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추워지면서 꽃밭과 채소밭을 정리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사온 씨를 뿌렸는데 잘 자라난 방풍.

방풍잎을 가위로 다 잘랐습니다. 방풍은 다년생이라서 겨울을 나고 내년 봄이 되면 다시 새싹이 나올 겁니다.

방풍잎을 삶아 네 가지 방풍나물을 만들어보았어요. 우리 가족이 투표한 결과는 (1) 된장으로 무친 것, (2) 초고추장으로 무친 것, (3) 된장과 고추장으로 무친 것, (4) 된장과 물엿으로 무친 것 순서로 인기가 있었답니다. 나머지 방풍잎은 장아찌를 만들었는데, 삼겹살 구이를 싸서 먹으니 별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