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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일곱살이 되었어요..(공부관련)

컴맹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1-02-20 01:41:49
안녕하세요..

먼저..저는 예전에 공부를 못했습니다. 하는 방법을 잘몰라서.너무 어려웠어요.
부모님들도 먹고살기 바빠서..거의 도움이 않됐구요..
한번은  중1때 전교1등이랑 짝이됐어요..그친구가 넘 착하고 이뻤죠.
자기 복습차원에서 저 포함 앞자리 두명에게 중간고사 내내 핵심만 뽑아서 아침자율학습때랑 시험전 10분씩..
막 알려주는거에요.근데 그 십분동안 ..정말 쪽집게마냥  콕콕 찍어주는데....와~ 저에게 최고의 점수를 않겨줬어요..그때의 감동이란..
사설이 넘 길었네요..

울딸이 공부엔 별 관심없어해서 지금까지 팽팽놀리다가..겨우겨우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한글 깨쳤어요..
제가 경험이 있기에..제 능력안에서 꼭 !! 도움을 주고싶어요..그렇다고 애한테 스트레스까지 줘가며 하고싶진않구요..

미리 1학년 교과서를 구해서 지금부터 저랑 가볍게 해볼까요??.....그리고 교과서는 어디서 구해야해요??..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해서 살짝 여쭤봅니다..ㅎㅎ
IP : 61.77.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0 3:51 AM (124.254.xxx.237)

    교과서로는 공부하기 힘들듯.. 차라리 전과같은 걸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1학년은 별로 공부할 게 없어요..
    책을 많이 읽게 하는게 최선의 선행학습이라고 봐요..
    우리애가 책을 무지 많이 읽었는데.. 효과가 좋아요..
    지금 전교에서 공부 잘하는 애 몇에 들어가요.. 5학년 올라가구요

  • 2. 음..
    '11.2.20 8:39 AM (59.29.xxx.110)

    저도 윗님 말씀이 맞다고 봐요..제아인 이제 2학년 올라가고..사실 제가 어떻게 해 준것보다는..

    거의 유치원에서 한글과 수 깨우쳤는데요..어릴때부터 책은 열심히 읽어 줬어요..읽어 주다~주다

    ~둘이 싸울 정도로..아이와 제가...ㅋ 암튼..이제 9살이라 전교 성적은 모르겠구요...문장 이해

    하는게 좀 빠르네요..그리고 조금씩 학습 습관을 잡아 줬어요..우선 숙제가 있음 그것부터 하고

    놀기..정도..지금까지는 공부 먼저 하고 노는걸로 알아요...^^그게 도움은 되더라구요.

  • 3. ㅎㅎ
    '11.2.20 11:06 AM (211.206.xxx.235)

    저희애도 이제 7살되는데요 저희앤 아직 한글도 떠듬떠듬읽는 수준인데..
    1학년 선행할 만한건 별루 없어요 ㅎㅎ 그냥 책 많이 읽히시면 될 듯 해요

  • 4. 교과서는
    '11.2.20 11:50 AM (110.11.xxx.73)

    교과서는 그냥 뭐가 나오나 정도 알아보기는 좋으나, 미리 엄마랑 집에서 학습할만한 교재는 아닌것 같습니다. 우선 한글은 읽기나 자기 생각 쓰기는 문제 없을 정도로 해야 하구요. 수학은 슬슬 쉬운 연산 문제집 하나 정도 사서 엄마랑 한두장씩 풀면 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강조하셨듯이, 책읽기는 필수 입니다. 저는 둘째 동생이 어려 7살때 그걸 못해준게 젤 아쉬운데 엄마가 읽어 주시든, 혼자 읽는 습관을 만들던 꼭 책을 많이 읽히세요.

    그리고 미술정도는 재미 삼아 해 놓으면 1학년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1학년때는 아무래도 그일기, 그리기등 그림 과제나 숙제가 많거든요.
    사실 1학년은 학습적인 것 보다는 학교 적응을 위한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7세때는 학습적인것에 넘 부담 가지지 마시고, 하루에 단 얼마만이라도 책상에 앉을 수 있는 학습 습관을 잡아주시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 5. 흐음..
    '11.2.20 10:34 PM (222.232.xxx.154)

    새로운 걸 배우는 즐거움. 새로운 책, 교과서를 펴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은 대체 왜 빼앗으시려고 하시나요
    엄마 학교 인지 이적의 엄마인지가 쓴 책에 보면 아이들을 선행을 안 해서 보냈더니 아이가 새로운걸 배우는 즐거움에 제일 수업시간에 집중했다는 글이 있었는데요.
    전 그래도 완전 심지 굳은 엄마는 아니라 7살 둘째녀석 저랑 같이 더하기도 자기손 엄마손가락 20개 가지고 하기도 하고 떠듬떠듬 한글도 읽어보며 내가 인어공주라면 어떤선택을? 이런 얘기도 하지만 교과서는 아직 건드리고싶지 않아요...

    물론...엄마와 아이의 선택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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