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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식거리...................샌드위치

| 조회수 : 6,117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3-10-31 16:58:31
오늘 모임이 있어 간만에 외출하여 맛있는 밥도 먹고 했는데
도데체가  모임에 집중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빨리 들어가 82봐야 하는데.....이정도면 한 곳에 병이 깊이 든 폐인이 다 된건가 하고 혼자 실실거리며
앉아 있다 왔네요.

부리나케 들어와 로미 간식거리 챙겨 먹인다고 샌드위치 만드는데
그노므 햄은 좀 안 넣고 싶은데 아이들이 또 그렇잖아요? 햄이 들어가야 하는 줄아니.....
계란, 양상추도 없고 해서 꽃쌈연습용 상추 한장 깔고 , 치즈 얹고,......
그래도 뭔가 엄마 마음에 아쉬워 감자 한 톨을 깍아 동글 납작하게 썰어 소금 후추 뿌리고
전자렌지에 돌려 익혀서 샌드위치 속에 넣으니 오잉!!
감자도 간단하게 금방 익히고 속도 든든 할 거같고 괜찮네요......

아무리 디카 땜에 이상징후 어쩌구 해도 저같이 말주변머리 없는 사람이
샌드위치가 어쩌구 저쩌구 해봐요~~~ 얼마나 맛이 없겠나?!
그러니 저는 말주변 없어,   지청구를 먹는 한이 있더라도
여러분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계속 찍어 댈 겁니다. 좀 봐주시라요.*^^*


P.S  저 그노므 대추꽃땜에 멀쩡한 사람 여럿 버려났다고 어제밤 이불 뒤집어 쓰고 꺼미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았슴다.
       눈이 즐겁자고 올린것이 여러 님들 머리 돌게하고 손 고생시키고.......
       그러니 앞으로 내가 올리는 것은 여러분이 자~~알 알아서리 판단하시고
       치즈~~!!! 책임지라요!! 하시지 말기 바라는 바 입니다.
      
그래도 전 계속  음식을 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대고---말주변없으니---
올리고 , 상추꽃쌈도 될때까지 계속 하고 있을겁니다.
음하하하~~~~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3.10.31 5:25 PM

    앗싸~~~ 1등 !!!
    아직도 쌍추쌈 연습을? 대단한 치즈님....
    재료 없다는말 마세요. 기가 더 죽잖아요.
    없는 재료가지고 하셨다는데 내 눈에 왜 이렇게 화려해 보이는거양~~~
    여튼 치즈님 덕에 눈요기 자~~~알 했심더

  • 2. 오이마사지
    '03.10.31 5:45 PM

    안그래도 오늘 안보이신다 했습니다..^^
    저 치즈님 말도못하고 끙끙 앓을까봐 대추꽃 안했잖아요..--이쁘죠^^v

  • 3. 김소영
    '03.10.31 5:47 PM

    치즈님, 오늘 한번도 안 들어오시길래
    대추꽃땜에 자아비판하시느라 속끓이시나 했지요.
    집에 있는 재료로 센스있게 준비한 후 한컷~
    이걸 누가 말리겠어요? 그런데 저 지금 무지 배고프거든요.
    눈에 보이는 건 다 입으로 들어갈 것 같아요.
    헬리콥터로 공수 부탁해요.

  • 4. 치즈
    '03.10.31 5:55 PM

    대추꽃 안 한 사람은 다 이뿌요.^^
    소영님께서는 바쁘시다더니...배고프시겠어요......옮기시라니깐요^^

  • 5. 로미
    '03.10.31 6:00 PM

    헉스...치즈님 저는 대추꽃 만들려고 꿀 주문했거든요
    오늘 도착한데서...주말에 열심히 만드려고하는데....안그래도 쟈스민님이 쓰신 글 읽고
    가슴치며 있엇거든요....ㅋㅋ 그래도 이뻐해주세요....

  • 6. 기쁨이네
    '03.10.31 6:03 PM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감자 푹 삶아서 빵에 으깨어 먹어도 맛있어요.
    감자를 버터 소금 조금 넣고 푹 삶은 후 소쿠리에 건져 놓고 위에 키친타올 한 장
    올려 놓으면서 김을 날려 보내면 뽀송뽀송한 감자가 되거든요
    그걸 구운 빵이나 잡곡빵위에 올려 크게 썬다음 으깨면 잘 으깨져요
    아이들은 이렇게 할 때 파치파치하면서 장난하듯 으깬답니다.
    아 빵밑에 마요네즈나 머스터드 소스같은 거 한 번 뿌려주고 으깨 먹어도
    맛있어요! 그 담에 원하시는 데로 햄이나 오이 토마토 같은 야채 올려줘도 되구요,
    치즈님 샌드위치 잘 먹었습니다!

  • 7. 김소영
    '03.10.31 6:11 PM

    치즈님, 오늘 월말 결제 끝냈습니다.
    홀가분한 심정으로 샌드위치보며 침 흘리는 중입니다.

  • 8. 치즈
    '03.10.31 6:17 PM

    만든 사람은 더 이뿌요*^^*

  • 9. 카페라떼
    '03.10.31 6:50 PM

    오마나! 맛있겠당!!!
    배고픈 제 배에 불을 짚이시는 군요..흑흑..
    저도 대추꽃 만들까 말까 굉장한 갈등을 때리고 있습니당..
    냉동실에 있는 대추로 해, 말어 하며..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합니다...
    치즈님 저에게도 샌드위치 날려 주세욧!!!!^^

  • 10. jasmine
    '03.10.31 7:01 PM

    카페라떼.... 참아야 하느니.......나두 포기했당.
    치즈! 지금쯤 반성문 열쒸미 쓰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런 화려한 사진을 또 올리다니....
    더구나 멀쩡한 얼굴 가진 처자들 침까지 흘리게 만들고,,,,내 너를 어찌 다스릴고, 에효......

  • 11. 치즈
    '03.10.31 7:17 PM

    반성문 어제밤 이불 뒤집어 쓰고 열심히 적고
    그새 까먹고 또 이상징후 드러내고 있으니
    나도 이를 어찌해야 좋을꼬......

  • 12. 이슬새댁
    '03.10.31 7:27 PM

    침~~질~~질~~
    배가 고프네용..
    우리 신랑 샌드위치 넘넘 좋아하는데..
    간단하게 만드셨으니..저도 할수 있겠네요~
    그런데..정말 맛있져?^.^

  • 13. 치즈
    '03.10.31 7:35 PM

    우리 로미 맛과는 상관없이 먹으니 ...
    맛은 장담못합니다.^^;;;;;;

  • 14. 꽃게
    '03.10.31 8:03 PM

    치즈님 저는 안합니다.
    너무나 찌는 살이 무섭기 때문에...
    그리고 저런 것들을 먹고 한끼 넘어가면 하겠는데, 우리집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합니다.

  • 15. 복사꽃
    '03.11.1 12:43 AM

    치즈님! 넘 맛있어 보입니다.
    진짜 배고프네요. 지금이시간이면 딱 간식이 생각나는 시간인데...
    밤에는 치즈님께서 올린글은 절대 보지 말아야겠어요.
    하지만, 궁금해서 작심 하루가 될것 같아요. ㅋㅋㅋㅋ

  • 16. 김소영
    '03.11.1 9:53 AM

    진짜로 좋겠다

  • 17. 치즈
    '03.11.1 10:09 AM

    갸가 좋은 걸 알라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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