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값이 오르는 이유.정확한 이유

전세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1-02-21 19:56:35
이게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이유가 정확히 뭔가요?
살기바빠서 외면하고 있다가 뉴스마다 전세대란전세대란하니깐
전세살고 있는 저도 막 불안해져요.

갑자기 집이 반으로 수가 줄어든것도 아니고 있던집에 새로 짓는 집까지 늘어나면 늘어나는데
왜 전셋값이 올라가는건가요?
이것도 의도적으로 뭔가 담합이라던지 부추기는 세력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제가 경제에 대해 문외한이라.
단지 제가 단순하게 생각할때는 집수가 늘어나면 늘어나는데
왜 집값도 아니고 전셋값이 이렇게 치솟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서민이라 물가 상승 전셋값상승이 진짜 없는 서민 쥐어짜는걸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IP : 58.228.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2.21 8:08 PM (119.64.xxx.89)

    멸실주택수에 비해 신규주택수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던 데다, 분양가상한제 등등으로 기존 민간분양수도 줄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집값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라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조차 전세로 돌기 때문에 더 전세수요가 딸린다고 합니다.
    글구 집값이 안 올라가니 다주택자들은 임대소득이라도 보려고 월세나 반전세 등으로 다들 돌리다 보니 전세물량이 또 줄었다고 하구요..이런 복합적인 이유들이 한꺼번에 몰리다보니 전세대란이 일어난 거라고 봐요..

  • 2. ...
    '11.2.21 8:12 PM (116.123.xxx.183)

    집 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거나 적어짐, 이로 인해 주택 소유자 입장에선 집 값으로 100 을
    지불하고 전세로 30-50 을 받는다면 손해보는 것이죠. 더구나 세금부담까지 있겠구요.

    집을 보유하는 상태에서는 전세값을 올리거나 월세로 돌려서 무익한 집 소유에 대한 기회 손실을 만회하려는 것 임.

  • 3. 멍청개구리들
    '11.2.21 8:22 PM (220.127.xxx.237)

    간단히 말하면 망할 때가 다가와서 그래요.

  • 4. df
    '11.2.21 8:25 PM (119.195.xxx.37)

    융자많은집은 전세로 절대안나가죠 그렇다고 월세구하기어려움(월세는 웬만하면피할려고하기)
    지금 전세대란의이유는 융자적은집 없는집만 구하고 최근 공급이 줄었죠
    뉴타운난개발로인한 멸실가구 증가. 언론 공포분위기 조성

  • 5. 전세
    '11.2.21 8:27 PM (58.228.xxx.175)

    그럼 기존의 전세에서 월세로 돌리는 사람들로 인해 이렇게 된거라는 말인가요?
    물론 집값상승이 안되니 전세로 돌린다는것도 이해는 되는데요.
    그럼 월세는 많아져야 하는데 전월세 지금 다 부족해서 올라간다고 하니..사람들이 집을 안사고 전세로 이동을 이유가 되는건가요?

  • 6. 아주 이상한
    '11.2.21 8:34 PM (112.170.xxx.228)

    아주 이상한 우리 나라 만의 자산 개념 때문이죠.
    모두기 반드시 집을 소유해야만 제대로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부동산을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 여전히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라고 샹각하네요.

  • 7. 전세집이 없어서죠.
    '11.2.21 8:39 PM (175.118.xxx.173)

    집이 두채가 있다면 하나는 내가 살고 하나는 전세를 주었겠죠. 그런데 집값이 예상처럼 오르지않으니 내가 사는집 아닌 집은 팔아서 현금보유하거나 월세로 돌리는거지요. 또 집이 한채가 있었다면..요즘 무주택자에게 보금자리나 기타 여런 혜택이 많으니 내집하나 있던것 팔고 로또같은 보금자리 당첨을 기다리는거지요. 요즘 어린아이들 지원 꽤 괜찮잖아요. 그러니 있던 전세집은 없어지고, 전세원하는 사람은 많아지니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서 전세값이 올라가지요. 또 전세가 올라도 세입자가 능력없어서 못올려주는 사람이 많으면 결국 다시 내려가는데 전세대출이 있어서 다들 대출받아 전세금을 어떻게든 충당해서 전세 재계약을 하고 눌러앉으니 새로 구하는 사람은 전세집이 없지요.

  • 8. 전세
    '11.2.21 8:42 PM (58.228.xxx.175)

    그런데 위엣님 몇년전에도 전세대출은 꾸준히 있어왔어요.그것때문에 갑자기 이렇게 대란이라는게 전 이해가 잘 안가요

  • 9. 전세님..
    '11.2.21 8:49 PM (175.118.xxx.173)

    몇년전에는 이렇게 전세대출이 활성화되지 않았어요. 은행직원이나 대기업직원등 일부만 전새대출을(회사 지원으로 싼 이자..) 받았었지요. 그런데 요즈음은 전세대출 폭풍?이 분 것 같아요. 24평 전세 살것도 대출 몇천 더 받아서 32평 전세살자. 이자 얼마 안되니까..이렇게 분위기가 바뀌었어요(전 다주택자. 임대인입니다. 전세대출 동의 해주고 있어요) 가계대출 늘었다고 걱정하시는데 그 대출의 몇분의 1은 집주인이 아니라 전세입자일거예요.

