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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망가진 불낙전골...

| 조회수 : 1,946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3-11-22 22:59:57


맘은 종로근처에 두고 시장에 갔습니다.
(날씨 춥고 가기 싫은데 냉장고 냉동고 모두 숭숭 빈자리가 보여서)
마포농수산물센터 (?) 안에 있는 다농마트 세일중입니다.
(11월 14일부터 시작인데 11월 24일 월요일까지 합니다
영업시간 오전8시부터 오후 10시 까지 입니다.
마포 관내는 5만원 이상 배달 가능한데 3시면 마감합니다)

낙지를 1kg에 5,000  하길래 샀습니다.
저녁 메뉴는 불낙전골..

요리선생 김**이 차린 어쩌고 하는 책을 참고하여 만들었는데..실패했습니다.
먹성좋은 식구들 먹긴 다 먹었지만 전 아주 맘에 안들었습니다.
(저 선생님이 혹시 이 글을 읽으시면 나 돌맞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허지만 그 책 저처럼 보고 따라하셨는데 영~ 입에 안맞으실까봐 적습니다)

먼저 낙지 300g 양념이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1큰술 간장1큰술 설탕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1큰술 참기름1큰술 이고
고기양념 150g 양념이 간장2큰술 설탕2작은술 다진마늘1큰술 깨소금1큰술 후추가루 참기름1큰술
입니다.

제 입에는 고추장이 너무 많아 집에서 담근 고추장임에도 불구하고 개운한 맛이 덜했구요.
참기름 깨소금이 좀 많습니다.
국물에 깨소금 둥둥 많이 뜨는거 싫은데 제 눈에는 무지하게 떴습니다.
참기름 많아 국물도 쫌 느끼했습니다.

저처럼 전골 그러면 칼칼한맛이나 담백한 맛을 원하시는 분은 저 비율로 하지말고
참고만 하시고 조절하세요.
그리고 간장양이 적으니까 진간장 쓰지 마시고 국간장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남편과 아이는 잘 먹었으니까 그럭저럭 성공한 셈입니다.
배가 지금도 살살 아픕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3.11.23 4:50 PM

    혹시 김하진 선생님 레시피?
    저도 전골이 칼칼한게 좋아요.
    불나전골은 저도 별루 성공하지 못했어요. 설탕, 참기름 다 줄여야 겠더라구요.

  • 2. 호호아줌마
    '04.4.5 10:51 PM

    요리책 양념 계량이 꼭 맞지는 않는거 같은데, 조리하시면서 간보시면
    맛을 대충 알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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