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술 걸러 왔어요

| 조회수 : 4,092 | 추천수 : 99
작성일 : 2010-07-24 12:09:32
어제 32도까지 오른 폭염에 전통주 체험 다녀왔습니다
선생님 계신 곳이 외곽이라 조금은 시원할게야 하구선...
택도 없었습니다...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돌아가실 뻔 했다는...ㅎ





저나 남편은 술을 못하지만...이리 좋은 술...억지로라도 한 잔슥 하려고 한 병 챙겼습니다...^^;;;
달리 물이 들어가지 않아 김치냉장고 보관 시 한 달 이상 간다는군요



잘 익은 술항아리를 열어 체를 넣어 1차로 맑은 약주를 뜨고..



나머지를 망에 넣어 짜서 2차 탁주를 받고...





망에 남는 찌꺼기로는  막걸리를 만든답니다...저희들은 얼굴맛사지용으로 챙겨왔어요...ㅎㅎㅎ

새로 찹쌀고두밥을 쪄서 밥알이 으깨어지지 않게 재빨리 식혀 누룩과 섞어
한쪽에선 손으로 주무르고...선생님은 깨끗한(?)발로 밟아^^;;;
누룩과 고두밥이 잘 섞이도록 해줍니다





항아리에 옮겨 담아 발효실로...온도가 15~6도가 유지되게 에어컨 설치가 되어 있는 방으로..
일반적으로 11월이 평온 15~6도를 유지해 술 빚기가 좋다고 하셨어요
유리에 저의 모습이 안나오게 찍다보니 사진이...뚱뚱한 가방과 발만 초큼 보이네요^^;;;;;



다실에서 술이야기를 하면서 행복해 하시는 선생님과 차도 마시고...





술 빚을 찹쌀은 도정에서 쌀을 씻는 과정까지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라 올려봤는데..디카 배터리도 다 되어 사진이 여기까지네요..
올 더위 지나면 술항아리 장만해서 술을 빚어 볼까봐요...ㅎ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bbonstuffie
    '10.7.24 12:53 PM - 삭제된댓글

    저리 좋은 술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네요.
    경치가 참 멋있어요. 집도 멋있고...
    (사진으로는 시원해 보여요 ^^;;;)

  • 2. 푸른두이파리
    '10.7.24 7:10 PM

    ribbonstuffi님/ 술 못 마시는 제가 한 모금 마셔 본 바로는 아주 독한 듯 하면서 뒷맛은 부드러움만 남았어요...선생님의 말씀이 많이 마셔도 아주 취하지 않고 트림도 없고 다음 날 숙취도 없다고 하셨네요...서른분이 우중에 한 독을 비우며 창도 하시고 섹스폰 연주도 하시고..아주 좋았답니다^^

  • 3. 성민
    '10.7.25 1:45 AM

    어딘지 궁금하네요
    전통주를 배우고 싶은데,가신곳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 4. 독도사랑
    '11.11.18 7:47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402 [이벤트] 과일 밥(?) 29 추억만이 2010.07.26 7,894 89
32401 이집트페르시아 박물관 14 아자아자 2010.07.26 4,776 58
32400 토요일 저녁, 일요일 저녁 13 오후에 2010.07.26 6,289 59
32399 pecan을 넣은 대추야자 (date). 10 에스더 2010.07.26 4,707 59
32398 손발이 척척 맞는 부부가 빚어낸 콩잎 잔치 49 프리 2010.07.26 10,984 52
32397 도시락 반찬 용기 몇가지 10 어중간한와이푸 2010.07.26 11,410 69
32396 군침도는 홍어회 무침!! 6 카루소 2010.07.26 5,655 112
32395 아키라의 半독립생활요리 & 양파덮밥열풍 뒷북 24 아키라 2010.07.26 18,333 138
32394 [이벤트] 완전 시원해~!! 땀이 쏙~ 들어가는 냉김치말이국수 6 언제나웃음 2010.07.25 5,761 95
32393 [싱글의 저녁상] 밀크팥빙수/허브 삼겹살/삶은 옥수수 13 Gabriel 2010.07.25 8,139 74
32392 [ 냄비밥하기] 가스불을 이용하는 압력 밥솥에.... 13 노니 2010.07.25 13,677 88
32391 [이벤트] 돈가스를 맛있게 먹는 세가지 방법 ^^ 그리고 다이어.. 6 꿈꾸다 2010.07.25 8,207 84
32390 할라피뇽장아찌, 양파장아찌 17 국제백수 2010.07.25 10,571 110
32389 느긋한 일요일아침의 너무나 소박한밥상^^ 8 강물처럼 2010.07.25 6,000 65
32388 강물같이 잔잔한 사람이고 싶다- 스텐 프라이팬 쓰기, 밥솥 감자.. 22 프리 2010.07.25 11,119 66
32387 봄은 지났지만.. 봄에 먹었던 도시락 이야기... 4 고독은 나의 힘 2010.07.25 5,450 74
32386 나누고 살면 이리도 좋은 것을요... 5 소년공원 2010.07.25 5,341 90
32385 [이벤트] 한그릇 뚝딱 => 새콤달콤 바베큐 소스 닭봉 &.. 1 에버너스 2010.07.25 4,383 118
32384 초간단웰빙반찬 ㅋㅋ 2 푸딩이 2010.07.24 4,390 64
32383 아침밥상을 준비하면서.... 135 보라돌이맘 2010.07.24 26,471 365
32382 [이벤트]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맥주&골뱅이 소면 :D 4 은희언니 2010.07.24 4,640 101
32381 딸과 친구들을 위한 바베큐 파티 10 에스더 2010.07.24 9,981 89
32380 술 걸러 왔어요 4 푸른두이파리 2010.07.24 4,092 99
32379 주인을 잃은 북어국을 대신 먹어준 이야기...북어국, 고등어밥솥.. 49 프리 2010.07.24 9,595 105
32378 도련님 도시락 (7/22, 7/23) 9 아자아자 2010.07.23 8,100 59
32377 이놈의 입이 방정이지..... 15 꿀아가 2010.07.23 11,441 85
32376 [이밴트] 네모난밥도 괜찮나요...? ^^;; - >')).. 21 부관훼리 2010.07.23 12,490 117
32375 (수정)밥을 먹는다는 것... 프리네 오늘 세끼 대공개~ 28 프리 2010.07.23 14,523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