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만의 이유식 방법과 놀래미 미역국

| 조회수 : 6,242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06-02 00:55:25
11개월째 들어간 아기가 있는 엄마에요.
아기를 데리고 친정갈때 이유식을 만들어 가면 참 잘 만들었다며 친정 엄마께서 칭찬을 하시더니 하루는 만드는 방법을 물으시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먹는 전기 밥솥으로 지은 밥을 압력 솥에 물을 넣고 만든다고 했는데 나름 새로운 방법이었나봅니다.
그래서 혹 한분이라도 이유식 만들기 힘들어 하시는 분 계실까 싶어 올려봅니다.


1. 압력솥에 지어 놓은 밥과 생수를 부으세요. 생수는 대략 밥의 서너배 넣었습니다. (약간 많은듯 한게 고치기 쉬워요)



2. 살만 떠 온 대구살을 넣습니다.



3. 넣고 싶은 야채를 블랜더로 갈았어요. (저는 주로 당근약 5cm, 양파 1/6, 대파를 넣어요. 오늘은 양파 생략^^;)



4. 압력솥에 같이 넣고요



5. 끓이면 됩니다. 추가 흔들리면 불을 끄고 휘 저은 후 소금 약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요.
물이 너무 많을 경우 끓이는 시간을 조금 늘리셔도 되는데 두번 정도 끓이면 밥알이 퍼지는 정도도 아기가 먹기 좋고 물의 양도 대강 맞아서 힘 있는 죽이 됩답니다.
------------------------------------------------
그냥 제가 하는 방법을 올려봤어요. 저는 아기 이유식 만드는 특별한 도구도 없고 특별한 메뉴를 만드는 방법도 아니라서 잘 하시는 엄마들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바쁘실때 만들기에는 괜찮으실껍니다. ^^


* 놀래미 미역국이에요.

아는 분이 어제 저녁 바다 낚시로 광어와 놀래미를 잡아다 주셨어요. 광어 회 떠먹느라 미역국은 지금 끓였네요..ㅎㅎ
친정 엄마가 저를 낳으시고 왔더니 저희 할머니께서 가자미 미역국을 끓여주셔서 너무나 섭섭하셨데요.
아빠 고향에선 미역국엔 가자미를 넣어 드셨다면서 '더 달라고나 하지 말아라' 해서 너무나 야속했는데 드셔보시니 너무나 맛있었다면서 가끔 끓여주셨어요.
저는 생선을 넣은 미역국을 처음 끓였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불린 미역을 참기름, 다진 마늘 넣고 볶다가(요리책에는 마늘을 안넣던데 저희집은 거의 모든 음식에 넣어요) 물을 넣고 국간장, 손질한 놀래미를 넣고 끓였어요. 나중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었고요.

=======================================================================
완성된 이유식 사진과 놀래미 미역국의 맛을 알려드려야 하는데 아기가 자는 틈에 만들고 올리느라 좀 급했습니다 .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미경
    '08.6.2 8:34 AM

    오늘 아침 첫 이유식을 만들었습니다. 잘 먹어줄지 모르겠습니다.

  • 2. 긴팔원숭이
    '08.6.2 8:34 AM

    오 저도 생선넣은 미역국이 제일 맛있어요..
    엄마 아빠 고향이 바닷가여서 쇠고기 미역국은 거의 못 먹어보고 자랐지요..

    이유식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한번 저렇게 해봐야겠어요...

  • 3. 최고은
    '08.6.2 9:48 AM

    미역국에 미역을 쪼금 빼구 수제비를 한번 띄워보세요.....ㅋㅋㅋㅋㅋ
    강추메뉴입니다...
    다 알고계신건데 제가 괜히 이야기 했나요???

  • 4. uhuhya
    '08.6.2 11:17 AM

    미경님.. 첫 이유식...아기가 잘 먹을지 기대와 걱정 되시겠네요^^

    긴팔원숭이님... 미역국 완성해서 먹으니 쇠고기 미역국과 다른 깊은 맛이 있네요

    고은님... 수제비 넣으면 한끼 식사로 아주 좋겠네요! 생각 못했습니다^^;

  • 5. Connie
    '08.6.2 4:08 PM

    생선넣은 미역국 좋죠.
    광어도 넣고. 도다리도 넣고. 가자미도 넣고...때론 우럭도 넣고.
    근데 전 도다리넣은 미역국이 제일 좋아요.

  • 6. 다반향초
    '08.6.3 6:00 PM

    이유식 아이디어 굿~~
    근데 소금도 넣나요?

  • 7. 별사탕요정
    '08.6.4 12:03 PM

    저도 이유식 저렇게 만들어요. 아이가 어릴땐 믹서에 밥이랑 물 섞어서 좀 갈아서 하고, 지금은 좀 커서 그냥 넣구요. 식은밥 있고 국 끓이기 싫을때 멸치육수 넣고 각종 야채 넣고 하면 어른들 아침식사로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683 8 물푸레 2008.06.05 6,363 21
26682 메추리알 쉽게 까기...1차도전 실패~ㅠㅠ 8 안나돌리 2008.06.05 6,118 72
26681 버섯덮밥 1 깍두기 2008.06.05 4,423 46
26680 드디어 따끈따끈한 5분빵 사진 올립니다 1 애니파운드 2008.06.05 4,949 79
26679 요즘 체리가 한창입니다. 체리 구경 하세요~~~ 26 우노리 2008.06.05 8,045 44
26678 삼치양념찜 아욱된장국 밥상 9 경빈마마 2008.06.05 8,540 57
26677 요즘은 뭐 해먹는 것도 재미가 없네요.. ㅠ.ㅠ 7 선물상자 2008.06.05 6,089 32
26676 그린색 호박죽 2 해남댁 2008.06.05 3,721 43
26675 18 물푸레 2008.06.04 10,821 35
26674 일요일 늦은 점심상차림 3 찐쯔 2008.06.04 10,062 90
26673 자작하게 열무 김치~ 7 happyhhk 2008.06.04 7,363 57
26672 만쪼 똔나또 .. Manzo Tonnato 3 작은키키 2008.06.04 4,304 74
26671 호박떡 만들기 2 해남댁 2008.06.04 9,973 49
26670 5분빵 반죽^^ 16 골든레몬타임 2008.06.04 5,695 61
26669 소영이의 김밥도시락~~~ 9 선물상자 2008.06.04 12,040 63
26668 싱싱한 방울토마토 3 비너스맘 2008.06.03 6,405 29
26667 냉장고를 털어라~소박한집들이...^^ 35 왕언냐*^^* 2008.06.03 28,867 183
26666 집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17 똘똘맘 2008.06.02 9,977 107
26665 물푸레님의 5분빵....바게트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6 애니파운드 2008.06.02 8,090 68
26664 첫 김밥말기 4 반짝반짝빛나는 2008.06.02 8,388 40
26663 달콤 고구마,, 쫀득 치즈,, 고로케 8 작은키키 2008.06.02 7,621 92
26662 평범한 감자,, 치즈,베이컨과 뭉치다.. 2 작은키키 2008.06.02 6,212 63
26661 간단 명료하게 식빵 맛있게 먹기 7 안나돌리 2008.06.02 11,674 113
26660 닭고기햄 만들기와 곁가지 몇개. 29 올망졸망 2008.06.02 17,227 165
26659 첫 오이소박이 1 베티 2008.06.02 4,558 45
26658 발효빵 성공기념 2 yunsong 2008.06.02 3,560 13
26657 내 생애 최고의 오이지 5 ccopi 2008.06.02 9,664 16
26656 와플 이요~~ 1 알콩달콩 2008.06.02 4,935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