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1600만원정도 주고 차를 한대 샀습니다. (중고 아니고 새차요.)
예전부터 농담반 진담반으로 차를 사주시겠다던 아버지가 600만원 보태주셨고..
제가 1000만원을 36개월 할부로 갚았어요.
그 할부가 이제야 끝났네요.
제가 최근에 결혼을 하고 또 입덧이다뭐다 친정에 얹혀(?)있는 시간이 많아서
제 차를 거의 부모님과 돌려쓰다시피했습니다.
부모님은 차가 있는데... 평생 소원이셨던 아주 비싼 외제차 (-_-) 를 뽑는 바람에
거의 제 차를 쓰셨어요,.
그 외제차는 주로 주차장에 있다.. 각종 모임.... 행사 등에 쓰였고
제 차는 장보기, 시골가기, 부동산 탐방. 짐 옮기기 등... 험한일에 주로 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차 상태가 좀 메롱... 이에요.. 여기저기 긁힌 곳도 많고
심지어 부모님이 노후에 살겠다고... 찜해놓으신 전원주택이란게..
아주 험한 산골에 있는데.. 거기 갈때마다 제 차를 가져가서.. .. 흠흠..
그 놈의 600만원 보태주신거땜에 뭐라고 말도 말도 못하고. .그랬는데
결정적으로 두 분이 한번씩 접촉사고 내신거.. 그거때메 이번에 보험료가 엄청 ! 나온거에요.
원래 무사고로 3년쯤 지나면 50~60만원 나와야하는데
140만원이 나왔더군요.
저는 사실.. 출퇴근 용으로만 몰고... 사고를 낸적이 없어요.. 사고를 낼 만큼 운전실력도 안되고요.. 엄청 소심하게 운전하거든요.. .
아.. 근데 처녀때라면 그냥 .. 내가 보험료도 내고 하겠는데
저도 가정이 있다보니 남편눈치가 엄청 보이는거에요.
저희 지금 집 마련한다고 정말 빡빡하게 적금 붓고있는데
50~60예상했던 보험금이 졸지에... 90만원정도 더 나온거니까요...
----------
여기에서 궁금한건...
1. 보혐료도 걍 제가 내고.. 차도 계속 굴리는거 (아마도... 횟수는 줄겠지만 제 차는 여전히 친정쪽 대소사에 동원되겟지요)
2. 보험료에 대해서 친정부모님께 어필하고 ... 차는 계속 굴린다...
어필한다는건 아마도 2가지 결과를 부르겠죠.. 앞으로 사고 조심해 달라. .정도의 구두... 약속
혹은 보험료를 좀 보태달라.... 는 요구.
3. 차를 판다.
-----------------
주위 사람들은 2,3번의 경우 부모님이 엄청 섭섭해하실수도 있다고 하네요.
특히 3번은 지금처럼 부모님이 당신들 험한 곳 가실때 요긴하게 썼는데 확 팔아버리면 괘씸하게 여길거라고.
또 2번같은 경우도 조심해달라까지는 괜찮지만 보험료 달라고 하면 호로자식 취급받을거같다고..
3번처럼 차를 판 경우엔 600만원을 도로 돌려드려야하는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아아. ㅠㅠ
머리 아프네요.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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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어쩌지 조회수 : 454
작성일 : 2011-02-23 23:29:44
IP : 121.133.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3 11:45 PM (116.123.xxx.119)도움을 받는 중에는 부모님께. 하실 말이 없을 것 같고....
입덧 중이라 힘드겠지만 독립하시는게 어떨까요?2. 차 판다고
'11.2.24 12:34 AM (220.127.xxx.237)말씀드리세요,
이유를 물으시면
똥차 다됐는데 보험료 엄청 나와 속상해 못타겠다고.
이번엔 험하게 굴려도 괜찮게 폭스바겐 골프같은 작아도 실한차 사고싶다고,
한 2천만(-_-;;) 실어주시라고.
되면 지난 몇년의 보상까지 톡톡히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거고,
안되면 님 속 그만 썩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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