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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주인과 산책하는 고양이를 봤어요 -_-;;
오늘 낮에 집 근처 공원에 갔는데요...
처음에 그냥 지나치다가 다시 보니 어떤 여자가 강아지가 아닌 고양이를 끈에 묶고
산책을 하는 거에요. 주인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줄 잡고 유유자적 걷고 고양이도 잘 따라오더라구요...
제 친구는 한번 시도했다가 고양이 잃어버릴뻔 하구선 절대 밖에 델꼬 안 나가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종에 따라 산책도 가능한가요?
약간 샴고양이 처럼 생겼었어요
1. 음
'11.2.16 9:30 PM (124.195.xxx.67)개는 밥을 주는 사람을 하늘이라 생각하고
고양이는 집사라고 생각한다
는 글 읽고 무지하게 웃었는데요...
그 고양이는 집사를 산책시키는 중이 아니였을까요?2. ^^
'11.2.16 9:30 PM (110.12.xxx.84)정확한 종이 기억이 안나는데, 산책냥이 있어요.
노르웨이 숲이던가? 암튼 그 종은 지들이 산책가자고 나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놀숲은 털이 굉장히 길고 크기가 큰데...
고양이와의 산책, 로망이예요.3. 부럽습니다
'11.2.16 9:31 PM (221.146.xxx.51)어려서 부터 경험이 있나봅니다
울 집 냥이들은 병원 갈 때 나가면 가방 속에서도 패닉;;;4. 신기신기
'11.2.16 9:33 PM (125.177.xxx.169)너무 낯선 광경이었어요 ㅎㅎ
5. 고양이몰라
'11.2.16 9:34 PM (115.41.xxx.10)고양이는 주인과 산책을 안 하나요????
6. ,,
'11.2.16 9:48 PM (59.19.xxx.110)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도 하고
밖에서 뭔가 보고 깜짝 놀라면 그대로 튀어 나가서 영원히 바이바이인 경우가....
강아지들은 산책이 아 !!!! 신난다!!!!! 우리 주인 좋아!!!! 너 좋다구!!!!! 지만...
고양이는 산책할때 저건 뭐야!!! 여긴 어디야!!!!! 왜 데리고 왔어!!!! 스트레스 상황!!!!!7. 코스코
'11.2.16 9:55 PM (61.82.xxx.145)저의 첫번째 고양이가 그랬어요
우리 아이들 처음 아장아장 걸을때 고양이 목줄 쥐어주면 잘 데리고 산책다녔어요 ^^*
우리 미미 너무 보고싶네요~8. 냥이
'11.2.16 9:55 PM (125.181.xxx.54)저희 동네도 고양이 목줄해서 산책나오던데요.
신기하기도하고 예쁘던데 ㅎㅎㅎ9. 혹시
'11.2.16 9:57 PM (222.99.xxx.92)우리냥이는 한번 나갈라고 하면 제 팔을 긁고 울고 난리를 칩니다. 누가보면 애잡는줄알듯..ㅋㅋㅋㅋㅋㅋ
10. ..
'11.2.16 11:55 PM (221.138.xxx.230)개는 주인이 가난해서 먹을 것을 못 얻어 먹고 살아 주인과 같이 굶어 죽을망정 주인을
떠나지 않지만 가난한 집에 사는 고양이는 굶고 있다가 옆집에서 나는 생선 굽는 냄새에
홀려 주인을 신짝 버리듯이 버리고 홀랑 옆집으로 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고양이가
그런가요?11. k
'11.2.17 12:25 AM (210.113.xxx.19)사람마다 성격이 천차만별이듯 고양이도 성격이 다 다르데요 ㅎㅎ
생긴 것만 고양이지 순 강아지같은 애들도 있고
또 강아지도 강아지 스럽지 않은 애들 많더란12. 옹이맘
'11.2.17 12:46 AM (210.109.xxx.83)정말 정말 부러워요...병원에도 데꼬가야는데 울냥이 밖에 나가는 거 넘 싫어해서 걱정이네요...
13. 고양이.
'11.2.17 4:51 AM (122.34.xxx.120)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고 선입견을 갖는데, 키워보면 "개" 같아요.
14. 사람
'11.2.17 7:45 AM (110.70.xxx.4)윗분의견에 공감
저도 같이 살아보니 '개'같다는 생각도 들던데
시간이 더 지나니... 사람같더군요
사람아기
지금 우리 아기 행태를 보면, 예전에 키우던 고양이 생각이 나요 ㅠㅠ 보고싶어요 ㅜㅜ15. 울 집 냥이
'11.2.17 12:15 PM (220.86.xxx.221)어제 오빠 둘이서 치킨 두 마리 펴놓고 먹는데도 신경 하나 안씁니다. 너나 먹어!! 삼겹살 구워 먹어도 신경 안쓰고요, 고기 냄새 배일까봐 다른 방으로 거서 식빵 굽고 있지요. 이동가방에 넣어서 나가기만 해도 동네가 떠나갈듯 울부짖습니다. 나를 원래 자리에 데려다놓으라옹..
16. 윗님
'11.2.17 2:49 PM (59.3.xxx.56)아마 고양이는 옆집 생선 얻어먹고 잠은 주인집에서 잘꺼예요. 영역확대라고 할수 있죠 ㅎ
제가 주인이라면 굶어 죽일 상황이라면 잘먹고 잘사는 곳에 가서 살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