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게의 쉬운 레시피 빵

| 조회수 : 11,398 | 추천수 : 2
작성일 : 2020-05-06 23:49:08

저 자게의 아이스님의 히트레시피로 빵 2차 시도 끝에 성공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999594&reple=23212232


1차 시도 실패 후 댓글에 키톡 올려 고수님 원인진단 받으려 한다라고 했는데

제 댓글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이스트를 말씀해주신 고마우신 분 덕분에 이스트 바꾸고 성공했어요.

 비주얼 보고잡다는 어느님이 계시기도 해서 키톡에 올려봅니다.


밀가루 200g (강력분)
이스트 5g
소금 5g
물 150g

이거 반죽해서 (비닐장갑끼고 손으로 주물주물)
2시간 뒀다가
에어프라이어 5분 예열하고 10분 돌림.

(저는 광파오븐에 200도로 5분 예열하고 10분 돌리고 자리 바꿔서 5분 더 돌렸어요.)


 

부풀어올라서 신기






결이 느껴지시나요? 성공 맞쥬?








1차 시도때 실패한 빵 ㅠㅠ



<추가> 3차 시도 성공팁?

오늘 아이들의 부추김과 키톡에 글게시 부심으로 3차 시도를 했어요. ㅋㅋㅋㅋㅋ

파, 양파, 당근, 베이컨을 야채다지기로 다져서 식용유에 볶고 후추 약간.

겁도 없이 재료 추가를 시도 한거예요. 근데 더 먹겠다고 오늘은 모든 재료의 용량을 두배로 했어요.

빵하나 맹글면서 요란스레 발효빵 검색을 하니 제 1차 시도 실패의 원인인 그 이스트를 사용하신 분도

성공하신 발효 방법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추가 재료도 넣고 용량도 두배인데 게다가 키톡에도 성공 자랑친

엄마빵 먹겠다고 손가락 빠는 애 둘이나 둔 엄마가 실패하면 돼요? 안돼요?

이건 무슨수를 써도 꼭 성공해야 하는거잖아요. 나가서 못난이빵은 살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검색의 발효 방법까지 해보는 정성을 들였어요.


 

이제 전 손에 반죽이나 묻히는 아마추어가 아니잖아요.ㅋㅋㅋㅋ

(제 손에 묻는 반죽이 아까워서 숟가락으로 했는데 되네요.)



 

이제 검색해서 본 발효 방법 들어갑니다.

먼저 그냥 물한컵(색이 노랗게 나왔는데 생수 한컵이에요.) 넣고 

제 광파오븐 전자렌지 모드로 5분 돌린 후 반죽을 사진처럼 그릇채 같이 30분 넣어놨어요.

그리고 반죽 꺼내서 숟가락으로 뒤적거리고  20분 기다렸더니



이렇게 부풀었어요.

2차보다 짧은 시간에 더 잘 발효가 됐더라고요.

양이 많아서 2차(광파오븐에 200도로 5분 예열하고 10분 돌리고 자리 바꿔서 5분 더 돌림.)

랑 똑같이 굽고 추가로 자리 바꿔서 5분 또 자리 바꿔서 5분 더 구웠어요. 




성공했는데

세덩이 구워서 한덩이는 애들 주고 맛나냐고 백번 묻고 

한덩이는 자랑하러 들고 나가서 사진을 안찍었지 뭐예요.

진짜 두덩이는 멀쩡했거든요.

위부분이 조금 탄 남은 제일 못난이 만든지 시간 좀 지난 모습이에요.

그래도 맛있어요.ㅋㅋㅋㅋㅋ

다들 실패없이 성공하셔서 우리 같이 막 잘난척해요.ㅋㅋㅋㅋ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여사
    '20.5.7 12:51 AM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이스트 추천 나온 글은 아래 글이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3000857

  • 2. 마리여사
    '20.5.7 12:56 AM

    오 정말 감사합니다. 밀가루 버릴까봐 후기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빵 결 나온 사진보고 화면에 쨈 바를뻔했습니다..

    이스트 얘기 나온건 아래 게시글 맞나요?
    조금씩 데이터가 더해져서 82레시피가 만들어지는 현장이네요 ㅎㅎ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3000857

  • 뽀그리2
    '20.5.7 3:47 PM

    이스트 게시글은 제글 본문 링크 게시글 댓글이에요. 오*기 드라이 이스트로 실패하고

    https://m.coupang.com/vm/products/1310248746?sourceType=share&itemId=232686052...
    이스트로 성공했어요.

  • 3. 영원사랑
    '20.5.7 1:26 AM

    우와 우와ㅎㅎㅎ 비쥬얼 보고싶다고 글쓴이가 저에요^^
    저런 비쥬얼이 되는군요 진짜 화면에 잼바르게 되는 빵이네요 넘나 먹어보고싶어요 솜씨 참 좋으시네요ㅎㅎㅎ

  • 뽀그리2
    '20.5.7 3:43 PM

    영원사랑님이 셨군요.
    전 똥손인데 레시피가 다했어요.
    진짜 딸기잼, 올리브유 발사믹 곁들이니
    좋았어요. 도전해서 성공하세용~^^

  • 4. 테디베어
    '20.5.7 9:09 AM

    따라하기 쉬운 빵이라 저도 도전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 뽀그리2
    '20.5.7 3:41 PM

    진짜 쉽더라고요. 성공하셔서 맛빵하세요.^^

  • 5. 초록
    '20.5.7 9:42 AM

    와~~~~~~~~
    빵은 그거 돈주고사먹는거라고 ㅠㅠ

  • 뽀그리2
    '20.5.7 3:37 PM

    그러게요.
    근데 매일 해먹어서 살걱정 땜시 돈 주고 사먹던 시절로 돌아가고 파요. ㅜㅜ

  • 6. 환상적인e目9B
    '20.5.7 2:32 PM

    이스트를 무엇으로 바꾸신 거예요. ㅂ ㄷ ㄱ 으로 바꾸신거 맞나요?

