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형카레
신랑이 카레를 싫어해서 좀 맛있는 카레를 끓이고 싶었거든요....
고형카레는 끓이기는 개서 하지 않아도 되서 편했건만.. 맛은 좀 특이하더라구요... 일밥에도 나온제품으로 기억하는데... S&D 였나? 그랬던거 같아요.... 2조각 넣고 끓였는데....
중간에 맛을 보니 넘 진해서 우유를 살짝 넣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이 좀 이상하네요..
꿀도 넣고.....
나름 델리카레를 흉내냈건만..... 닭 가슴살, 당근, 감자, 칵테일새우, 표고버섯, 양파, 완두콩을 사용햇어요..
카레의 향을 살려줄만한 첨가물 뭐 괜찮은게 있을까요?

1. june
'03.10.28 8:57 AM카레는 너무 많은 재료가 들어가면 맛이 이맛도 저맛도 아닌게 되버리는 거 같더라구요. 전 야채랑 고기한가지만 넣어요. 돼지고기나 닭고기나 쇠고기나 상관 없이 있는걸 넣거든요. 우유를 넣으면 더 부드러워 지던데 가끔 생크림을 넣어도 맛있어요. 따른 향신료를 안쓰시더라도 괜찮아요.
2. 형주맘
'03.10.28 9:28 AM그게 사람마다 입맛이 틀려서 그럴수도 있을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유명하단 일본제품 다 먹어봐도 그냥 국산 O사 제품이 젤 낫더라구요.
이것도 향신료가 들어간 제품이기에 이미 소비자가 길들여진 탓도 있구요.3. 김효정
'03.10.28 9:42 AM저두 S&B 좋아하는데 남편은 그게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뚜기꺼랑 그거랑 섞어서 넣어요.
혹시 표고버섯 향이 너무 강했던거 아닐까요..4. robin
'03.10.28 9:42 AM오뚜기 카레랑 반씩 넣어 만들어보세요. 우유는 나중에 데워 드실때 쬐끔 넣으시구요. 저 같은 경우엔 쇠고기를 넣으니 더 맛나더라구요^^
5. 선우엄마
'03.10.28 9:47 AM전 국산 오뚜기 카레가 제일 좋던데 저희 남편과 아이들은 에스엔비카레를 더 좋아해요.
국산은 깔끔한 맛이구요, 일제는 여러가지 향신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하이라이스에 거의 가까운 맛이랄까요. 하나도 안맵구요.
또, 표고버섯 향이 강해서 그럴수도 있겠구요
양파를 볶을때 채썰어서 갈색이 나게 오래오래 볶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구요.(방배동 ㅊ선생님의 요리책에 나온 방법이예요. ), 먹다남은 사과를 갈아넣어도 맛있었구요. 부재료는 다양하게 넣지 않아도 되었어요. 전 야채만 있어도 맛있던데요. 여러가지 시험해 보세요.6. 커피우유
'03.10.28 9:57 AM월계수잎을 넣어주세요^^
캔옥수수도 넣으면 아이가 좋아하던데...7. yuni
'03.10.28 11:07 AM제 생각에도 재료가 너무 여러가지가 들어가서 맛이 엉켜버린게 아닐까 싶네요.
전 당근, 양파, 감자는 필수로 넣고 완두콩이나 스윗콘은 옵션으로 있으면 넣고...
고기는 한가지 .. 닭고기면 닭고기만, 새우면 새우만...
표고는 안 넣습니다.
양파는 역시 오래 볶아야 맛있죠.8. 김수영
'03.10.28 11:22 AM사과를 좀 갈아넣어보세요. 맛있어요. 표고는 쫌...
그리고 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신 대로 고기와 채소를 달달 볶은 다음
물을 붓고 한동안 푹 끓여야 감칠맛이 나고요.
저도 S&B보다는 오뚜기 중간맛이 더 깔끔하던데요.9. La Cucina
'03.10.28 8:42 PM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지는 몰라도요. 전 S&B 카레 매운 맛 외에 중간것과 순한맛은 별로더라고요...오뚜기가 훨씬 맛나요. 중간 맛이랑 순한 것은요. (저한테는요 ^^;)
10. 현랑켄챠
'09.3.29 10:47 PM카라멜 시럽을 넣습니다. 그리고 생크림도 넣구요. 그리고 베이스 슾을 치킨 스톡이나 비프 스톡으로 쓰시면 훨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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