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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남의 돈자랑,돈푸념이 속이 덜 시끄럽죠..ㅜ.ㅜ

짜증 조회수 : 501
작성일 : 2011-02-18 15:50:57
많이 버는 사람들은 많이 버는 만큼 씀씀이가 커질 수도 있고
나름 빠듯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싫어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그렇게 수입이 큰 사람치고 조용한 사람 없다.  라는 거 같아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대부분은 더 앓는 소리 하고 더 난리라는 거죠.

저희 가족 중에도
다른 집들에 비하면 수입이 가장 좋은 집이 있어요.
두사람 다 맞벌이 한지 십년이 넘어가고요.
두사람 중 한사람은 누가 물어본 것도 아닌데
꼭 나서서 자기 수입 자랑을 해요. 건강보험료를 얼마를 낸다는둥~
보통 이정도는 월급 받지 않느냐는 둥~...

주변에선 할 말이 없죠.  그냥 좋겠다...부러워 할뿐.
늘 본인이 나서서 자랑하면서도  절대 십원 한푼 손해 보려고 하지 않고
또 어떻게든 자기 이익만 생각해요.

받은 만큼 보답할 줄도 알고 그래야 하는데
받기는 잘 받고  또 필요한거 요구는 잘 하면서
절대 그에 대한 보답은 따로 안해요.
챙겨가기만 하죠.


그러면서 사람들 앞에서는 무척 생각하는 척 하고
뭐라도 할 것 처럼 나서긴 잘 해요.
그런척만 하고 실질적으론 하지 않으면서요.


차라리 얼굴 볼까 말까 하는 남이라면 무시하고 살겠는데
이건 가족 중에 이런 사람이 있으니
만날때마다 불편하고 솔직히 정말 싫어요.
IP : 112.168.xxx.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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