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당, 설탕, 꿀의 차이?

[하늘초록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바로 유학을 떠나 10년을 지내다 이제 막 돌아온 주부 10년차, 그러나 살림을 잘 모르는 새내기 주부입니다.

한국에 돌아오니 설탕은 몸에 안 좋다고 올리고당을 쓰더군요.

조림요리나 떡볶이 요리에 단맛이 필요하잖아요.

설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올리고당은 괜찮은 것인지요?

제 생각에는 그래도 자연 그대로인 꿀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문제는 꿀의 향이 진해, 음식에 어울리지 않을 때가 있지 않습니까?

떡볶이에 설탕 대신 꿀을 넣었다가 엄청 맛없게 만든 적이 있어요....

주부님들의 건강한 단맛내기 비결좀 알려주세요.

[지니]

쌀 조청을 넣어보세요. 저도 설탕은 몸에 좋지 않다고해서 설탕대신 매실액, 꿀, 쌀조청으로 바꿔 씁니다.
올리고당은 단당류로 설탕만큼 몸에 해롭다고 하더군요.

[꼼지락]

저두 조청 사용해요~~~

[remy]

설탕, 조청, 매실액, 꿀... 다 당이예요.
그냥 결합구조나 다당, 단당등 분자구조만 다를뿐...
설탕은 순수한 당이지만 매실액, 꿀, 조청등은 다른 성분들이 조금씩 들어있으니 좋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단맛을 입에 맞추려면 결국 양은 똑같아집니다.

정말 몸을 생각하신다면 단맛취향을 줄이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동하야]

단맛 중 맘스위트가 가장 안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코코넛꽃 진액 100%라고 하네요
요리를 했을때 맛이 더 좋고,당뇨이신분들도 걱정없이 드실 수 있을정도로 당지수도 낮지요
비정제에 영양도 많다고 하네요
이것 저것 당에대해 공부하시다보면 좋고 나쁜걸 구별 할 수 있으실 거에요

[하늘초록이]

맘스위트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일반 마트에서 사야 하나요?

[동하야]

맘스위트가 아마 웰빙샾에 있는걸로 알구요
저는 인터넷마켓서 구입하고 있어요

[흰조]

떡볶이에는 설탕이나 물엿이 낫죠. 맛을내는데는. 올리고당은 당도는 덜하지만 그나마 괜찮고. 꿀은 안맞아요.

요리배우는동안 물엿은 물엿대로 설탕은 설탕대로 음식마다 다르게 들어가더군요. 또한 같이 들어가도 언제 넣느냐에 따라 다르구요. 올리고당은 보통 물엿대신 쓰죠. 물엿은 액체설탕이라 보면 되니까요. 설탕은 그야말로 단당류. 단맛만 뺀것.

맛 신경 안쓰면 꿀이 낫겠죠.

[하늘초록이]

앗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올리버]

아가베 시럽이요..

[kuroring]

자일로과당 아니면 비정제설탕 쓰고있어요 올리고당도 알고보면 콘시럽 설탕 등등이 포함된 것이고
설탕이면 설탕이지 가공한 것이라는게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비정제설탕은 설탕을 좀 덜 가공한 것이라 단맛은 나면서 미네랄 등등 영양성분이 있다고 해요
자일로과당은 과일에서 추출한 것이구요 뒷맛이 상큼해서 좋아요 ㅎㅎ
전 주로 롯데닷컴이나 CJ몰 같은데서 쿠폰 받아서 사요~

[하늘초록이]

아 이렇게 많은 단맛내기 용품이 있다니.... 전 정말 너무 모르고 있었네요....

[엘비라]

같은 정도의 단맛이라면 올리고당이 설탕보다는 칼로리가 낮아요(설탕이나 꿀에비해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낮아서요...게다가 설탕이나 꿀에는 없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있답니다.

자연에서 존재하는 상태가 아니고 공장에서 합성해서 만들기는 하지만 원재료는 원당이랍니다

저는 올리고당을 자주 사용합니다.

[엘비라]

참 올리고당도 여러종류가 있는데요..제가 말씀드린것은 프락토 올리고당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