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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마을 막걸리 시식후기

어흥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1-02-21 22:25:57
제가 입맛이 저렴해서 주종이나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 편인데

새로 출시된 술이나 과자는 꼭 맛을 봐야하는 궁금증 만땅 호기심 충만형 인간이라서 ㅎㅎ

동네에 느린마을 양조장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갔어요

양재본점만 있는줄 알았는데 서울에 여러군데 지점이 생겼고

택배도 된데요

일단 맛은 장수막걸리 같은 톡! 쏘는 맛은 덜합니다

그러나 부드럽고 구수한 맛에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아 씁쓸한 뒷맛이 남지 않아요 술술 잘 넘어가는 맛입니다 ㅎㅎ

당일 만든 술만 판매해서 신선하고....근데 냉장고에서 3일이 지나니 맛이 좀 떨어집니다

당일 사온건 정말 맛있었어요

막걸리 맛을 제대로 느끼고자 안주도 없이 주말 내내 시식한 후기입니다
IP : 202.136.xxx.20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ㅁ
    '11.2.21 10:29 PM (121.136.xxx.52)

    아스파탐을 넣지 않았다구요1!!!!이렇게 반가울데가.ㅠㅠ전 그 찝찌르르한 기분나쁜 단맛이 너무 싫어요. 대체 왜 아스파탐을 넣는답니까..ㅠㅠ사먹어봐야겠습니다

  • 2. 유지니맘
    '11.2.21 10:29 PM (222.99.xxx.121)

    쩝 ......
    쭉~~
    쓱 ~~~(입 딱는 소리 .. )
    ^^ 안녕하셨지요?

  • 3. 어흥
    '11.2.21 10:30 PM (202.136.xxx.200)

    근데 일반 마트나 수퍼에서는 안판다고 하네요 도시형 양조장 컨셉이라나..

  • 4. 매리야~
    '11.2.21 10:31 PM (118.36.xxx.167)

    어흥님 때문에
    오늘도 저는 쓸쓸히 맥주캔을 따야하나 봅니다.

    저도 막걸리 먹고잡다~

  • 5. 어흥
    '11.2.21 10:31 PM (202.136.xxx.200)

    유지니맘/ 언제고 파닭 먹으러 꼭 가고싶습니다 *.*

  • 6. 휘~
    '11.2.21 10:36 PM (123.214.xxx.130)

    ㅎㅎ 여기 반가운 분들 모여계시네요~ 저도 좀전에 맥주따서 마시고있는데... ㅋㅋㅋㅋㅋ

  • 7. 어흥
    '11.2.21 10:37 PM (202.136.xxx.200)

    월욜부터 술판? ㅎㅎㅎ 냉장고에 막걸리 클리어 하고 없는뎅 ㅠ.ㅠ

  • 8. 요건또
    '11.2.21 10:38 PM (182.211.xxx.203)

    오호.. 도시형 양조장...
    거기에는 하섭이같은 총각 없습디까? 음.. 하섭이가 아닌가? 이름이 뭐였죠? 태백산맥의 술도가집 아들. 소화라는 이름은 또렷하게 생각나는데 ...
    저도 주말에 막거리 한 병 샀는데 아직 먹을 틈이 없어서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아.. 마시고 싶다~~~

    글고, 후기 무쟈게 감사드립니다. 이런 후기 완전 매우 무척 퍽 꽤 환영!!!!

  • 9. 어흥
    '11.2.21 10:42 PM (202.136.xxx.200)

    요건또님/ 뭐든 궁금한 술이 있으면 ㅋㅋㅋ 물어보세용
    같이 마셔본 사람들이 때깔도 곱고 우유같다고 다들 좋아하셨어요 가격은 한병에 2000원

  • 10. 유지니맘
    '11.2.21 10:51 PM (222.99.xxx.121)

    요건또님 .. 막걸리는 ..
    빨리 드시는게 젤로 맛나다는 .. ^^
    조금 부담스러우면 흔들지 말고 맑은 술로 드셔도 . 걸쭉한게 좋긴 하지만요

  • 11. 어흥
    '11.2.21 10:52 PM (202.136.xxx.200)

