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카 푸하하하하 매실 건졌는데 대박 맛나요^^

[매실..]

매실을 첨으로 담가봤어요..
초록마을 매실로 담갔구요..
매실 받아서 아프느라 청매실이 몇 개는 황매로 변하기도 했어요..

두통에 나눴다가 한 통으로 합치기도 하고..
하튼.. 실패할줄 알았는데..
완전 맛나요....

우하하..

학교다닐 때 공부안하고 셤 봤는데도 올백 받은 기분이랄까??
몇 개는 씨를 빼서 담갔는데 그것도 아삭하니 맛있고..
내년엔 씨빼서 담가야겠어요..

공식적인 첫 시식은 저희집에 인터넷 AS 기사님^^
한 잔을 벌컥 들이키시네요..

제가 더위를 못참는 체질이라 여름 내내 더웠는데 이제 더위도 다가고.. 아주 기분 좋네요~

내년에는 복분자도 담가야 겠어요..

3년 전에 담근 유자차 냉동실에 넣어둔것 지난 주말에 꺼냈는데 그것도 맛있어서 기분 좋아어요..

그런데.. 좀 걱정은.. 저는 뭘 하든 처음에 한걸 젤 잘해요.. 차라리 올해 많이 많이 담글걸 하는 후회가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 -]

좋으시겠어요. 전 아직 매실안거르고 그냥있고
복분자주만 100일이되어서 조금 떠내봤더니
맛은 있는데 작년에 마늘장아찌담았던 병을 마땅치 않아서
충분히 우려내고 담았는데도.....
마늘냄새가 묻어나서 ~절반의 성공에 그쳤답니다.

[,]

이번엔 오미자 한번 해보세요
여름에 갈증엔 최고에요
전 복분자랑 매실 섞어 먹는것도 좋아해요