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1학년 남아인데요,
지금껏 방문학습지 한번 안 시킨게 걸려서 기적의 계산법 1권을 사다가 풀게 하고 있는데
가끔 한두개 틀릴 때도 있어도 재미 붙이고 잘 넘어갔는데
어제는 제가 채점하다가 틀렸다고 하니
애가 울고 자기가 한게 맞다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자존심에 상처를 크게 입은것 같아요.
수열 부분인데
Z 모양으로 증가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 아이는 변형 ㄷ자 모양으로 풀다가
그런데 중간엔 다시 Z자 모양으로 풀었더라구요.
문제에 워낙 빈칸이 많다보니 그렇게 풀어도 오른칸으로 1씩 증가하는건 자연스러운데
수열에는 맞지 않는거잖아요.
그런데 아이는 자기 생각대로 풀어서 자기 생각이 맞다는 거죠.
제가 그렇게 해도 되지만 규칙에는 맞지 않다고 말해도
아이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받아들이지 않고 “맞는거야~” 하며 울기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틀린 문제에 대해
아이 자존심이 상하지 않으면서 이해시킬 수 있을까요?
ps,
혹시 기적의 계산법 1권(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기초)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시면 한 번 봐주세요.
55페이지 부근의 오른쪽 페이지 문제들이 좀 어렵나요?
어려운 문제들은 일단은 그냥 넘어갈까요?
시간이 지나 수준의 나이가 되면 다 이해할 문제들을 미리 풀게해서
아이한테 스트레스 주고 싶지는 절대로 않거든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채점하여 틀린 문제가 있으면 우는 아이<<기적의 계산법 1권 풀여보신 분.. 도와주세요>>
예비학부모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1-02-23 17:48:03
IP : 210.102.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3 6:12 PM (180.67.xxx.220)해답지를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요?
2. 4학년도그래요
'11.2.23 7:36 PM (114.205.xxx.80)딸래미 몇년째 그 문제로 속을 뒤집어놓고 있어요.
처음엔 이건 단순한 기호일뿐이다...
라고 말해도 존심상한건 어쩔수없는지 정말 화를 돋구는데 미치죠.
스스로 채점을 해보게 하기도 하고, 찍 긋는 대신 별도 그리고 하트도 그리고
별짓꺼리를 다 해도 소용없어요. 그런데 누가 그러더군요.
그거 자기가 잘해서 안 틀리게 하는 수밖에 없다고.
결국은 실력을 키워주는 수밖에 없다네요.
힘들어요.....ㅡ..ㅡ
저 개인적으로 기적시리즈 싫어졌어요.
시간잰다고 입나오고, 채점하면서 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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