각나서 밥보다 손이 더 많이 가던데.. 저는 오히려 시간있을때 브런치메뉴 준비할때나 하게 되더라구요. 그때는 핫케잌이나 프렌치 토스트가 좋더군요. 간단한 아침은 저처럼 혼자사는 사람에게도 언제나 화두입니다. 어차피 시리얼이나 생식등으로 각자 먹고 가는거 아니면 손가기는 다 마찬가지인거같으니 원글님도 밥좋아하시면 그냥 좋아하는 식사를 하세요. 대신 최대한 간단한 메뉴로 고민도, 설겆이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하심이 어떠하실지^^

[맨드라미]

저희는 늘 빵이나, 고구마,심지어는 호떡도 구워먹습니다..
고구마,홍시+ 과일+ 쥬스,요플레
빵(베이글샌드위치,프렌치토스트)+ 과일+쥬스정도..
그런데 겨울이라서 저는 당분간 밥이랑 국 먹으려고해요..

[빈빈이]

저희집은 옆지기는 선식
아이들은 빵과 우유 그리고 과일
전 밥을 꼭 챙겨서 먹습니다
아침에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이 달라는 대로 줍니다
단 주말에는 반드시 삼시 세끼 밥이랍니다

[Helena]

저도 달라는대로 주는데요.(하지만 거의 제맘대로죠^^)
토스트와 계란 아니면 유부초밥 또는 베니건스빵(이마트에서 파는) 과 계란...
반드시 과일은 곁들이고요.

[푸른하늘]

가끔은 좋은데
매일 먹는건 비추예요~한국사람은 밥힘이니~!
식단을 간단하게 해보세요 도시락처럼...조금씩~한입에 먹을수 있게^^

[물레방아]

20년을 밥 국 없으면 안된다던 남편이
요즈음 고구마 마늘한통 과일갈아서 한컵 홍삼 액기스 따듯한 물에 타서 한컵
먹고 가네요
세상에나 일이 없는 거 있지요
그런데 딸이 엄마 밥주세요............잉
아고 내팔자야
사실은 저도 밥이 더 좋으네요
그런데 남편은 아주 좋답니다

[Terry]

부럽습니다...전 아침에 한식이 도대체 안 넘어가는데 남표니는 빵도 뭣도 다 좋아하면서도 아침밥은 오직 밥! 이랍니다. 근데 아들놈은 아침에 밥 주면 화내고 때로는 울면서 학교에 가기고 해요.
아침으로 밥은 절대 싫다고. 결론은.. 너무 정신없게도 두 가지 다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