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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내 사랑의 방식

| 조회수 : 9,416 | 추천수 : 3
작성일 : 2020-04-02 16:49:08

거둬 멕이는 겁니다.

기본 돌밥에 주전부리 옵션까지

내입맛을 최우선으로 다양하게 제공합니다만

마트 출입을 금하고 장기간 쟁여두었던 식자재 위주로 가고 있습니다.



작년쑥과 얼린 산밤, 검정깨로 송편




오디잼 찐빵




냉동 생크림 해동해서 스콘.   오월 딸기 따기전에 잼도 언능 소비하자.




파인애플 피자




마늘 바케트.   다시 돌미나리 철.. 건미나리가루도 빨리 소진하세.




먹다 남은 고구마는 밭에 묻어 순틔우기. 

좋은 건 다 빼먹고 이런 잔챙이를 종자로 한다고.




고구마 튀김




꽈배기




기럭지가 남다른 토종 조선대파.

달달 얼큰 파국 한번 끓일려구 뽑았어요.




사랑의 '기술' 까진 모르겄고

일단은

먹어야 산다는 거

코로나 사태 이전 이후 초지일관 나의 방식입니다.


여러분 끝이 보일락 말락 하고 있습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20.4.2 5:31 PM

    아이둘 어려서 아주머니에게 맡끼고 직장다닐때
    티비안보여주기니 뭐니 다소용없고 그냥 안전하게 봐주시기만하면 되는거였어요
    지금도 공부니 인터넷이니 일단 집에 즉석밥이라도 먹을거만 있으면 된다라고 생가하는 사람 여기있습니다.

    도대체
    떡에 빵에 못하시는게 몹니꽈!!!!
    저런건 사먹는겁니다 ㅠㅠ

  • 수니모
    '20.4.2 11:02 PM

    안올리는 음식은 못하는 겁니다.
    저딴거 빼고 다 사먹습니다.
    얘덜은 의식주만 해결해주고
    공부는 잔소리 소용없구 지 팔자대로. ㅎ

  • 2. 201303
    '20.4.2 6:09 PM

    토종대파 듬뿍넣은 육개장 먹고싶네요~ 부지런하고 솜씨좋은 분들께 맨날 배우고 갑니다^^

  • 수니모
    '20.4.2 11:07 PM

    아, 육개장으로 변경. 있는 고사리 숙주 더해서 건더기 푸짐하게 그게 더 낫겠어요.
    감사합니다~

  • 3. 깐마늘
    '20.4.2 7:08 PM

    엄마가 이런 사랑을 가진 가족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전 맘뿐이고 재주가 따라주질 않아요.
    모양도 엉망, 맛도 ... ㅜㅜ

  • 수니모
    '20.4.2 11:16 PM

    이런 사랑의 방식은 엇갈린 저만의 짝대기인듯 ㅠ 훌쩍
    당근 깐마늘님만의 남다른 솜씨가 또 있으시겠지요. ^^

  • 4. 블루벨
    '20.4.2 7:18 PM

    일식일찬으로도 행복해 하는 가족들에 감사하며...ㅠㅠ
    이 시국에 먹음직스럽고 풍성한 먹거리가 부럽네요. ㅎㅎ
    우리 같이 잘해먹고 코로나 이겨내요.!!

  • 수니모
    '20.4.2 11:30 PM

    돌밥돌밥하니 반찬두어개로 한끼 걸러 모른 척 돌려막아도
    불평없이 잘 따라오니 감사하지요.
    블루벨님, 우리 힘내서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 5. 테디베어
    '20.4.3 9:16 AM

    와~~ 저도 수니모님 사랑받고 싶어요
    어쩜 간식들을 이렇게 잘 만들어 주시다니~
    떡부터 핏자까지 다 먹을래요^^
    코로나 조금 더 견뎌봅시다.
    항상 감사합니다.~~~

  • 수니모
    '20.4.3 10:52 PM

    남자들이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사실은 제가 다 먹어치웁니다. ㅎ
    밭으로 차량이동하다 보니 외곽고속도로에
    지난토요일 오늘 차량이 엄청 늘었네요 다시.
    어.. 모지? 긴장들이 풀린겐가 걱정됩니다.
    우리 조금만 더 인내하자구요.
    테디베어님 감사해요~

  • 6. 찬미
    '20.4.3 11:49 AM

    떡순이 ,빵순이인 나이든 아줌마가 이젠 질투가 생기려고합니다요 ㅎㅎ
    어쩜 저런 재주를 몽땅 다 가지신건지(글솜씨포함 )
    다섯고랑 감자가 제~~발 잘되어서 판로가 없어 저한테까지 구입기회가 오길 기다릴거라는ㅋㅋ

