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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때문에 완전 진상짓 하고 있어요. ㅠㅠ
제목 그대로예요.
새로 받은 냉장고때문에 완전 진상짓 하고 있네요.
무엇보다 냉장고의 시끄러운 소음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또 그 소리에 계속 신경이 쓰이니 더 그래요.
a/s기사분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손도 안대고 갔고, 다른 어떤 냉장고도 이보다 조용할 순 없다~ 하셨구요.
제가 예민한가 싶었지만, 일년내내 저 소리를 듣고 살 자신이 없어서
소음측정을 요구했습니다. 이것도 힘들게 받아들여졌구요.
공장에서 직원이 나와 정식으로 측정하기로 했는데
오늘, 전에 오신 서비스기사가 소음측정기 하나 들고오셔서는,
어쩌다 우연히 나온 제일 조용한 소리를 기준으로 정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버럭~ 화를 냈네요.
그 수치 역시 가전사에서 정한 기준보다는 아주 약간 큰 소리이고 정상범주라고 할 수 있는 수치로 봐도 제일 큰 수치이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저보다 더 조용할 수 없다는건지....ㅠㅠ
그 기사분 입장에서는 완전 진상고객 만난거겠지요.
하지만 이 진상짓도 지치고 힘드네요.
그냥 시끄러운 소리를 참고 따지는건 그만둘까 싶은 마음도 들구요,
그렇게 접었다가도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면 고개가 절로 저어지니...어찌해야 할까요.
1. ...
'11.2.23 5:27 PM (112.159.xxx.178)그 소리에 너무 의식하시는거 아니신지...
저도 시계 똑딱 거리는 소리 정말로 싫어하는데...
의식하고 들으면 더 선명하게 들리거든요.2. ...
'11.2.23 5:28 PM (112.151.xxx.37)원글님이 냉장고 생판 처음쓰는거 아닐거구... 분명히 상식적인 냉장고소리보다
크니깐 항의하셨겠지요.
벽에서 좀 더 떼어보세요. 저는 벽에서 많이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전기세가 줄어든다고 해서 10센티쯤 앞으로 당겼는데.... 냉장고소리까지
더 조용해지더군요.3. 오리
'11.2.23 5:30 PM (180.64.xxx.116)혹시 샴숑인가요?
저희집 냉장고 샴숑인데,,,지팔 비슷한건데,,,시팔 욕나와요,,
맨날 공장 돌리는 소리납니다,,
우리집 60평대인데도 시끄러워서 죽습니다,,
10년 채울려고 참고 있어요,,담엔 꼭 디~스로 살랍니다,,ㅜㅜ4. 나도진상고객
'11.2.23 5:35 PM (175.127.xxx.219)네. 오리님 맞아요.
저는 이제 사용한지 일주일이라 10년을 채우려면...ㅠㅠ5. 유후인
'11.2.23 5:39 PM (58.122.xxx.172)아.. 힘드시겠다... ㅠㅠ
6. 원글님
'11.2.23 5:44 PM (180.64.xxx.116)뭐가 진상고객입니까?
제가 그심정 백번도 더 이해해 드릴께요,,,
그넘에 샴숑,,계속 a/s에 전화해서 기록 남기세요,,,
저도 크게 한건 터트릴려고 동영상도 촬영하고 있어요,,
데시벨 체크하는 기계도 구입할까 생각중,,ㅡ,ㅡ; 방송국에 보낼려구요,,,7. 저도 교환
'11.2.23 5:48 PM (183.109.xxx.188)저도 교환 했어요...홈쇼핑에서 산 삼숑 냉장고를 2주만에 결국 반품 했습니다.
소리에 한번 신경 쓰이면...정말....미치겠더라구요...ㅠㅠ8. 삼성냉장고
'11.2.23 6:13 PM (125.177.xxx.79)십사년 된 한쪽문짜리....도...아~~주 시끄러워요..
이렇게 시끄러운 지가 (어법이 맞나??ㅋ) 어언 팔구년 전부터...
빨리 바꿀려고요..
근데..
디오스는 어떨지...가전이 복불복이라니..이거 증말...9. ..
'11.2.23 6:20 PM (118.33.xxx.70)혹시 스마트폰있으심 소음측정기 다운 받을수있어요
전 옆집 공사땜시 다운받아서 잘 사용했는데..
그거 측정해서 사진 찍으심 안될라나?10. ..
'11.2.23 6:26 PM (114.206.xxx.178)저도 작년 10월경에 산 냉장고소음으로 고생 좀 했어요.
난 계속 신경이 쓰여 서비스센터를 불러 점검하면 이사없다고 하고..............전 계속 신경쓰고....
기사님이 3-4번은 왔던것 같아요. 모두 이상무..........
그래서 산곳에 전화를 해서 데시벨이 몇나왔다, 이게 정상이냐 했더니 점원말이 자기가 알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많이 나왔다면서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더니.....
서비스센터에서는 안돼고 매장에서 바꿔주는 것으로 해서 교환받았어요.
설치후 소음에 대한 신경은 안쓰고 삽니다. 백화점이라 가능했던 것 같아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11. ...
'11.2.23 7:01 PM (58.233.xxx.45)아주 오래쓴 일반 냉장고 소리가 커서 이번에 양문형으로 바꿨어요 , 새것 들여오느라 먼저것을 옮겼더니 웬걸요,헌 냉장고도 소음이 없어졌어요, 아무래도 수평이 안맞아서 소음이 컸던것 같드라구요, 그런데 양문형 익숙치 않아서인지 용량은 큰데 냉장실 기럭지만 길고 가로로 좁아 좀 답답해요 .
12. 대우
'11.2.23 7:08 PM (218.186.xxx.247)클라쎄 썼을때는 집이 작아도 소음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집 큰데로 와 삼성냉장고....땜시
허걱하고 있어요.윙 돌아가다 잠시 멈추면 정신이 비어지는것 같아요.
하두 시끄러우니 그게 오히려 정상같은 느낌이...
멈추면 넘넘 조용해져서....ㅡㅡ
그나저나 맨날 거실에 있음 티비 켜놔서 그나마 소음 못 듣긴해요.
님도 음악이나 키비를 켜 놓고 살아보세요.왜 그 소음을 듣고 계셔요?13. ^^
'11.2.23 7:19 PM (112.172.xxx.99)그 기분 압니다
저가 아이스크림 매장 운영할때
정말 음악 소리보다 비행기 활주로에서 장사 하는줄 알았어요
소음 공해 피 말려요
골 때리는 쇠 맞고요
정말 해담을 얼릉 찾으세요14. bb
'11.2.23 11:51 PM (59.26.xxx.68)그 소음 고통 저도 알아요
딤채 몇년전에 구입했다가 소리에 기암을...
몇번 불렀지만... 딤채에 애정을 느껴보라는....시덥잖은 말 들은 접니다.
근디...위치 정말 바꿨을 뿐인데..조용해졌어요..
그 위치도 몇번 소음으로 a/s 불렀더니...사람 불러 같이 옮겨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