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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출근하려니 육아와 살림도움에 드는 돈이..흑흑

//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1-02-25 02:13:26
저 밑에도 글 쓴 사람인데요.
두 돌 지난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큰형도 있어서
오후에 도우미를 두게 되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아이 데려오고
큰 아이 학원 갈 시간 챙겨주고
반찬1-2가지와 청소 부탁드릴거에요.

1시부터 6시까지요.
도우미 비용은 7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구요.
어린이집에 보내니 30만원 정도 들고요.

그냥 100만원이 나가네요.
복직하고 나면 처음엔 이것 저것 떼는게 많아서
정말 손에 남는 게 아무것도 없을 것 같군요.

원래... 이런건가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아이는 아이대로 고생하고
저도 몸과 마음 고생하고..

이제 복직을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출근을 하긴 하지만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사실 처음엔 이 도우미 할머니께 종일로 아이 돌봐달라고 할 생각이었거든요.
그럴 경우 120 정도 드릴 생각이었구요.
굳이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돈을 아낀다는 생각보다는
하루종일 아이가 심심해 할 것 같아서였어요.

성격이 푸근하고 좋으시긴한데
연세가 70 이신 할머니시라
두 돌 조금 지난 아이와 활동적으로 놀아주기 어려우신 것 같았어요.
아이와 친해지라고 종일로 며칠동안 맡겨 보았는데
아이가 심심해하니 텔레비전 조금만 보여주면 안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28개월 아이면
하루종일 할머니랑 집에 있는 것 보다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IP : 119.196.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5 3:02 AM (180.229.xxx.174)

    네. 아마 하루종일 보시기에는 70되신 할머님도 힘에 부치실 거예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그보다 젊으시고 체력도 좋으신 편인데, 두돌된 손주 보시다가 골병드셨거든요..ㅠㅠ
    그래서 어린이집 보냈는데, 또래들과도 잘 지내고 잘 놀아요. 걱정 마세요.

  • 2. .....
    '11.2.25 4:37 AM (220.86.xxx.73)

    그래서... 직장맘 급여가 최소 300은 되어야 다닐 이유가 있다고들..

  • 3. ,,
    '11.2.25 6:00 AM (112.72.xxx.39)

    직장다니면 그돈 다육아비용으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돈까지 모은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잘 안될거에요 그대신 살림과 육아가 좀 더 원할하게 진행된다고생각해요
    혼자 집에서 육아해도 아이들과 오로지 씨름해야하고 돈에 쪼들리고 우울증등
    힘들어요 어느정도 크면 차차로 괜찮아질거에요

  • 4.
    '11.2.25 7:17 AM (220.85.xxx.202)

    네 우리 아들도 지금 28개월 남아 인데요.
    전 친정엄마가 돌봐주시는데.. 심심해 합니다. 애만 적응 잘하면 어린이집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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