  • 수니모
    '20.4.3 11:06 PM

    이거 말고는 다 꽝인디.. 과찬의 말씀.
    감자 번호표 3번 지금 드립니다 찬미님!
    열심히 농사 지어볼게요.^^

  • 7. 달걀
    '20.4.3 11:44 PM

    달달 얼큰 파국, 말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레시피 좀 알려 주셔요~~ ^^
    건강 조심하시구요~

  • 수니모
    '20.4.4 2:01 PM

    전 그냥 냄비에 고추기름 먼저 내다가 소고기 넣어 달달 볶은 후
    물 붓고 고추장도 풀고 대파 듬뿍..
    마늘, 후추, 조선간장 넣어 팔팔 끓입니다. 최종간은 소금으로.
    마지막 계란 푼거 휘리릭 두르고 불 꺼요.
    간만 맞으면 다 맛있습니다.^^
    대파는 진액제거를 위해 손으로 짓이겨 물에 몇번 헹궈내서 넣으세요.
    맛있게 해드시고 힘내십시오~

  • 8. 에프킬러
    '20.4.4 5:45 PM

    아 정말 대단하시네요 ㅠ
    제가 자녀가 되고싶습니다 ㅠㅠㅠ
    저 오디쨈 찐빵 어떻게하는건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넘 먹구싶네요^^~~

  • 수니모
    '20.4.4 11:54 PM

    별말씀을요.. 태생적 집순이라 이러고 사네요.
    막걸리 술찐빵 반죽에 안먹어지는 오디잼을 넣어버렸어요.
    빠른소진을 위해 아무데나 막 뿌립니다.ㅎ
    우리밀 3컵/소금 1작은술/막걸리 1컵/오디잼 2큰술(설탕 반컵 대신입니다). 한꺼번에 넣고 반죽.
    반죽을 따뜻한 곳에서 두배이상 부풀린 후 팥앙금 넣어 20분 찌시면 됩니다.
    신상출시(?) 재미도 있고 맛도 나쁘지 않으니 한번 해보세요~ ^^

  • 9. Harmony
    '20.4.5 7:55 AM

    저 대파로 얼큰대파국 끓이면 정말 뜨끈하고 달큰한 맛이겠어요.
    화면으로나마...
    아침먹기전에 꽈배기부터 먹어봅니다.^^

  • 수니모
    '20.4.5 9:53 PM

    월동파라 그런지 아주 달큰해요.
    추억의 꽈배긴데 아무래도 제가 설탕맛에 중독인가봐요. ㅎ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Harmony 님~~

  • 10. 솔이엄마
    '20.4.5 1:30 PM

    건미나리가루를 쓰신다는걸 보니 내공이 대단하셔요~^^
    무슨 맛일까, 미나리향이 느껴질까 궁금해요.
    저도 수니모님의 사랑을 느끼려 커피에 꽈배기 한입 할께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

  • 수니모
    '20.4.5 10:09 PM

    파슬리 따로 안사고 야생 미나리이파리 말려놨다 쓰는데 좋네요.
    향은 대부분 날라갔고 시각만족만 하는 걸로.

    이름 자체만으로 이미 사랑이신 솔이엄마님!!
    새로운 한 주 또 힘차게 우리 함께 가요~~

  • 11. 사슴
    '20.4.6 3:20 PM

    길어지는 방학으로 나태해진 엄마는 기상이 늦다는 핑계로 하루 한 끼만 만들어 놓고 출근을 합니다.
    남겨진 아들들은 따지지도 못하고 어찌 어찌... 눈물없인 못 들을 이야기네요ㅠㅠ
    찐하게 반성합니다. 특히 아들들은 맛있는 먹거리로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는데.
    정신 단디 차리고 먹는 거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끝이 좋으면 다 좋게 느껴질지도 모르니까요.

  • 12. 수니모
    '20.4.6 10:39 PM

    부지런한 엄마가 그 바쁘게 만들어 놓고 간 한끼를
    즈이들끼리 찾아먹는 아이들 모습이 그려져서 저도 눈물이... ㅠㅠ
    버얼써 학교로 돌아가 있어야 할 아이들인데 말이죠.
    일을 가진 엄마의 당당함에서 아이들은 또다른 모습의 사랑을 충분히 보리라 생각합니다.
    사슴님 힘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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