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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싱글의 추석은?

| 조회수 : 11,419 | 추천수 : 5
작성일 : 2018-09-23 17:08:05

휴가입니다.

내 집이 편하고 짜다라 식구들도 안 보고 싶고

마구 개깁니다. 살짝 하얀거짓말을 하면서^^


제가 사는 동네는 오일장이 열립니다.

오늘 장날이어요.

점심 지나 장에 가니 파장분위기 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장날이 꼭 하노이 장에 있는 기분입니다.

쌀국수대신 시장칼국수를 먹었지만.





생선이 제사하고 상관없는 놈들은 쌉니다.

고등어 3마리 5천원 ^^





5천원어치 사서 제가 만든 건





며칠 먹을 된장입니다.

못하는 칼질이라 뭉텅 썰어 호박 천원, 가지 10개 3천원

파가 너무 예쁘지 않냐면서 2천원어치 4개나 주신 아주머니

그 예쁜 파도 넣고


시골된장 얻은 걸로 한 솥 만들었습니다.

강아지들도 명절이니 잘 먹여야지요.

등심스테이크 하려고 산 거 잘라 삶아 먹였더만 다 포근하게 잡니다.

잠시 후 깨워 공원에 갈 겁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비상식량 ㅎ


번잡하게 명절 보내시는 세상의 며느리 분들께 약 올리는 건 아니고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쩜쩜쩜쩜
    '18.9.23 7:43 PM

    고고님~부럽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시길요~~

    그런데 된장찌개에 넣으신 건 고등어 아니죠?
    제가 뭘 잘 못 이해했을까요?^^;;

  • 2. 고고
    '18.9.23 8:14 PM

    ㅎㅎㅎ
    저거이 고동입니다.
    이름은 저도 헷갈려서^^

  • 3. 주니엄마
    '18.9.23 10:22 PM

    우와 우렁이들어간 된장 맛안봐도 알것 같아요
    어릴때 모내기철에 동네에 저수지 물빼면 대야들고 잡으러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논고둥이라고도 하고 우렁이 라고도 하더라구요

    시골장 모습도 참 정겹고
    또 오래사용하셔서 손때묻은 찌개냄비도 내것처럼 편하게 느껴지고 .....
    싱글이시지만 넉넉하고 편안한 추석 보내셔요 !!!

  • 고고
    '18.9.24 4:50 PM

    집에서 과로사하겠습니다.
    있으니 죄다 일거리고^^
    동네체육공원 가 산책시키고 이제사 한숨 돌립니다.^^

  • 4. 소년공원
    '18.9.24 4:39 AM

    고등어 세 마리 5천원...
    가지 열 개 3천원...
    대단하네요!

    장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씩씩하고 즐거운 명절 휴가 보내세요 :-)

  • 고고
    '18.9.24 4:51 PM

    명왕성에서 오시기에는 좀 멀어요.^^
    노지 가지, 호박도 이제 끝물이라 아쉽습니다.

  • 5. 해피코코
    '18.9.24 5:43 AM

    음...고동넣은 된장찌게 맛있어보이고 장날 풍경도 그립네요.
    ㅎㅎㅎ 그리고 비상식량 좋지요.
    고고님~ 예쁜 강아지들과 해피한 추석보네세요^^~

  • 고고
    '18.9.24 4:53 PM

    ㅎㅎㅎ 비상식량은 절반 아작내고^^
    장 규모는 작지만 재밋습니다.
    다음 장 설 때 사진찍어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 6. 제제
    '18.9.24 11:24 AM

    거 시골 어디시오?
    5일장 구경가고 싶소.
    고등어가 그리 싸다니 솔깃.

    보고픈 녀석들 사진이 없구려..
    그리고 비상식랑 대여섯 병 사드리고 싶소이다.
    ㅎㅎ

  • 고고
    '18.9.24 4:56 PM

    경주 시내에서도 약 30키로 떨어진 곳이어요.
    경주 시내 장은 2일과 7일에 있어요. 규모도 여기에 비해 크고
    그래도 예전 순천이나 진주 장날에 비해 많이 야위었습니다.

    고등어는 바다에서 오는 놈들 국적이 없다하지만 아마도 중국산 냉동을 해동한 것으로 보여요.^^

    아새끼들 산책 다녀와 다 뻗었습니다. ㅎㅎㅎ

  • 7. 칠리감자
    '18.9.26 10:17 AM

    이슬만 드시는건 아니시죠?
    고단백도 함께 잘 챙겨드세요ㅎㅎ

  • 고고
    '18.9.26 11:13 PM

    ㅎㅎ
    등심스테이크도 먹었습니다.^^

  • 8. 테디베어
    '18.9.26 9:55 PM

    고옹 넣은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겠습니다.
    비상식량이 저희랑 똑같아요 ㅎㅎ

  • 고고
    '18.9.26 11:46 PM

    감정의 비상식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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