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다다닥 간단하게 황태 계란국

| 조회수 : 10,990 | 추천수 : 33
작성일 : 2011-03-25 10:57:23
김치만 나열한 밥상인데도 역시 국 한그릇에 밥 한공기 뚝딱 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황태 계란국 한 번 끓여 드셔보세요.

오랜만에 끓여낸 황태 계란국 끓이기도 쉽고 집에 있는 야채를 총 동원하여 끓여보세요.
다시 육수만 있으면 간간하게 끓일수 있습니다.

아무 버섯이나 파, 미나리도 좋고 쑥갓도 좋고 무가 있어도 좋아요.
있는 재료 이용하여 한 번 끓여보시기 바랍니다.



황태와 부추 새송이 버섯 이렇게만 가지고도 훌륭한 아침국이 됩니다.



잘 익은 김치 한 접시만 있으면 뚝딱!



기본 재료 입니다.
부추 한 줌 송송, 새송이 버섯 먹기 좋게 썰고요. 황태 한 줌 여기에 계란 두 개면 됩니다.
양념으로는 다진마늘 조금,소금,다시멸치 조금 있으면 되요.

황태는 물에 5분 정도만 불린 뒤 잘게 썰어 참기름 액젓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둡니다.
무친 황태에 부추와 새송이 버섯 썰어 놓은 것을 넣고 계란을 두개 깨트려 줍니다.



살살 버무려 주듯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세요.



다시 멸치 넣고 육수를 끓여주고요.



한 숟가락씩 떠서 육수물에 넣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떠서 넣어주세요.



한 번 끓고 나서 소금으로 간만 맞춰주세요.



계란 황태국 완성! 끝!



시동생과 어머님 한그릇 뚝딱!

만약 두부가 있으면 두부도 같이 넣어줘도 되요.
있는재료 이용하여 팔팔 끓는 다시물에 계란물 묻힌 재료만 넣어주면 끝!
간단한 아침국 입니다.

황태채만 물에 불려 참기름 마늘 액젓에 조물 조물 해주는게 키포인트 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필오빠
    '11.3.25 11:28 AM

    입금했어요~~

  • 2. 냠냠쩝쩝
    '11.3.25 12:49 PM

    황태국 매번 실패였는데(비린내가 강함)
    이렇게 한 번 끓여봐야겠네요^^

    그런데 좋은 황태도 맛에 한 몫 하겠죠?
    마트에서 봉지에 들은거 사다 쓰는데 맛이 영..-_-;;
    액젓은 무슨 액젓을 써야 하나요?

    키포인트 잘 배워갑니다~~^^

  • 3. waneeviva
    '11.3.25 1:14 PM

    와~ 정말 좋은 정보.. 저한테는요..
    황태국 끓이면 항상 맛없고 밍밍했는데, 참기름과 액젓이 비법이었네용^^
    오늘 저녁에 도전해봐야겠어요~

  • 4. 폴라베어
    '11.3.25 5:07 PM

    오홍..
    황태 식감을 별로 안좋아해서 냉동실에 귀향보내기 일쑤인데..
    요렇게 미리 조물조물 해두면 맛도 식감도 더 좋아질 듯해요.^^

  • 5. 정은하
    '11.3.25 8:29 PM

    이건당장해먹을꼬에요^^

  • 6. 대니맘
    '11.3.25 9:37 PM

    아흑......해장으로 딱이네요^^*

  • 7. 매리앤
    '11.3.26 6:03 PM

    남편 황태국 해줘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경빈마마님 레시피 보고 드디어 황태채를 샀어요~~
    오늘 저녁 도전합니다! 좋은 레시피 감사드려요 ^0^

  • 8. 무명씨는밴여사
    '11.3.28 3:08 AM

    맨날 참기름에 달달 볶아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방법도 있다니. 감사해요. 그런데 황태가 없다능.

  • 9. 까꿍여사
    '11.3.28 10:43 PM

    저도 액젓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10. 용필오빠
    '11.3.29 12:16 PM

    경빈마마님 오늘 아침 황태 계란국 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주 시원하고 간단하고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654 빼꼼네 분식 열전 25 폴라베어 2011.03.25 15,941 64
33653 레고(Lego) 생일 케이크 10 sweetie 2011.03.25 10,948 39
33652 카레의 향에 끌려... 5 셀라 2011.03.25 7,779 30
33651 후다다닥 간단하게 황태 계란국 10 경빈마마 2011.03.25 10,990 33
33650 생멸치를 추어탕처럼...(초간단요리법) 9 시크릿 2011.03.24 6,870 29
33649 레파토리의 빈곤.. 8 브라운아이즈 2011.03.24 10,167 28
33648 주말부부의 금요일 저녁 6 오후에 2011.03.24 12,220 31
33647 맨하탄 코넬클럽에서... (사진추가) ^^;; - >')).. 28 부관훼리 2011.03.24 17,183 74
33646 첫 글, 그리고 수다. 9 jinnie 2011.03.24 5,955 42
33645 3월에 눈구경, 얼큰한 순두부찌개 끓이기, 미안한 애들 밥상.... 34 LittleStar 2011.03.24 24,360 84
33644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서... 5 셀라 2011.03.23 9,590 26
33643 초 간단 약식(밥) 20 spoon 2011.03.23 14,191 48
33642 파스타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불고기맛 파스타 15 J-mom 2011.03.23 12,150 39
33641 점심으로 햄버그 스테이크 해먹었어요~ 9 daran 2011.03.22 9,557 29
33640 오랜만에 토마토샐러드!! 7 셀라 2011.03.22 10,537 25
33639 쑥 이야기-쑥 요리법을 찾아서.... 21 완이 2011.03.22 10,259 31
33638 낙지찜대신 오징어 찜한번~?^^ 17 아라리 2011.03.21 11,626 38
33637 추억의 뽑기^^ 32 무명씨는밴여사 2011.03.21 11,402 52
33636 야채미니주먹밥 만들기.. 18 예예 2011.03.20 16,619 46
33635 집빼숑! 마~ 그마 하숑!^^ 된장! 16 노니 2011.03.20 11,863 33
33634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히는 쿠키(레시피/과정 포함) 16 구박당한앤 2011.03.20 10,462 45
33633 곰씨네 밥상+신랑에게 말 못한 고민 48 곰씨네 2011.03.19 22,252 76
33632 나의 숨겨진 야행성 본능??? 3 셀라 2011.03.19 4,848 28
33631 김치찌개 와 달래장...53회 그래미어워드 17 옥수수콩 2011.03.18 11,461 36
33630 로스트란드 개시^^-닭안심샐러드~ 6 친절한화학쌤 2011.03.18 8,347 22
33629 그린샐러드 15 spoon 2011.03.18 8,480 37
33628 새로 출시된 도시락 메뉴 ㅡㅡ+ 43 마리s 2011.03.18 21,965 81
33627 봄날 오후의 티타임에 즐기는 청포도치즈케이크~ 11 예예 2011.03.18 7,420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