    하섭이 같은 총각이 있긴했는데 부끄러워서 막걸리 주세요~ 라는 말밖에 못걸어봤어요;; 가게 안에 양조시설이 있던데 꽤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마치 하우스맥주집 같은 분위기 인데 이런데서 왜 술을 팔기만 하고 마시지는 못하게 할까 ㅎㅎ 하는 아쉬움이

  • 12. 유지니맘
    '11.2.21 10:53 PM (222.99.xxx.121)

    어흥님/ 담에 오실때 막걸리 한병 주머니에 담고 오셔요 ~~

    휘님도 반갑고
    매리아님도 무지 반갑고
    요건또님도 마찬가지이고 .. 막걸리는 ..
    빨리 드시는게 젤로 맛나다는 .. ^^
    조금 부담스러우면 흔들지 말고 맑은 술로 드셔도 . 걸쭉한게 좋긴 하지만요

  • 13. 어흥
    '11.2.21 10:55 PM (202.136.xxx.200)

    유지니맘님/ 한병 가지고 되겠어요? 설마 ㅋㅋㅋㅋ 지난번에 슬쩍 주량을 흘리시던데 ㅎㅎ 내 두팔이 버틸 수 있을만큼 들고 갈꺼에욧!!!

  • 14. 휘~
    '11.2.21 10:56 PM (123.214.xxx.130)

    요건또님 올만~ 멤버(^^?)들 모이는 분위기인가요? 술 얘기에 달려드는 멤버? ㅎㅎㅎㅎㅎ
    유지니맘님 방가~ 저도 막걸리 걸쭉한거 싫어서, 가라앉혀서 맑게 마시는데~

  • 15. 어흥
    '11.2.21 10:58 PM (202.136.xxx.200)

    저두 반주로 마실땐 배불러서 맑은 부분만 ㅎㅎㅎ

  • 16. 유지니맘
    '11.2.21 10:58 PM (222.99.xxx.121)

    헉 ....
    막걸리는 조금만 마신다는 ...
    그건 술이 아니잖아요 .... ㅠ

  • 17. 매리야~
    '11.2.21 11:00 PM (118.36.xxx.167)

    사실..제가 지금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맥주를 못 마시고 있슴다..ㅠ.ㅠ
    천연사이다 한 컵 마시고 자제중.

    저는 막걸리를 떠올리면 맛난 안주들이 세트로 떠올라서..ㅎㅎ
    아...부침개 먹고 시포라~

  • 18. 휘~
    '11.2.21 11:02 PM (123.214.xxx.130)

    커헉!~~~~~ 막걸리에 부침개..... 침 쓰읍~~~~~~~~~~~~~~~
    뱃살들을 어칼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요건또
    '11.2.21 11:10 PM (182.211.xxx.203)

    휘님은 사랑니를 삭제하셨나요?

    유지니맘님, 지금 사업 대박 나시면 다음에는 술도가집을 하심이...

    어흥님, 하섭이같은 총각? 그 남정네가 총각인지는 어찌 아셨남요? 혹시, "안녕하세요? 혹시 결혼하셨나요?" 라고 물으신 것은 아니시겠지라?

  • 20. ..
    '11.2.21 11:16 PM (218.232.xxx.246)

    월욜부터 술판 ?...
    아들놈 캠프 보내고 여유부리며 캔맥주 홀짝입니다.
    우리 언제 만나서 술한잔 할까요?

  • 21. 휘~
    '11.2.21 11:18 PM (123.214.xxx.130)

    요건또님/ 사랑니 삭제하러 큰~~~~~맘먹고 갔는데, 사랑니 뿌리가 신경에 닿아있다고 큰병원가래요 ㅠㅠ
    안갈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양치열심히하다 틀니낄랍니다 풉~*
    꿀꿀한데 음악은 안올려주시남요 ㅎㅎㅎ

  • 22. 어흥
    '11.2.21 11:21 PM (202.136.xxx.200)

    혹시 결혼하셨나요? 라고 묻지는 않았고 ㅎㅎㅎㅎ막걸리는 담아주는 섬섬옥수위에 알반지가 안보이길래 걍 지레짐작으로 ㅋㅋㅋㅋ 아놔 담에 갈땐 디테일을 좀 뜯어봐야 쓰것어요

  • 23. 요건또
    '11.2.21 11:24 PM (182.211.xxx.203)

    TOM JONES 의 DELILAH.

