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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남편들은 아내가 적극적인 걸 좋아하나요?

부부관계 조회수 : 4,505
작성일 : 2011-02-25 12:10:20
저희 남편은 여자가 성적인 요구를 적극적으로 밝히면
오히려 성욕을 떨어뜨린다 하더라구요
여자는 내숭을 떨어야 감질맛이 난다고...

오래전에 친정엄마가 저희 집에 와 보시고
제가 너무 육아에만 신경쓰고 잠옷도 안입고 츄리닝 바람에 자니까
돌아가셔서 야한 잠옷을 사 보내셨어요
저도 왠지 입기가 쑥스러웠지만...
엄마가 비싼 돈 주고 사 보낸신거라 용기내서
입었더니... 제 남편은 이런 걸 왜 입었냐며...오히려 반응이 시큰둥해지더라구요
그 이후 그 잠옷은 의류재활용 통으로 직행 ~

지금도 이불속에서 제가 도도?하게 굴어야
남편이 적극적으로 덤비지..
제가 먼저 스킨쉽 시도하기라도 하면
오히려 " 이거 왜 이러시나? 당신도 이제 아줌마 다 됐네?"
이러면서 무안하게 해요.

남자들마다 타입이 다 다른 거겠지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일부러 사랑받고자
애쓰는 액션을  자제하고 시크하게 굴어요
속옷도 판한 면제품
잠옷대신 츄리닝 입고 자구요 ㅋ


82보면서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침마다 키스해달라 하거나
쉬고 있는 남편에게 먼저 스킨쉽도 하고,
퇴근하는 남편에게 달려가서 안긴다는 아내분들을
남편들이 좋아라 한다는 글 보니
저랑은 많이 다른 거 같아서요

아~ 참 남편은 제가 살찐것에 대해서만큼은 유독 냉정하게 빼라 요구하네요
IP : 59.10.xxx.1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5 12:11 PM (112.140.xxx.7)

    저희남편도 그런 비슷한 소릴해서 저도 관심없는척 하고 있어요 ;;;;;;;

  • 2. ....
    '11.2.25 12:12 PM (122.32.xxx.93)

    우린 반대

  • 3. 때에 따라...
    '11.2.25 12:14 PM (183.99.xxx.254)

    다른것 같아요...
    맨날 도도한척도 하면 안되고... 가끔은 덮쳐좋아 좋아하구요...
    좋으면서도 싫은척 한번씩 튕겨야 좋아하고....

    그런데 막상 실전에 들어가선 적극적인 자세를 좋아하죠...

  • 4. //
    '11.2.25 12:14 PM (211.246.xxx.200)

    무심한척.. 싫은척... 어쩔수 없이 하는 척..
    하다가 막상 할 때는 적극적.

  • 5. 부부관계
    '11.2.25 12:15 PM (59.10.xxx.172)

    맞아요
    본게임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걸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 6. ..
    '11.2.25 12:17 PM (1.225.xxx.118)

    성적으로 약한 남자들이 지레 그러죠.

  • 7.
    '11.2.25 12:21 PM (203.218.xxx.149)

    우리집 남자는 제가 덮치는 게 로망인 남자...맨날 구걸해야한다고 울상입니다 ㅋㅋ

    제가 덮친 날은 신혼여행가서 딱 한번인데
    몰디브를 다시 가면 자기를 덮치겠냐 그럼 가겠다 막 이러고있음다...

  • 8. 원글
    '11.2.25 12:25 PM (59.10.xxx.172)

    제 남편49인데 일주일에 두 번은 꼭 해요
    성적으로 약한 타입은 아니구요
    길 가다가도 노출심한 옷 입은 여자 보면 혐오스러워 해요
    무의식속에 남자가 여자를 주도해야 한다는?관념이 있는 건지도...

  • 9. 그걸
    '11.2.25 12:28 PM (211.44.xxx.91)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짜증스러운거지요.
    남편취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내 취향도 분명 있는 것인데 늘상 츄리닝에 도도한척 해줘야 한다는 것이 스트레스...

  • 10. ..
    '11.2.25 12:31 PM (1.225.xxx.118)

    마쵸이즘이군요.

  • 11. -
    '11.2.25 12:33 PM (118.103.xxx.87)

    저희 신랑은 적극적인걸 좋아하던데...
    신랑은 2~3일마다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힘들고 귀찮아서 자꾸 요리조리 빼다가
    어쩌다 제가 덮치면(?) 담날까지 방긋방긋이에요...

    근데 또 웃긴건 어쩔땐 튕겨야 좋아하더라구요.
    이를테면 신랑이 자기전 제 가슴을 꼭 만지는데..
    제가 원래 가슴이 작아서-_- 민망한 마음에 잘 못만지게 막 툭툭 쳐내고 등돌리고 막 그러거든요.
    어쩔땐 반응하기 귀찮아서 가만히 있으면 왜 가만히 있냐고 물어봐요.
    튕겨야 재밌다고. 뭐 어쩌란건지..

  • 12. ..
    '11.2.25 12:40 PM (211.199.xxx.97)

    적극적이고 뭔가를 아는?여자를 만족시켜줄??자신감이 없으므로..그런거죠..뭐..

  • 13. 123
    '11.2.25 12:41 PM (218.152.xxx.217)

    우리는 자기전에 제가 정말 등이 가려워서 긁어 달라한다든지 어깨 좀 주물러 달라한다든지 하는데 울 신랑은 거시기하자는 신호로 받아들여서 곤란합니다

  • 14. ^^
    '11.2.25 12:46 PM (211.177.xxx.31)

    전 여성상위 좋아하는데...^^;
    그리고 잠자리 내숭은 남편이 싫어해요.
    가장 감정에 솔직한 시간인데 내숭떨기는 싫어요...

  • 15. 촛점
    '11.2.25 12:49 PM (67.83.xxx.219)

    남자는 적극적인 여자를 좋아한다. 요말에 촛점은 ing일때인 거 같은데요.
    그러니가 먼저 대쉬하는 적극성을 말하는 게 아니라 시작하기 전에는 얌전해보이는듯한데
    시작하고 나면 적극적인 요부가 되는.
    그렇다고 남자보다 더~ 남자처럼~ 이런 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척 목석처럼 있지 않고
    남자를 자극하는 적극성. 이런 걸 말하는 걸거예요.

    그러니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요부. 이런 말이 나오죠.
    평상이 요부를 바라는 남편은.. 없을걸요. ^^

  • 16. 감칠맛이래
    '11.2.25 7:48 PM (61.81.xxx.124)

    완전 재수 없는 남자 스타일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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