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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기초

살림에 관한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

EM 발효액 만들기와 보관

작성자 : | 조회수 : 13,399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8-11 13:55:59

제품소개

쌀뜨물은 부패해 하수구나 정화조에 악취가 나게 하는 오염원이예요.
이 쌀뜨물을 발효시켜 유용한 살균제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EM이라고 합니다.

EM은 유용한 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인체와 환경에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한 것이랍니다.
요구르트나 술, 된장 등 발효식품 제조에 이용하는 것과 같은 미생물군이지요.
이 균들의 상호작용에서 만들어지는 발효생성물의 탁월한 항산화력 을 이용해 세제, 방부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이며 세정, 방부효과가 탁월한 EM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EM의 재료

◈ 페트병1.5ℓ 1병 기준 :
PET병1.5ℓ, 깔대기, 쌀뜨물, 당밀(PET병 뚜껑으로 4~5개), EM (PET병 뚜껑으로 4~5개)
◈ 당밀이 없을때 : 흑설탕 2큰술과 천일염 10g을 넣어줍니다.      

EM 만들기

1. EM원액을 구입하면 먼저 작은 병(200ℓ㎖ 정도) 여러개에 나눠 담아줍니다.
뚜껑을 자주 여닫으면 미생물의 활성화가 감소하기때문입니다.  
2. 1.5ℓ 페트병에 원액 20cc(PET병 뚜껑으로 4-5개)와 당밀 20cc(PET병 뚜껑으로 4-5개)를 넣어요.
3. 신선한 쌀뜨물을 페트병에 90% 정도 넣어줍니다.
4. 병의 뚜껑을 꼭 닫아 따뜻한 곳(20~40℃)에 두세요.
5. 7~10일 지난 후, 시큼하면서 향긋한 냄새가 나고 가스가 거의 나오지 않으면 완성된거예요.

발효액 만들때 주의점

◈ 당밀을 사용했을때는 검은색에서 검붉은 색으로 변합니다.
◈ 여름에는 1주일, 겨울에는 10일을 기다리세요.
◈ EM 원액은 많이 넣어도 적게 넣어도 안되요. 정량을 지켜줘요.
◈ 당밀이나 설탕은 미리 흔들어서 녹인 후 사용하는게 좋아요.
◈ 뚜껑을 꽉 닫아서 확실하게 밀폐시킵니다.
◈ 병이 팽창되니 2~3일에 1한번씩은 반드시 가스를 빼주어야해요.
◈ 특정 미생물이 과발효되면 쾌쾌한 냄새가 나는데 이건 잘못된겁니다.
제대로 발효된 EM은 시큼하지만 향긋한 냄새가 나야해요.  
◈ 현미쌀로는 쌀뜨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요.
오분도미나 칠분도미 5컵 이상 쌀을 씻어야 충분한 뜨물이 나와요.
◈ 꼭 천일염을 이용해야 가스가 풍부한 발효액이 나옵니다.
◈ 귤껍질, 쑥, 허브 등을 하룻밤 넣어두면 향이 좋아져요.
◈ 바닥은 온도가 낮아 발효가 더디니까 가스레인지 주변에 놓아두세요.


발효액 보관
◈ EM발효액을 물과 희석해두었을때는 그 날 안에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 원액은 냉장 보관시 미생물 활동이 줄어드니 실온보관하세요.
◈ 발효액의 보관기간은 1달이예요.
◈ 작은 병에 나누어 담고 직사광선이 없는 실온보관하는 게 가장 좋겠죠.

EM을 구할 수 있는 곳
◈ EM 환경센터 www.emcenter.or.kr
1ℓ에  4000원, 2ℓ 이상 주문 가능하며 배송료 4000원
◈ 그 외, 전국 YWCA, 한살림, 생협 등 유기농매장, 전주대이엠, 이엠마니아에서도 취급합니다.

※ EM 원액 500㎖면 발효액이 페트병 20병 이상 나오며 가정에서 6개월 정도 쓰는 양이 됩니다.
※ 쌀뜨물이 없다면 주스, 우유, 국수 삶은 물, 쌀가루 혹은 과자부스러기를 넣은 물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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