    조영남이 부른게 더 좋다는 분도 있지만 저는 오리지날이 훨씬 좋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sI5LWwC-cE8

  • 24. 요건또
    '11.2.21 11:27 PM (182.211.xxx.203)

    이러다가.. 하섭과 소화 커플이 탄생되는거 아닙니까?


    반지라...
    저는 몸이 잘 부어서 (찌기도 잘 찌지만 붓기도 잘 붓는) 켤혼 반지 거의 안 끼고 다니는데.. 흠..
    한 번 잘 해 보세요. 꼬막이라도 한 접시 들고 가서,
    "혹시 벌교 꼬막을 좋아하시나요" 라고 물으시며...

  • 25. 매리야~
    '11.2.21 11:30 PM (118.36.xxx.167)

    어흥님. 부럽다~

    어흥~

  • 26. 어흥
    '11.2.21 11:33 PM (202.136.xxx.200)

    매일 매일 술도가에 막걸리 받으러 다니면서 "우쥬라이크 꼬막?" 작업멘트를 막 날리려는 찰라 알고보니 유부남... ㅎㅎㅎ

  • 27. 매리야~
    '11.2.21 11:38 PM (118.36.xxx.167)

    "우쥬 라이크 꼬막?" 이라고 했는데
    하섭총각이
    본토 빠다발음으로 "땡쓰, 오~베리 딜리셔스!" 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 ㅎㅎ

  • 28. 매리야~
    '11.2.21 11:38 PM (118.36.xxx.167)

    우리는 한 순간도
    기회를 놓쳐서는 아니되옵니다.

    ㅎㅎㅎㅎ

  • 29. 어흥
    '11.2.21 11:40 PM (202.136.xxx.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면서 슬픈 이 비장한 기분은 뭘까요

  • 30. 요건또
    '11.2.21 11:47 PM (182.211.xxx.203)

    음..

    그러면.. 매리야님이 꼬막을 무쳐오시고...
    저는 찬조출연해서 해방춤을 추며 술맛을 돋군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31. 어흥
    '11.2.21 11:51 PM (202.136.xxx.200)

    해방춤 ㅋㅋㅋㅋ 어떤춤인지 글로라도 아님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오나요?

  • 32. 매리야~
    '11.2.21 11:58 PM (118.36.xxx.167)

    요건또/ 해방춤은 뭔가요? 한복 입고 와서 추는 건가요? ㅎㅎㅎ

  • 33. 요건또
    '11.2.21 11:58 PM (182.211.xxx.203)

    유투브를 검색하니 해방춤이 나오긴하는데 촛불집회 성격상 술을 안 마신 사람들이 추는거라 뭐 거의 유아 율동 수준이네요. 소주 한 병 까고 추어야하는 춤인데...

    http://www.youtube.com/watch?v=I7n0VymxvoA

  • 34. 어흥
    '11.2.22 12:03 AM (202.136.xxx.200)

    드디어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 ㅎㅎ 이런 춤이었군요 뭔기 춤이름이 진지한 반면 율동은 상큼한데요 소주 한병 까고 추면 달라지겠제요 ^^

  • 35. 매리야~
    '11.2.22 12:05 AM (118.36.xxx.167)

    오모나.

    저건 <바위처럼> 노래 부르며 추던 춤과 비슷하기도.ㅎㅎ

  • 36. 요건또
    '11.2.22 12:08 AM (182.211.xxx.203)

    이게 율동이 좀 더 분명하게 보여지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I4FDkdYg6IQ

  • 37. 추억만이
    '11.2.22 12:12 AM (121.140.xxx.215)

    제가 막걸리 자주 담아 먹는데...
    막걸리가 당일 만든것 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 성설이에요
    어쨌든 ^_^
    날 따뜻해지니 또 한 30리터 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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