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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유명한 김치

| 조회수 : 5,108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8-10-06 18:17:28
노가리 육수로 맛을 더해 시원하고 김치소도 듬뿍듬뿍 넣어 참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구매한게 벌써 몇번째인데...

오늘 점심때, 모처럼 놀러온 남동생과 식사를 하는데..
동생이 이게 머야? 하면서 김치소 속에서 집어든건,
톱니처럼 생긴 작은 쇳조각.

당황해하며 김치회사에 전화를 걸었더니
김치를 새로 배송해주겠다며 배달택배회사편으로
남은 김치와 쇳조각을 보내달라고 하네요.

이렇게 김치만 새로받고 끝내야 할까요?
아님, 좀 더 강하게 나가야 하는걸까요?
동생은 이렇게 어영부영 넘어가면 안 된다며, 좀 더 강하게 얘기하라는데...

좋은 의견 들려주셔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준맘
    '08.10.6 9:23 PM

    제가 알기론 홈쇼핑대박상품이며 우수상을 받았다고 열심히 홍보하며 엄마표김치가 캐치프레이즈인데

    집에서 담근 김치에서 쇠조각 나오면 어떤 기분일가요? 농심에서 쇠조각 나왔다면 당장 난리나지 않았을가요?

    김치배상으로 끝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식품위생법에 위반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 2. 도야엄마
    '08.10.7 12:13 PM

    김치배상보다는 환불을 요구한 상탭니다.
    제가 혹, 나중에 언론이나 소비자단체등에 제보할까봐 증거품 회수에만 급급해하길래,
    충분히 납득할 만한 사유가 나올때까지 회수보류 해놨어요.
    근데, 본사에서 오늘 집으로 온다고 연락왔네요.
    일이 커질까봐 걱정은 됩니다만,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꼬옥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듯 싶어
    저도 이제는 좀 더 강하게 대처하려 합니다.
    본준맘님, 고맙습니다.

  • 3. 규지니
    '08.10.8 2:11 PM

    도야님 강력하게 대응하셔서 제속도 좀 풀어주시면..전 여름에 김치 담기가 넘 구찮아서
    홈쇼핑서 한번 샀었어요 김치명인이 담궜다고 금메달 매일 나오는 기념으로 싸게 준다고해서
    32900원인가에 김치 10kg 샀는데..
    너무 하더이다 배추는 통배추를 얼마나 잘게 쪼갰는지 아니면 배추가 아주 작은건지
    거의 조각조각이구요 양념은 화면엔 빨갛고 맛있어보였는데
    아주 허여멀건하게 양념이 되었더라구요 게다가 맛도 없는것이 정말 실망 했읍니다
    제가 외출하고 없을때 울집아이가 받아두었는데
    외가에 가면서 뒷베란다에 두고 나가고 저랑 연락이 안되서;;
    이놈의 김치가 하루루넘게 더운베란다에 묵혀져서 쓴소리 한마디 못해봤죠
    어찌나 속상하든지요 그김치를 푹 익혀서 양념더해서 김치찌개랑 김치전으로 먹었읍니다
    김치 담기싫어 꾀 피운 벌로 돈버리고 맘상하고 아들구박까지...
    이제 홈쇼핑 믿을수가 없네요...
    근데 며칠전에도 그 김치명인 김치 팔든데..혹 그김치 사드시고 후회 하시는 분 생길까 걱정이네요
    도야님이랑은 다른상황이지만 요즘은 홈쇼핑들 많이하시니 집고 넘어가야할것 같아요

  • 4. 도야엄마
    '08.10.9 11:37 PM

    역시, 시판김치에는... 문제가 좀 있는 듯 싶어요. 그죠?
    화요일 저녁 5시경, 서울 본사에서 이사님인가 한분과 공장장님이 집으로 방문하셨어요.
    저희 집은 대구에요. 사실, 일이 좀 커지는거 같아서 내심 불안했는데... 소비자로서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결심으로 불렀지요. 쇳조각을 사진으로만 보기엔 원인규명이 약하다며 실물을 봐야한다고 집까지 오셨어요. 도착하고 쇳조각을 보자마자 원인이 바로 나왔고, 백배사죄드린다며 어린 저한테 너무 깍듯하게 인사하는게 부담스러웠지만...
    먹거리로 장난치지 말아야죠, 그렇지 않나요?
    정말, 집에서 만든 음식 외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가슴아팠어요...
    규지니맘님도 마음 푸셔요. 제가 그 김치회사 상담여직원과 마케팅담담 대리, 그리고 홈쇼핑 관계자, 집에 방문한 이사님과 공장장님들 까지 강하게 얘기해뒀습니다...
    이것으로 위안이 좀 되셨으면 좋겠어요~

  • 5. 논뚜렁
    '08.10.11 8:48 PM

    홈쇼핑에서 파는 김치들도 문제가 많구요
    도대체 멀 먹어야 하는건지;;;;

  • 6. 미소건호
    '08.10.20 5:16 PM

    홈쇼핑에 뭐먹을게 있던가요?
    사람의 눈만 속이는 제품들뿐..
    안동간고등어도 요즘 왜이리 질긴지요~
    도틀샘김치는 오래 두었다가 먹어보니까 맛있더라구여(생각이니까)

  • 7. **별이엄마
    '08.10.21 11:48 PM

    안동 간고등어 저도 시켜 먹었어요.
    아니 !!왠 잔챙이들만 끌어다 놓았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너겟도 먹음직스러워보이고 해서 시켰는데.....
    조명발보고 사면 큰일납니다.
    몇그람인지 확실히 보고 사야 후회하질 않겠더이다.
    그런데 그게 일일이 기억을 하질 몬한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음부터 홉쇼핑 거부반응까지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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