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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윗집 이사가요~~
아침에 하도 시끄러워 잠이 저절로 깼는데요.. 오늘 윗집 이사하네요..^^
저는 작은 평수 빌라에 혼자 살아요.
글쓰는 작업을 해서.. 야간에 작업할 때도 많구.. 암튼 거의 집에 조용히 있지요..
그런데 작년인가, 제작년인가..부터 윗집이 너무~~~~~~~~ 시끄러운거에요.. 우당탕탕..
세탁기도 막 밤늦게 돌리고..ㅠ
층간소음.. 이런거 정말 몰랐는데.. 층간소음이 뭔지를 철저히 알려줄 집이 제 위층으로 이사왔던 거지요..
특히.. 가만보니.. 이집에 아이들이 셋인거 같더라구요..
초등생인거 같은 큰아인 학교갔다 돌아오는 길에도 복도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올라가고..
저녁마다 우당탕탕이.. 정말 심했어요.
아이 엄마도 좀 시끄럽고..그런 분이셨구요..ㅠ
그래도.. 항의하러 가볼 엄두조차 못내고 살았어요. 왜냐면,
이 작은 평수에 저 혼자 살기 딱 좋은데.. 에구 저 집은 이 좁은데서 애들이랑..어찌 사누.. 싶었거든요.
형편이 안되니 다섯식구가 이 작은 빌라에 와 살텐데..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까지 하면 좀 서러워질 거 같더라구요 그 아이엄마가...
네.. 저 쓸데없는 오지랖이.. 좀 넓어요...ㅠ
암튼.. 그렇게 그냥 참고 살았는데... 윗집이 오늘 이사가네요?... 오홋~~
그런데.. 솔직히 좋기도 한데..
요즘같은 전세란에... 저 집은 또 어디로 이사가나..싶어 좀 안쓰럽기도 해요.. (이것은 멍미?.. ^^;;)
2년 정도 살고 가는거 보니.. 전세 사신거 같거든요..
그나마 저는 혼자 살아서.. 그냥 저 하나 참고 살면 되었지만,, 에구.. 다른덴 안그럴텐데..싶고..
위층 이사에.... 좋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두가지 마음이 참 묘하네요.. ^^;;
1. ^^
'11.2.24 10:46 AM (203.247.xxx.210)좋은 글 쓰시는 분이실 것 같습니다~!
2. 저희도
'11.2.24 10:47 AM (180.69.xxx.54)윗집 어지간히 시끄럽드니 이번주 토욜 이사 간다네요.며칠만 참으면 된다 생각하니 너무 다행이예요.
3. ㅎㅎ
'11.2.24 10:48 AM (211.44.xxx.91)축하드려요
4. ^^
'11.2.24 10:49 AM (211.178.xxx.171)원글님 마음이 넓으시네요...
부디 조용한 분들이 이사 오시면 좋겠네요.
좋은 글 쓰세요~5. ㅠㅠ
'11.2.24 10:49 AM (121.88.xxx.225)참 부럽네요..
저희 윗집은 맨날 이사 갑니다..소리만 들으면..;;;;6. ..
'11.2.24 10:50 AM (125.185.xxx.144)시끄럽던 집이 이사가면
얏호 신나다가도 더한집이 이사올까 걱정반 아니던가요. 저 그렇더라구요..7. 진짜로
'11.2.24 10:52 AM (111.118.xxx.87)부럽네요. ㅠ.ㅠ
저희 윗집도 소리만 들으면 맨날 이삿짐 싸는 집 맞습니다, 맞고요.
틈만 나면 피아노도 질질 끌고 옮겨요.
아는 사이라 말도 못 하고, 벙어리냉가슴입니다. 휴~~~8. ㅁ
'11.2.24 10:52 AM (180.64.xxx.89)축하 드립니다만은 .. 제 경우 .,.. 골치 아픈 윗집이 이사 가고 .................
더한집 왔습니다 .....ㅜ.ㅜ9. ...
'11.2.24 11:03 AM (112.151.xxx.37)너무 긴장풀지마세요.ㅎㅎㅎ...
저도 징그럽게 시끄러운 이웃 이사가서 남편하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기뻐했어요. 누가 이사와도 이집보단 조용할거라고
확신하면서. 시끄러웠지만 사는동안 한번도 인터폰 안했어요.
어린애 키우는 집이니 저정도는 참자..하는 마음으로
집에서 짜증만 냈지...따로 연락 한번 안하고 참아냈죠.
그런데 이사간 줄알았는데 더 시끄러운거에요.
이사간게 아니라..짐정리만 했나보다 하고 실망했는데
강도가 너무 쎄서 결국 못참고 인터폰했어요.
'잠 좀 자게해주세요'라고.
그런데 이사온지 보름 밖에 안 되었다고 하더군요.
새로 이사온 집은 더 강적이었던거지요.
아예 부모가 장사하는데 새벽 늦게 끝나서
이집 아이 셋은 기본 새벽 2시까지 온 집을 쿵쿵거리면서
귀신놀이하는지 비명지르면서 돌아다니더군요.
결국 온갖 험하고 자존심상하는 소리하면서 몇번 싸웠어요.10. ㅋㅋ
'11.2.24 11:08 AM (59.5.xxx.195)저도 윗분처럼,,, 우당탕가족 이사가고, 야행성 고릴라 가족이 이사 왔네요..
우당탕가족은 그래도 밤늦은(12시) 시간은 조용했는데, 야행성은 새벽2시까지,
또는 아침일찍 새벽부터 쾅쾅거려 시끄럽네요...
오직하면 제가 윗집 이사와서 7센티 힐을 신고 출퇴근(왕복3시간)했겠습니까?
힐이라 피곤해 잠 잘기위해서,,,,(저 나름대로 방법이었음)
그런데 그 힐도 습관이 되니 아무 소용도 없더군요..11. 기대하세요^^
'11.2.24 11:17 AM (122.40.xxx.41)저희 윗집 3번 바뀌었는데 모두 우당탕탕 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노부부가 이사오셨나봐요.
몇달째 정말 조용해요.
아~ 행복^^12. ㅋㅋ
'11.2.24 12:56 PM (121.157.xxx.111)전 참 조용한세입자예요
원래는 꼬마 두명있는4인가족이 살았는데 아이없는 저희부부가 들어왔어요 저희는 맞벌이라 낮에 없고 주말에도 거의외출....피아노도 없고 심지어 청소기도 거의 안돌려요
저희같은 세입자 들어오시길 기도해드릴께요 ㅎ13. ㅎㅎ
'11.2.24 4:31 PM (61.111.xxx.254)ㅋㅋ 님에 이어 저도 참 조용한 세입자.
그 전에도 남매가 살던 집이라 참 조용한 세입자였을거 같긴 한데
우리집도 맞벌이, 낮에 없고, 주말에는 거의 누워서 생활.
거실엔 비염 때문에 카펫, 러그 대신 나무무늬 놀이방매트 깔았구요.
아마 우리 아랫집 참 조용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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