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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가 올랐다하나 그래도 다른 물가에 비하면 아직은 싼거네요

물가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11-02-24 10:31:17
요즘 일주일 장보면 얼마드나요?
체감상 한 2년사이에 정말 딱 50-100%로 오른거 같습니다.

밀가루와 쌀값만 싸고
고기, 과일, 채소, 생선 다 올랐죠.
근데 비타민이 귤의 몇십배나 된다는 파프리카 같은건 이젠 포기하고요.
그래도 아직은 식비가 다른 물가에 비하면 그리 비싼거 같지 않아요.
일주일 식비가 소고기 안먹으면 아직은 3,40만원이면 되지 않습니까.
한달이면 120만원,

이에 반해 관리비,  통신비등은 별로 쓰는거 같지도 않으면서 의외로 많이 나가고요,

옷값, 신발은 더하죠.
겉옷은 어지간하면 세일해도 3,40만원이 싼거고, 겨울코트야  150정도,
운동화 하나를 사도 좋은건 2,30만원,

월세사는 사람들 집값은 또 어떻구요.

이런거 저런거 다 고려하면 아직은 먹는게 젤 싸네요.


IP : 121.165.xxx.11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10:35 AM (112.159.xxx.178)

    먹는게 싸다는것도 올 하반기즘 되면... 그런말도 못할듯 싶어요.
    러시아가 밀 농사가 가물어서.... 작황이 좋지 못해서 밀 수출 중단했어요. 우리나라처럼 전량 밀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는.. 앞으로 정말로 힘들듯 싶네요.
    그리고 목화도 작황이 안 좋아.. 면제품들 가격이 오른다고 하구요.
    그리고 한국은 구제역 재앙으로... 앞으로 구제역 매몰지 근처에서 생산되는 야채나 과일은 먹기 힘들듯 하구요.
    이제는 물가 오를일만 남은듯 하네요

  • 2. 물가
    '11.2.24 10:37 AM (121.165.xxx.112)

    허걱, 이렇게 올랐는데 또 올라요?????

  • 3. 물가
    '11.2.24 10:39 AM (121.165.xxx.112)

    근데 희한한게요, 작년에 글케 기후탓으로 작황이 안좋아서 올랐다는데
    쌀값은 왜 그대로일까요?

    쌀값 그대로인거보면 작황탓이라는게 핑계같습니다. ㅋㅋㅋ

  • 4. ...
    '11.2.24 10:42 AM (112.159.xxx.178)

    쌀은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하잖아요.
    그외 다른 곡물의 자급자족률은 3% 미만입니다. 이게 한국의 실정이예요.

  • 5. ...
    '11.2.24 10:42 AM (112.159.xxx.178)

    그리고 밀이나 면화는 수입인거 아시죠? 작황이 좋다 안 좋다는 수입국의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거잖아요.

  • 6. ..
    '11.2.24 10:45 AM (121.165.xxx.112)

    아니 제말은 국내 과일이나 채소, 생선값은 최하 50% 폭등했는데 같은 한국기후에서 생산하는
    쌀값은 왜 그대로냐고요.

  • 7. 작물
    '11.2.24 10:45 AM (125.185.xxx.144)

    쌀하고 채소하고 자라는 환경이 같나요?

    벼는 장마피해 말고는 여름에 한참 자랄때 온도변화에는 크게 걱정 없을테고
    그나마 비축된 쌀도 있으니까 가격변동이 크지 않을거구요.

    채소가 한참 자랄때는 한파때문에 그런거 사실이지 않나요?
    출하할때 다됐는데 눈와서 하우스 쓰러져봐요. 다 버리는데..

  • 8. ...
    '11.2.24 10:46 AM (112.159.xxx.178)

    그리고 작년에 야채값 폭등한건... 사실 사대강 한다고 농지를 전부 밀어버려서 그런것도 있다고 하네요. 전체 농경지에 20% 이상이 4대강 주위라고 합니다.

  • 9. 작물
    '11.2.24 10:47 AM (125.185.xxx.144)

    쌀이 자랄때 기후변화는 크게 없었죠.
    채소가 한참 자랄 시기인 봄에 이상기온이 많았다고요. 제말은

  • 10. jk
    '11.2.24 10:49 AM (115.138.xxx.67)

    쌀값 오른겁니다.

    작년 즈음에 쌀값 3만원대초반까지 떨어졌음.
    쌀이야 애초에 한번 농사지어서 1년이상 먹는거라서 비축양이 많으니 영향을 덜받죠. 작년의 쌀 작황은 좋았구요.

    다른 채소들이야 나오는 시기가 정해져 있고 작황과는 상관없이 4대강으로 공급이 줄었으니...
    농사가 잘못되어서라는말 거짓말이라고 본다능...

    어쨌던 물가인상때문에 전반적으로 쌀값이 작년에 비해서 오른겁니다.

  • 11. ...
    '11.2.24 10:55 AM (112.159.xxx.178)

    글로벌 보릿고개 대비… 밀·옥수수 사상 처음 비축 추진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10219031121869

    이 기사 참고하세요.

  • 12. 에휴
    '11.2.24 11:13 AM (61.101.xxx.48)

    고기, 과일, 생선, 야채 값 다 올랐다고 하면서 식비가 싸다는 뜻을 뭔가요?