  • 10. 전세님..
    '11.2.21 8:57 PM (175.118.xxx.173)

    사람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진 것 때문이겠죠. 이왕이면 좋은차 이왕이면 환경좋은곳의 이왕이면 좀 더 넓은집. 내집이 아니더라도 좋다. 할부로라도 전세대출이라도 당장의 자기만족을 추구하는..어제 티비프로 보니 전세대란 인터뷰하는 세입자가 그러대요. 빌라나 다세대는 싫다고. 그러니 오르는 아파트 전세값만 욕하고 있지요. 가진돈으로 살 수 있는 작은 집도 분명 있을텐데요...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 결과 요즘의 전세대란이 온것 같아요. 아마도 누군가..좋은 아파트를 사서 자기가 손해보더라도 전세로 싸게 많이 보급해주지 않는한 이 대란은 계속, 더 악화될것 입니다. 그런데 누가..그 손해보는 장사?를 할까요.. 집값이 오르지 않는데 자선사업 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11. .....
    '11.2.21 8:59 PM (222.106.xxx.72)

    뉴타운인지 한다고 집들이 특히 작은 규모의 빌라 이런 게 동시에 많이 없어졌다고 해요.

  • 12. 전세
    '11.2.21 8:59 PM (58.228.xxx.175)

    흠.그렇군요.그런데 전 빌라나 주택도 상관없는데.물론 위험한 주택은 배제. 우리동네는 빌라도 너무 많이 올라요.물론 아주 오래된 빌라는 고대로인지 몰겠지만. 이상황에서 아파트만 진짜 오르는건지. 저는 빌라에 살지만 우리빌라도 많이 올랐고 그래서 올해 다 올려줬거든요. 제가 아파트에 사는게 싫어서 자그마한 빌라에 살지만 제 머리로는 일정부분 이해가 가는데 어느부분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부분이 있어서 이게 어떤 세력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랬어요

  • 13. ㅇㅇ
    '11.2.21 9:58 PM (112.170.xxx.186)

    저도 뉴타운 한몫 한다고 생각해요.
    아현동, 행당동 가보세요..(제가 가본곳) 작은 집, 빌라 등등 싹다 없어졌잖아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265 결혼 1 결혼정보업체.. 2011/02/21 299
621264 2월 21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2/21 98
621263 시동생 결혼식 33개월 남아 옷이요. 5 초보맘 2011/02/21 405
621262 예비중 1학년 수학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예비중 2011/02/21 1,041
621261 (급질)요즘 감기가 배아프고 오래가나요? 3 부탁합니다 2011/02/21 290
621260 거실에 에어컨, 티브이쪽 vs 소파쪽..어느쪽 한켠에 놓으시나요? 4 거실 에어컨.. 2011/02/21 1,056
621259 딸 서울여행 숙소 추천좀 7 딸 엄마 2011/02/21 561
621258 헉..한국의서브프라임모기지론이 터진건가요? 9 ... 2011/02/21 1,970
621257 한, 김해乙 김태호 전 지사 출마 '수면위' 5 세우실 2011/02/21 369
621256 전셋값이 왜이리 오를까? - 멍청한 한국 중간층과 서민들 - 26 멍청개구리들.. 2011/02/21 2,387
621255 정녕....기미,주근깨에 탁월한 화장품은 없는걸까요?? 4 미니민이 2011/02/21 1,110
621254 서울대에서 김교수한테 진정서 낸 학생들 명단 다 보냈다고 하네요;; 11 정말놀람 2011/02/21 2,602
621253 갓지은밥을 진공포장하면 햇반이랑똑같이 오래보관할수있나요? 3 급해요 2011/02/21 1,186
621252 아빠칠순기념으로 가족여행가려고합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6 궁금이 2011/02/21 875
621251 더이상 하기 싫은데... 46 싫어요 2011/02/21 9,383
621250 20년만의 제주여행, 팁알려주세요!!! 3 여행 2011/02/21 558
621249 여자의 인생은 왜 이리 피곤할까 17 에효 2011/02/21 2,186
621248 이런 성격과 조건이면 전업 후회할까요? 3 전업글 읽다.. 2011/02/21 751
621247 전세값이 오르는 이유.정확한 이유 13 전세 2011/02/21 2,003
621246 영어교육학과 교환학생 어떤가요? 1 교환학생 2011/02/21 325
621245 샌드위치 얼려도 될까요? 7 냉동실 2011/02/21 3,016
621244 오르다 첫발견(책) 홈쇼핑용이랑 영사용이랑 다른가요? 초보맘 2011/02/21 176
621243 비발디파크 아이 레슨 2 궁금이 2011/02/21 238
621242 이런 애는 어찌 공부해야 하나요? 1 진로상담 2011/02/21 422
621241 제수씨, 처남댁,아들의 여자친구등 전화번호 저장해놓는 남편 어떤가요? 18 남편 2011/02/21 2,162
621240 핸드폰 바꿀려면요.. 1 궁금 2011/02/21 245
621239 도시가스비 좀 봐주세요 2 2011/02/21 675
621238 jk야~ 16 ㅎㅎ 2011/02/21 1,854
621237 응급실에 가서 죄송합니다. 4 응급실 2011/02/21 976
621236 요즘 피아노 시세가 어떻게 하나요. 1 피아노 2011/02/21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