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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극장에서의 민폐...
하도 온갖 일들을 극장에서 겪어 와서 솔직히 자막판에 그 어린 아이가 앉아 있는게 왠지 불안했지만 애들 많이 보는 영화니 그러려니 했는데...
역시나 아이가 영화 시작해서 끝나는 순간까지 "엄마 집에 가요 가요~"라고 거의 1분 간격으로..
바로 옆 통로에 앉은 엄마는 애에게 주의를 주긴 했지만 계속 스크린 보더군요. 엄마가 계속 자기 요구를 안 들어주니 애는 중간 중간 소리가 커지고
결국 중반쯤부터는 참다못해(?) 통로로 나와 서서 엄마에게 조르고 앉고 눕고... "아빠 보고 싶어~ 엄마 집에 가요 집에 가요~"
... 엄마는 옆에 애 세워놓고 끝까지 영화 보다가 끝나자마자 애데리고 휙나가더군요 뒤통수가 뜨겁긴 했나보죠.
전 아이들이 극장에서 소란 피우는 거 참 싫어하는데 이 아이는 너무 안쓰럽기만 했어요.
나갈때 보니 그 어린 아기 옆의 두 아이도 같이 온듯 했어요. 한 2, 4학년쯤?
아이 셋 데리고 왔으니 힘든 건 알겠지만 전 정말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13000원 내고 극장 올 땐 영화 좀 제대로 보고 싶단 말이지요.
1. ....
'11.2.12 9:53 PM (125.178.xxx.243)애들 못보는 15세 관람가 영화였나?
불 들어오는 신발있죠?
그거 신은 3살정도 된 애가 극장을 마구 휘젖고 다녔어요.
떠드는건 아닌데.. 정말 통로 사방팔방을..
그 현란한 불빛도 지대로 짜증이였지만
그 애가 거의 20분이 넘게 돌아다는데 부모란 사람은 콧빼기도 안보였다는거..
결국 참다못한 아저씨가 애를 잡고 엄마 어딨냐~고 하시니까
그때 엄마란 사람이 나타나서 들어오는 입구에 애 세워놓고 더 보는데
못돌아다는 애는 제자리 뛰기.. 정말 멀~쩡하니 생기구 멀쩡하게 하구 와서 정말 와~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2. 민폐
'11.2.12 9:53 PM (125.181.xxx.173)정말 민폐네요.....조용하게 영화봐야 하는데 자꾸 그러면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게 되서 영화 집중이 안되는데..속상하셨겠어요...근데 요즘에는 극장에서 전화오면 다들 전화기 열고 통화하고 문자하고 그러더라구요...그것또한 민폐인듯...그리고 얼마전 뮤지컬 보러갔는데..바로 앞에 앉은 아주머니가 뮤지컬 보면서 중간중간 목도리를 펴면서 털면서 개더라구요....(그런데 한20분간 만지면서 또 펴고 개고 펴고 개고 털고....바로 뒤에 숨막혀 죽는줄 알았네요...ㅜㅜ)
3. ㅡ
'11.2.12 9:54 PM (116.33.xxx.115)그 아줌마 표 한장 더 끊기 싫어서 통로에 앉아있었던 건가요? 헐.
4. 정말
'11.2.12 10:34 PM (125.178.xxx.243)핸드폰 좀 껐음 좋겠어요.
액정화면 불빛이 뒷자리 사람들 영화 보는데 얼마나 방해되는지 진정 모르나봐요5. 그 엄마가
'11.2.12 10:49 PM (122.34.xxx.48)정말 그 만화가 보고 싶었나봐요. 에공~
큰 애들도 둘이나 데려왔다고 하니 가장 알맞은 조치는 큰 애들 둘단 극장에 들여보내고 작은 아이는 엄마가 데리고 밖에서 기대렸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작은 아이 데리고 다른 곳을 구경하던가 뭘 먹이던가 해서 만화영화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들 데리러 왔으면 작은 아이도 지루해 하지 않았을 텐데요...6. 아오마메
'11.2.12 10:55 PM (175.216.xxx.245)영화관에 탁아소가 꼭 필요하죠 정말
7. 전
'11.2.13 5:39 PM (121.132.xxx.201)아이들만 상영관에 들여보내는 것 반대예요
위급한 상항에 안전하게 대처도 안될뿐더러
아이들끼리 영화보는 아이들 엄마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일들을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도 그들이 동생들의 보호자는 될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오마베님 말씀처럼 영화관에 탁아소 있으면 참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