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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장 담으려고 하는데요?(꽃게님! 수연님)

| 조회수 : 2,665 | 추천수 : 97
작성일 : 2003-05-25 14:10:31
소금을 넣어 끓였는데 소금이 완전히 녹지 않고 냄비에 남아 있어요? 이건 어떻게 해야될까요?
두번째, 소주를 넣는데요 소주가 방부역할을 한다는 건 알겠는데요. 아이가 있어서 괜히 걱정돼요.
소주를 넣어도 될지?
꽃게님! 수연님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마지막 우리집에 항아리가 없어요.
딤채 김치통에 담아놓아도 될까요?
항아리를 사러 가야될까요?
해보려고 맘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져 룰루 랄라!!!
옆에 남편이 이아파 죽겠다더니 이젠 살았나보네!!
(어제 치과가서 마취끝에 잇몸 치료했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엉엉 울었잖아요! 창피하게)
잘 담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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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연
    '03.5.25 4:08 PM

    소주 넣어야죠. 그렇게 넣은건 상관없어요.
    그리고, 이 기회에 항아리 하나 장만 하세요. 얼마나 이쁘다구요.

  • 2. 꽃게
    '03.5.25 4:20 PM

    제가 레시피 수정을 안했나봐요.
    덜 녹고 남아 있는 소금에 소주 부어서 녹여도 되구요, 소주 양을 조금 줄이고 물을 늘여도 되구요. 소주는 일정시간 지나면 알콜이 휘발되어서 괜찮아요.
    숙성되는 기간이 좀 필요한데 첨부터 냉장고에 넣어두면 숙성이 되질 않아서 맛이 안들어요.
    그리고 플라스틱통에 담아두어도 숙성이 잘 안되요. 다 익은 담엔 괜찮지만요.
    항아리 사시면 반짝반짝 유약칠 한 것 보다 옛날방식으로 만든 항아리를 사세요.
    조금 비싸도 훨씬 나은 것 같더라구요.
    간장 담궈보니까 정말 숨 쉰다는 것(공기가 드나든데요.항아리속으로)이 눈으로 확인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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