  • 뽀그리2
    '20.5.7 3:36 PM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310248746?sourceType=share&itemId=2326860...
    이거로 성공했어요. 성공 하시길요.^^

  • 7. 솔이엄마
    '20.5.7 3:00 PM

    안그래도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ㅎㅎ
    이번 주말에 저도 한번 해볼께용~ 감사해요!!

  • 뽀그리2
    '20.5.7 3:40 PM

    솔이엄마님
    글 보고 어쩜 저리 음식을 맛깔나게 하실까 항상 감탄해요. 이빵도 얼마나 맛나게 하실지 기대되네요.^^

  • 8. danji
    '20.5.7 4:49 PM

    이렇게 간단한 발효빵 만들기는 꼭 만들어야지요
    많이 감사합니다 이스트 이름이 ㅎㅎㅎ

  • 뽀그리2
    '20.5.7 5:31 PM

    샤프 인스턴트 이스트 레드예요.
    성공하시길요.~^^

  • 9. 블링87
    '20.5.7 5:48 PM

    감사해요. 저도 해볼게요...ㅎㅎㅎ

  • 뽀그리2
    '20.5.8 3:21 PM

    화이팅요!!

  • 10. 카프치노
    '20.5.7 8:36 PM

    완전 간단하고 진짜 맛나요
    저도 성공했어요 두번째 하신건 발효시간이 총50 분인거죠?
    전 처음 글 보고 저녁먹고 도전했어요 두시간 기다리기 길더라고요.근데 이걸 발효 시키고 냉장고에 넣었다 아침에 구음 안될까요? 아침에 먹음 맛나겠는데 오십분도 두시간도 넘 길어요

  • 뽀그리2
    '20.5.8 3:23 PM

    그쵸? 발효시간 기다리는게 참 힘들어요.
    제가 검색하다 봤는데 과발효되도 안된다고 하는 님과 발효하고 냉장고 넣고 다음날 구워드신다는 글 두개 다 봤어요. ㅜㅜ

  • 11. 물레방아
    '20.5.7 10:42 PM

    발효빵 꼭 해보렵니다

  • 뽀그리2
    '20.5.8 3:24 PM

    화이팅요!!

  • 12. remy하제
    '20.5.8 11:16 AM

    막걸리빵을 오븐에 구운 스타일....^^;;
    2시간 후에 반죽을 치대서 가스를 빼고 다시 발효시켜 구우면 훨신 더 부드럽고 포실거려요~

  • 뽀그리2
    '20.5.8 3:28 PM

    제3차 시도가 막걸리빵 오븐에 구운 스타일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성공적인 야채빵 같았는뎅...
    과발효가 된걸까요?
    위에 발효후 냉장한뒤 다음날 구워도 되는지 질문에 해답이 될것도 같아요. ^^

  • 13. 빈틈씨
    '20.5.8 11:40 AM

    응헣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구현하셨네요
    맛있겠어요~~

  • 뽀그리2
    '20.5.8 3:29 PM

    내맘대로 막 넣어도 빵이되니
    정말 신나요.ㅋㅋㅋ

  • 14. 찬미
    '20.5.8 12:33 PM

    부재료를 처음 부터 넣으면 되는건가요?
    가령 건포도라든가 견과류라든가^^

  • 뽀그리2
    '20.5.8 3:31 PM

    네, 밀가루, 물등 모든 재료 넣고 바로 반죽 하기전에 넣고싶은거 추가요. 그리고 반죽했어요.
    전 다음에 올리브 넣어보려고요.
    그다음은 호두랑 크랜버리
    그다음은 치즈
    그다음은 촤콜릿~ ㅋㅋㅋㅋ

  • 15. 산수유
    '20.5.9 5:12 PM

    발효빵 저장
    좋은정보 알려주셔서 감사..

  • 16. 봄날
    '20.5.9 7:59 PM

    발효빵,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 콩민
    '20.5.18 1:19 AM

    100번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64 만두빚기, 월남국수 13 ilovemath 2025.01.26 12,856 4
40963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워밍업 단계) 4 ryumin 2025.01.25 6,011 6
40962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38 챌시 2025.01.22 14,076 5
40961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4 ryumin 2025.01.19 16,434 5
40960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2 행복나눔미소 2025.01.18 7,324 3
40959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2 행복나눔미소 2025.01.16 5,193 4
40958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2 소년공원 2025.01.13 15,678 8
40957 호박죽을 6 이호례 2025.01.09 8,803 4
40956 냉이와 시금치무침 11 이호례 2025.01.04 12,226 5
40955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9 babymonte 2024.12.21 18,610 8
40954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고독한매식가 2024.12.17 23,631 4
40953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22 행복나눔미소 2024.12.17 11,674 5
40952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7,666 4
40951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9 머핀아줌마 2024.12.16 10,128 7
40950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1 제이비 2024.12.14 9,127 7
40949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3 발상의 전환 2024.12.14 7,461 10
40948 나의 깃발 24 백만순이 2024.12.13 7,901 11
40947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7 너와나ㅡ 2024.12.12 8,108 5
40946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5 제이비 2024.12.10 10,886 7
40945 벌써 12월 10일. 26 고독한매식가 2024.12.10 8,280 4
40944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12,983 8
40943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3,100 4
40942 파이야! 15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2,430 4
40941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9 ··· 2024.11.18 21,524 7
40940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6 Alison 2024.11.12 22,147 6
40939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3,758 5
40938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11,446 6
40937 이토록 사소한 행복 42 백만순이 2024.11.10 12,732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