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작은 엄마(숙모님)같은 분 또 없지싶어요*^^*

감사해요..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1-02-18 14:52:13
오늘 우리 작은 엄마때문에 저 울었습니다.

우리 작은 엄마 넘 좋은 분이세요~

엄마랑 작은 엄마..동서지간이지만 친자매처럼 넘 친하시구요..

엄마 수술하셨을때 전 직장땜에 서울에 있고 그랬을때

작은 엄마가 엄마 간호하셨었어요.

우리집 힘들었을때가 있었는데 그때 정말 많이 아파하시고 같이 울어주시고

그만큼 도움도 주셨었구요..

우리 어릴때 동생이랑 저 무릎에 앉혀 동화책읽어주던 기억 아직 생생하구요.

그런 작은 엄마인데 뭐가 그리 사는게 바쁜지..

못뵌지 2년이 된듯싶어요.

오늘 친정에 전화했더니 엄마가 작은 엄마 바꿔주시더라구요.
(옆에서 들이니 막 바꿔달라고..ㅎㅎ)

작은 엄마 저 보고싶다고..꿈에까지 나왔다고 하시는데

눈물이 벌컥 나서 꾹 참고 전화하느라 혼났어요^^

그리 좋은 작은 엄마니 우리 엄마도 작은집에 엄청 잘하시구요.

저도 사촌동생들 내 친동생보다 더 챙기게 되네요.

결혼해보니 시조카를 그리 이뻐하고 시조카랑 친해지는거

참 어려운 일이다싶은데..

제가 울 작은 엄마라면 껌뻑하니 울 작은 엄마처럼 좋은 분이

우리 숙모인거보면 저도 참 복많은 사람같아요^^

이번 어버이날엔 남편이랑 아이들 데리고 좋은 선물 사가지고 찾아뵈야겠어요.

오래동안 못찾아뵈서 너무너무 죄송해요..

사랑해요~작은 엄마..
IP : 118.220.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8 3:01 PM (121.133.xxx.69)

    훈훈하네요~~

  • 2.
    '11.2.18 3:20 PM (222.117.xxx.34)

    훈훈하네요~ 222222222222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881 요즘 순대 살 때 내장 주나요? 5 순대 2011/02/18 883
619880 집에서 아웃백같은 스테이크 만들어 먹고 싶은데요 1 s 2011/02/18 529
619879 냉장고 물병과 참기름 병 좀 추천해 주세요. 5 요령 2011/02/18 685
619878 제 동갑 남자사촌한테 울 신랑이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8 호칭 2011/02/18 753
619877 임신육아 관련해서 사이트 정보 부탁드립니다. 5 ^^*초보엄.. 2011/02/18 355
619876 디스크가 다리까지 내려왔는데.. 19 디스크 2011/02/18 1,106
619875 비만 관리 해주는 곳 추천 부탁 드려요. 1 다욧절실 2011/02/18 279
619874 취업(학교도서관)선택 봐주세요... 2 캔커피 2011/02/18 387
619873 돈,,,,어찌모아야하나요? 2 새댁 2011/02/18 900
619872 동네 엄마 아이에게 뭐라고 본인을 호칭하시나요? 7 궁금이 2011/02/18 962
619871 볼썽사나운 기득권 독식욕심 2 사랑이여 2011/02/18 243
619870 여행과 관련있는 까페중 최강은? 7 궁금 2011/02/18 991
619869 전문대 지원 가능한가요? 3 지금도 2011/02/18 619
619868 아무래도 대상포진에 걸린 것 같습니다. 5 대상포진 2011/02/18 1,039
619867 강남역 술집 추천부탁합니다 4 바람난 아줌.. 2011/02/18 564
619866 무한도전에서 전진이요 7 무도 2011/02/18 1,863
619865 늘푸른 한의원 약 먹어보신분 있으신가요? 10 ,,, 2011/02/18 1,260
619864 전세 이사 나갈때 잔금 받고 출발하시나요? 8 전세금 2011/02/18 2,084
619863 친정엄마에 대한 애틋함. 나는 왜 이모양일까. 3 나쁜딸 2011/02/18 789
619862 OK캐쉬백 쿠폰 모으실때 요거 참고하세요 4 올망졸망 2011/02/18 1,298
619861 [중앙] “월급쟁이만 중과세 … 불만 하늘 찔러” 김선택, 이 대통령 면전에서 쓴소리 2 세우실 2011/02/18 362
619860 발떠는사람 이야기이어서 손으로 툭툭! 4 손툭 2011/02/18 450
619859 내 돌잔치 두번다 오지 않은 사촌동생 돌잔치,,,,, 14 이런 경우 2011/02/18 2,280
619858 김제동이 꿈에 나왔는데 로또 살까봐요~ 4 두근반세근반.. 2011/02/18 355
619857 기분 좋은 거래. 82장터의 2011/02/18 292
619856 우리 작은 엄마(숙모님)같은 분 또 없지싶어요*^^* 2 감사해요.... 2011/02/18 1,329
619855 남편을 보면 한숨이 나와요 4 ........ 2011/02/18 1,250
619854 참, 딸가진 죄인이라는 말...듣기싫어 죽겠네요! 7 우리엄마왜이.. 2011/02/18 1,684
619853 사무실에서 발떠는 사람 6 조언부탁 2011/02/18 754
619852 mcm 지갑좀 골라주세요 4 지갑 2011/02/18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