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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던데 정말 화가납니다.

개념은어디다?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1-02-23 00:02:26
밤 9시쯤 아이(21개월)가 토를했습니다. 그 전에는 묽은 변을 봤는데 설사라기는 좀 모한 그런변을 봤구요. 설마설마했는데 아이가 토를하니 장염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하필 9시가 넘어서...(집 앞 소아과가 9시까지 진료를 봐요 ㅠㅠ)

아이가 건강한 편이라서 토를 하고나서도 잘 놀고 물 찾고 해서 물좀 먹이고 했는데 물 먹고는 또 한참 후에 토를 하더라구요 ㅠㅠ

지금 잘 자고있긴한데....

지난 일요일에 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한 분이 아이가 장염이라고 하면서 오더라구요. 아이를 데리고....

엄마라면 장염이 얼마나 전염성이 강한지 다 알고있는거 아닌가요?

모임에서 싫은 티를 낼 수도 없고 더더군다나 다시 돌아가라고 말 할 수도 없고.. 난감했지만 그냥 어울렸지요.

근데 결국 제 아이가 장염에 걸렸네요. ㅠㅠ

그냥 속상한 맘에 주절주절 얘기하고팠어요......   아침되면 쏜쌀같이 병원으로 달려가야겠네요..ㅠㅠ
IP : 115.136.xxx.1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pgy
    '11.2.23 12:05 AM (110.47.xxx.15)

    정말 개념없네요, 다른 집 아이들도 다 걸리라는 거나 같지....
    아빠가 장염걸린 사람이랑 접촉하고 와도 옮긴다는데,
    어떻게 장염걸린 아이를 데리고 모임엘 오는지... ㅉㅉ

    아침에 얼른 가서 처방받고 푹 쉬게 해 얼른 낫길 바랄게요. 토닥토닥.

  • 2. 저도
    '11.2.23 12:07 AM (121.128.xxx.34)

    그 기분 알아요.
    제 윗 동서는 아이 둘이 장염이라는데 설에 아이를 아주버님 한데 딸려 보냈더군요.
    본인은 오지도 않으면서...
    당행히 돌 지난 아이가 전염이 되지 않아서 그냥 지나갔지만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요.
    제발 좀 아픈 아이는 데리고 다니지 않았음 좋겠어요.
    아이가 빨리 낳았음 좋겠네요.

  • 3. 오타
    '11.2.23 12:10 AM (121.128.xxx.34)

    당행히- 다행히
    참, 병원약을 먹여도 빨리 낳지 않으면 한의원에 한 번 가 보세요.
    2만원 정도 하는데, 병원약 먹고 낳지 않아 한의원가서 약 받아 먹였더니 바로 낳았어요.

  • 4. ..
    '11.2.23 12:16 AM (110.9.xxx.144)

    에고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요.. 어떤 모임인진 몰라도 그 엄마한테 나가달라 말 못하면 님이라도 애 델꼬 나오시지 그러셨어요. 똥은 알아서 피해다녀야합니다.

  • 5. ......
    '11.2.23 12:20 AM (112.173.xxx.122)

    병원약 먹고 안 나으면 한의원 가라구요?
    쯥...

  • 6. 오타라 하셨지만
    '11.2.23 12:21 AM (221.148.xxx.196)

    낳았음- 나았으면 낳지 -> 낫지 낳았어요-> 나았어요.
    낳는다는 아이를 낳다 에 쓰는 말인걸요. 죄송해요 지적질..ㅡ.ㅜ

  • 7. 원글은 아니지만
    '11.2.23 12:25 AM (218.50.xxx.225)

    배려있게 맞춤법 틀린거 고쳐주는 리플 있으면 좋은거같아요. 지나가다 댓글 답니다.
    특히 부모님들은 맞춤법 틀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요새처럼 사교육 많이 시키는 때에...

  • 8. 원글이
    '11.2.23 12:26 AM (115.136.xxx.173)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남편한텐 말도 못하고 82에다가 풀고싶었어요.. 그 모임이 가족 모임이었거든요. ㅠㅠ 사실 거기에 담달 출산예정인 임신부도 있고, 4살 2살 아가들도 있었어요. 그 아이들도 걱정이고. 에휴 정말 생각할 수록 화가납니다 ㅠㅠ

  • 9. 나원
    '11.2.23 12:51 AM (211.209.xxx.77)

    왜 그렇게 개념이 없나 몰라요.
    저도 동서가 수두 걸린 애들 데리고 가족모임에 나타나 식겁했던 기억이...;;;
    (전 또 수두 걸린 애 데리고 왔다고 뭐라고 했다고 시어머니에게 혼나고.....- -++)

    요새 장염 많이 독해요.
    9살, 7살 아이 둘 다 걸렸는데, 밤새 토하고... 정말 많이 힘들어했어요.
    이렇게 지독한 장염은 처음이다 싶을 만큼요.
    아이들 잘 지켜보시고 장염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에효효.

  • 10. 정말
    '11.2.23 7:27 AM (113.199.xxx.112)

    싫다.
    제발 그런 애들은 집에서 완전히 나을 때까지 잘 보살펴주쥐 ;;
    수두나 장염 걸려도 어린이집 계속 보내는 맘들도 있더라구요.
    .
    울 아이도 3월부터 어린이집 다녀야 되는데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 11. .
    '11.2.23 11:15 AM (112.186.xxx.35)

    저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요 장염걸리거나 감기걸린 아이를 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 데리고 오는지 정말 화가 나요

  • 12. '
    '11.2.23 12:53 PM (222.120.xxx.152)

    장념 전염되는 건지 처음 알았어요~ 전 수두만 조심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꼭 ㅇ기억하고 있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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