  • 13. ..
    '11.2.24 11:14 AM (115.40.xxx.139)

    다른건 잘 모르지만..
    울 나라 기후에 가장 적합한 작물은 과일도, 채소도 아니고 곡물이라 들었어요.
    거기다 북한으로 가던 쌀도 중단된지 한참되었으니 쌀값이 원래 떨어져야 하는데 그냥 유지되고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시댁에서 쌀농사만 지으시는데 재작년보다 작년 작황은 80%정도 떨어졌다 하시더라구요.

  • 14. ?
    '11.2.24 11:17 AM (61.42.xxx.2)

    서민은 식비 오르는게 제일 무서운거 아닌가?..

  • 15. ;;;
    '11.2.24 11:49 AM (175.213.xxx.203)

    식비 한달 120이면 싼게 아닌데요...;;

  • 16. .
    '11.2.24 12:02 PM (110.11.xxx.23)

    한달 식비 120이 싸다고 느끼시는 소득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17. 음...
    '11.2.24 12:19 PM (211.192.xxx.54)

    원글님 일주일 식비면 저희 거의 한달 식비에 육박하는데요.--
    한달 식비 120이 싸다고 느끼시는 소득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2222222

  • 18. ..
    '11.2.24 12:57 PM (119.71.xxx.30)

    원글님댁 식구가 몇 인가요??
    울 집 네식구인데 월 식재료비가 40만원 입니다...
    100만원 넘는다니 엄청 잘 해드시는 것 같네요...
    식재료 40만원인 울 집 쇠고기도 가끔 먹고 돼지고기도 먹어요..파프리카도 가끔 먹습니다..

    그리고 다른 소비는요...
    코트는 아울렛 가면 좀 괜찮은 것도 30-40만원대에 많구요..
    운동화도 오만원 전후로도 좋은거 많아요...
    티셔츠는 만원 전후로도 입을만 하답니다...

  • 19. 물가
    '11.2.24 1:13 PM (121.165.xxx.112)

    도데체 뭘 먹길래 4식구 월 식비가 40만원바껭 안든답니까?
    그돈으로 한개 3천원자리 파프리카는 또 무슨수로 먹구요?

    오징어도 두마리 5천원이고 닭한마리 8천원,
    소고기 등심은 언감생심이고 국거리용으로 전지 500그램에 만팔천원이죠.
    소고기국 한끼만해도 무우랑 하면 다른 반찬값 계산안해도 2만원인데요.
    딸기같은 과일 작은거 한팩에 만원, 물론 비싸서 안먹습니다.
    무농약 귤은 제철이라 먹는데 작은거 한개 6백원, 10개 6천원입니다.
    사과 역시 모양은 볼품없어도 무농약이라서 먹는데 작은거 12개에 만삼천원입니다.

  • 20. 물가
    '11.2.24 1:17 PM (121.165.xxx.112)

    옷과 운동화는 제나름대로 기준이 있습니다.
    가능한 적게 사되 살때는 좋을걸 사서 오래쓰자는 기준이죠.
    제가 만원짜리 티도 사봤지만 싼게 비지떡이더군요.
    어디서 좋은 물건을 사는 비결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허럼한 옷들 여러개 사느니 하나를 사더라도 괜찮은거 사는게 돈버는거더라고요.

  • 21. 물가
    '11.2.24 1:22 PM (121.165.xxx.112)

    운동화도 그래요. 무릎이 안좋아 에어쿠션있는 신발을 사다보니
    비싸더라고요.
    신은 옛날에 모양없다고 안신던 랜드로바도 벌써 십몇만원에
    웬만한 구두는 2,30만원 하지 않나요?

  • 22. ^^;;
    '11.2.24 1:31 PM (58.148.xxx.19)

    저희집도 세식구 순수식비만 40만원 들어요.
    소고기는호주산 사다 먹고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만 주로 먹어요 ㅎㅎ
    파프리카도 물론 사고 과일도 사과, 바나나 ,귤 위주로 사 먹고요...생선은 고등어,동태만 사고요
    어쨌든 식재료는 다 골고루 사서 먹는 편입니다.

  • 23. ㅋㅋ
    '11.2.24 2:16 PM (112.155.xxx.5)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군..!
    쥐새끼의 고환율정책이 원자재수입가에 어떻ㄱ ㅔ적용되고 그 수입가가 국내물가를
    어떻게 왜곡시키고 폭등시키는지...
    단순한 외국 원자재가 급등 때문이라고?
    ㅋㅋㅋㅋㅋ
    이래서 쥐새끼가 아직도 50% 지지율을 받지!

  • 24. 쌀은요
    '11.2.24 11:33 PM (113.59.xxx.58)

    재작년에 보기 드물게 대 풍년이어서 재작년쌀 재고량이 엄청 납니다
    북한에도 주지 않았고,갈수록 요즘 사람들 쌀 소비는 줄고
    쌀 재고가 많다는거지요
    그런데 작년에 나락 열매 맺힐무렵 40일 햇볕을 봐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7일 정도 밖에 햇볕을 못 봤어요
    그래서 수확량이 많이 줄고 재작년보다 미질이 좋지 않아요
    허나 문제는 맛있는 햅쌀이 확실히 양이 별로 없어요
    산지 수매가 지금 계속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쌀값이 올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못오르는 것은 대형 미곡처리장에 적체 되어 있는
    재고 쌀때문입니다

    그리고,작년 날씨 안좋았던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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