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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번 주말에는 김밥에 도전했습니다 :D

| 조회수 : 9,903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10-10-11 03:23:16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하고 그리워 하는 폴란드 친구와 (된장찌개 같이 끓인 ^^)
얼마전에 만나 친해진 한국에 영어교사로 1년 다녀온 미국인 친구와
김밥을 만들어 먹는 sunday kimbap afternoon을 가졌습니다!

토요일에 서는 시장에서 당근과 오이를 사고 한국 슈퍼에서 단무지와 우엉조림을 사고 나서
참치김밥 만들고자 참치캔 가격을 보니 큰 것 밖에 안 팔고 너무 비싸서 (ㅠㅠㅠㅠ)
그냥 있는 것으로 만들자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참치나 햄이 없는 대신 장조림캔이 있길래 이것으로 대신 하기로 했습니다.

준비 재료:
김말이 (협찬: 폴란드 친구)
김밥용 구운 김
소금물에 재운 오이
나름 뿌듯하게 성공한 계란말이
하선*우엉조림
하선*단무지
당근 볶음
양파 볶음+마요네즈
장조림 통조림
타이 쌀

제가 먼저 마는 법 보여주고 폴란드 친구, 미국 친구 각각 만들고
남은 것 죄다 말아 내일 아침에 계란물 입혀서 부쳐서 도시락으로 가져가려구요
아 신나라~~~!!!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
    '10.10.11 3:53 AM

    각국 미녀들의 김밥이 맛있어 보입니다.
    사시는 곳에서는 한국쌀이나 일본쌀은 구할 수가 없나 보네요.(타이 쌀로 하신 걸 봐서 ^^;)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해드시는 걸 보면 부모님도 걱정을 놓으시겠어요.^^

  • 2. 쎄뇨라팍
    '10.10.11 9:53 AM

    ^^
    꿀맛이었겠어요 ㅎㅎ
    타국에 있다보면 본국의 맛이 어느정도만 나도
    엄청난 감동이 생기죠..
    저도 옛날(?)이 생각나네요
    저는 중남미 쪽에 살았었는데..스시랑 김밥이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을 때였죠
    처음엔 김 특유의 비릿한 냄새 때문에 애들 런치로 김밥 싸주면
    반 아이들이 무지 놀렷어요 ㅠ.ㅠ
    하지만, 점점 그들에게 최고의 인기음식이 되었다는..ㅎㅎ
    참!!!!! 저는 아랫집에 사는 미국인이 김밥 만드는 법을 가르쳐달라기에
    레슨한 적이 있었는데.. 밥 위에 길다랗게 썬 연어랑 크림치즈 오이만 넣은 것이
    완전 대대박이었죠
    참고해보세요^^

  • 3. 젊은그대
    '10.10.11 10:17 AM

    미녀들의 김밥이라 그런지 더 맛있어보이네요~
    언제먹어도 맛있고 무슨재료가 들어가도 맛난 김밥..
    외국인 친구들과 김밥만들기.. 괜찮은 한국알리기 인걸요~

  • 4. 국민학생
    '10.10.11 3:31 PM

    아 김밥이 귀여워요. ^^

  • 5. 파인트리
    '10.10.11 4:34 PM

    아가씨들도 이뿌고 김밥도 맛있어 보이구... ^^

  • 6. Ji
    '10.10.11 4:54 PM

    momo님 / 한국쌀은 10킬로씩 팔길래 엄두가 안나서 아직 못샀구요 일본 쌀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타이쌀로 하자! 했는데 그냥 밥 먹을때는 괜찮은데 김밥을 위한 고슬고슬한 밥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김밥에 조금 딱딱해 졌지만 그래도 재밌게 만들고 맛있게 먹었지요 ^^

    쎄뇨라팍님/ 사실 저도 간단하게 롤은 몇번 만들어 먹었었어요, 재료들 하나하나 준비해야 하는 한국 김밥보다 편해서 종종 해먹었었는데 역시 그래도 한국 김밥이 최고로 맛있더군요!ㅎㅎ

    젊은그대님/ 두 친구 다 한국에서 산 적이 있었던지라 한국 음식을 저만큼 그리워하더라구요, 제가 참기름 통 뚜껑을 다 여니 다들 달려들면서 아~~~ 그리운 냄새 라고 까지 하던걸요? 이제 친구들 보고 폴란드, 미국 요리 해달라고 하려구요 ^^

    국민학생님/ 김밥 속 재료가 가운데 들어가게 예쁘게 잘 안되어서 역시 내공이 부족함을 느꼈는데 그래도 뭐 입에 들어가니 똑같지 이러면서 저희들끼리 깔깔 거리면서 먹었어요, 김밥 안터지게 자르는데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요

    파인트리님/ 82에 솜씨 좋으신 분들 많은데 저희들의 누추한 김밥 보고 맛있어 보인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1년만에 먹은 김밥이라 오랜만에 잘 먹었답니다~

  • 7. 돌돌이
    '10.10.11 11:57 PM

    ㅎㅎ 타국에서 친구랑 함께하는 밥상 멋지네요~

    김밥에 내공 쌓이면, 아무야채나넣고 말게되실거예요.

    멸치볶음도 맛나고^^ 쌀만 한국쌀 구하면 증말 맛날텐데~~

  • 8. annabell
    '10.10.12 1:16 AM

    일본 쌀은 정말 비싸죠.
    제가 잘 가는 수퍼에서 김밥재료(일본걸로다)파는데 정말 비싸요.
    쌀은 500그램에 우리돈으로 5천원정도
    의외로 김밥을 좋아하는 외국인이 많죠.
    제 영국친구는 매운거 잘 못먹는데도 라면에 김치 그리고 소주의 궁합을
    아주 좋아해서 아주 특별한날 먹어요.ㅎㅎ

  • 9. Ji
    '10.10.12 4:35 AM

    돌돌이님/ 밥솥도 딱 마침 고장나서 냄비로 밥 만든다고 완전 고생했어요ㅎㅎ 미리 불려놔서 그런가 막 바로 밥이 되길래 후다닥 젓어가며 밥 만들었어요, 담에 큰 맘먹고 쌀 제대로 사서 준비하려구요~

    annabell님/ 제 친구들도 그리 소주 좋아하는데 저는 안좋아해서 누가 소주 먹자고 하면 또 한국 술 좋은거 자랑한다고 소주 최고야! 하면서도 생소주는 안먹고 칵테일 소주 만들어서 먹어요ㅎㅎ

  • 10. annabeth
    '10.10.12 6:51 AM

    나도 오늘은 김밥을 만들.................... 사 먹어야지..^^;;;;ㅎㅎ

    JI님 ~ 따뜻한 글이네요~

    글 잼께 잘 읽고 가요~^^

    자취생.. 힘내세요~^^ㅎㅎ

  • 11. 패딩턴
    '10.10.12 4:56 PM

    이태리에서 유학생활할때 굳이 한국쌀 안사고
    가장 길이가 짧은 쌀을 사서 먹으니 우리나라 쌀과 비슷했어요.
    근데 다른 쌀보다 가격이 참 저렴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김밥은 다 좋아했는데 또 김특유의 냄새를 싫어 하는 외국인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친구분들과 음식만들고 지내는거 보니깐 저도 옛날 생각나요~~

  • 12. 독도사랑
    '11.11.17 3:38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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