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바지 번들거리는 거요

[몸종]

자칭  남편의 몸종인데요. ㅋ 농담이예요.

다른 건 전부 제가 도맡아 하는데

다림질은 남편이 직접해요 뭐 다림질이라 해봐야 일주일에 한번 본인 양복바지 다리는거?

나머진 다 세탁소가 해주니...

양복바지 번들거리는 거요. 왜 중고등학교때 교복 엉덩이 부분 반질반질 하게 되는 것처럼

그거 어떻게 번들거리지 않게  할 방법 없을까요?

캐시미어 100% 양복바지 하나는 앞뒤 할것 없이 너무 번들거려서

어제 다림질 함서

남편이 이거 수명 다한거 아니냐는데 1년 반 된 양복, 것두 동복이라 한 겨울에만 입었는데

이런식으로 수명다하면 당췌 양복을 평생 몇벌 해 입어야 한다는 건지....

네이뇬 찾아보니 식초:물 = 1:2 로 해서 뿌리고 다리면 된다는데 영~ 신통찮아요

살림 고수님들 좀 갈켜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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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리지 마시고 뭐 깔고 다리세요... 얇은 천이나 하다못해 신문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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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못 쓰게 된 와이셔츠 등판만 잘라 두고,
양복바지 다릴 때 깔고 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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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보다는 암모니아수를 물과 섞어서 뿌리고 위에 천을 하나 덮어 다리는게 더 효과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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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캐시미어 100% 는 고급 소재기 떄문에 한번 입고 2-3일은 입지말고 쉬게 해 줘야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