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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임x님 쌀밥집...

참고하세요...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1-02-21 15:29:19
기분좋게 몇년만에 스키장가서 아이들과 스키타고 이천 미란다온천에서 온천하고(여기도 너무비싸다..탕안은
냄새가 너무 심하고)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맛난것 먹자고 기분좋게 들어간 집이에요...
일인당 만육천원짜리 소불고기정식 4인분 시켰는데 30분을 기다려서 나온 음식이 기가막히더군요...
나물몇가지 기름범벅 불고기 한접시 김치도 없었고 청국장은 집에서 먹는 일인용 뚝배기만한데로 나와서
저는 먹어보지도 못했어요. 흔하디 흔한 조기새끼 한마리도 없이 뭐에다 밥을 먹으라는건지
우거지에다 맨밥먹고 나왔어요. 밥은 설익고 홀안 아르바이트하는 젊은처자들은 혼이 반쯤 나가있더군요.
뭐가그리 정신이없는건지 홀안 여기저기서 손님들 우거지상...맥주한병 시켰는데 홀안 서빙하는 학생이
엎어버리는데 연신죄송하다는 말에 아무말도 못했어요.
아무리봐도 2인분상에 나물밖에없는데 육만팔천원 이라는 식사비를 내고도 어린초등학생인 아이들
배하나 채우지못하는 음식점... 정말 돈벌기 쉬운것같아요...사이다도 한병 시켰네요.
절대 다신 안가렵니다...
쌀밥집 하나가 이천을 다시 가고 싶지않은 도시로 만드는 제주를 가지고 있네요.
IP : 220.71.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하나
    '11.2.21 3:33 PM (116.39.xxx.74)

    작년 여름에 월악산 송계계곡에 놀러갔다가 수안보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는데..... 정말 수안보란 도시자체가 싫어져버렸어요. 꿩고기를 먹었는데 지금까지 꿩만 보면 생각나는 집...

  • 2. 동감
    '11.2.21 3:34 PM (211.46.xxx.253)

    그 곳.. 예전에 안 그랬는데 작년 가을에 들렀다가 완전 실망했어요.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서 50분정도 그냥 앉아서 기다려도 참았거든요.
    그런데 그 후에 음식 순서가 뒤죽박죽..
    방금 들어온 손님상에 먼저 음식이 나가고, 우리가 한참 기다렸다고 말해도 듣는둥 마는둥,
    우리 옆 테이블에선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2개나 나왔다고 투덜거리더군요.
    그 때 참다못해서 그냥 나왔어요.
    전채랍시고 돼지편육 한 점, 잡채 한 젓가락 먼저 나온 거 먹고 난 후라서
    카운터 아저씨(사장으로 보였음)에게 5천원 한 장 줬더니 받더군요.
    내가 그 돈을 왜 줬는지 지금 생각하면 완전 어이 없어요. ㅎㅎ
    원글님 말씀대로 식당 한 곳이 이천 전체 이미지를 망쳤어요.

  • 3. 이천쌀밥
    '11.2.21 3:59 PM (115.89.xxx.250)

    저도 그런경험있어요
    이번 겨울에 무지 추운날 이천갔다가 왔으니 먹어보고 가자해서 유명하다는 곳에 갔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 4. 77
    '11.2.21 4:03 PM (165.246.xxx.142)

    근데 너무 부실하다고 말들은 하고 오셨나요?
    안 하고 여기와서 이러면 그 사람들 계속 그러지 않을까요?
    계속해서 같은 경험 한 사람 글이 올라오는데 딴 사람도 좀 생각해서
    그럴 땐 한 마디씩 하고 나옵시다. 누가 해주길 바라고만 있지 말고.
    다 그렇게 한다면 그러면 여러분도 다른데 가서 그런 거 안 먹을 거 아니예요.

  • 5.
    '11.2.21 4:08 PM (218.53.xxx.129)

    솔직히 주인 한테 그런 말 바로 대 놓고 하기 쉽나요?
    그리고
    그런 말 하면 정말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고치는 사람들 있을까요?

    이런데서라도 말을 하면
    이 글 본 사람들이라면 괜한 헛걸음 하는 일은 없겠지요.


    저는 이천,
    청@
    또 그 바로 옆에 있는 집 (이름 기억안나서..) 두 집 한번씩 갔는데
    그냥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그냥 먹었던 기억 나요.

    그런데 요즘은 정말로 반찬 가짓수에 점수 주는 세상은 아닌데
    이상하게 한정식들, 가보면 아직도 별 볼일 없는 반찬 가짓수로
    한상 가득 나오게 하는 집들 있더라구요.
    가짓수 단촐 해도 먹음직 스러운 음식들만 나오는게
    훨씬 낫던데요.

  • 6. 에잇
    '11.2.21 4:14 PM (121.128.xxx.151)

    그리하여 이천 가면 절대 음식점 안갑니다.
    차납에 밥싸고 김치 계란말이 돼지고추장불고기 상추 오이
    간단하게 싸서 자동차 등시트 쫙펴 놓고 먹습니다.
    완전 꿀맛이고 돈도 안들고 맛도 좋고.

  • 7. 원글
    '11.2.21 4:21 PM (116.37.xxx.6)

    항의 했어요. 입바른소리 잘못하는데 어찌나 어이없는지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어요.
    종업원이 죄송하다며 산나물만 리필해주던데 정말 어이 없었어요.
    이글 올린이유도 기분좋게 식사 갔다가 기분 망치시는분 없기를 바래요.
    두어번 그근처 쌀밥집 갔었는데 최악이었어요.

  • 8. .....
    '11.2.21 4:58 PM (118.36.xxx.100)

    저도 지난 1월초에 @@ㅍ이란 집(작년말 모방송에 나온 집,넘 맛있게 보였슴) 찾아갔다가 왕실망했어요.
    음식에 성의가 하나도 없더군요.

  • 9. 이천이
    '11.2.21 6:14 PM (123.214.xxx.114)

    원래 그런 지방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이천상품도 사지말자고 여기서도 많이 나왔어요.
    참여정부때 무슨 문제로 아기돼지를 4방향으로 묶어서 능지처참을 해버린 지방.
    지금은 그보다 더한 일이 있어도 한나라만 좋아하는 지방이라고 말이 많던데요.

  • 10. 불매
    '11.2.21 7:41 PM (125.181.xxx.54)

    이천에선 아무것도 안삽니다.
    윗님과 같은 이유로...
    이천하면 그 돼지 사진밖에 기억 안나요 ㅠㅠ

  • 11.
    '11.2.21 8:05 PM (116.39.xxx.74)

    괜히 검색해서 ... 지금 속이 울렁울렁합니다
    어떻게 살아있는 돼지를 그런식으로 만들수가 있는지...... ㅠ.ㅠ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미란다호텔 자주 갔었는데......... 이천시민들 무서워요

  • 12. ..
    '11.2.22 2:54 AM (116.39.xxx.119)

    저도 저 아기돼지..능지처참한 사건 알고 나선 이천물건 절대 안 사요
    쌀도 임금님표 이천쌀 사다 먹었었는데 그후론 쳐다도 안봅니다.
    저런 미친 생각을 가지고 사는 악마같은 사람들이 음식엔 무슨짓을 할까..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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